밑에 자칭 재수생이 질문한 글에 리플 달다가 정리해서 올리는게 나을것 같아 정리해 보기로 한다.

생각나는 몇가지 이슈들 
1. 인천대는 송도로 이전할 수 있는가?
2. 法人 국립대는 만병통치의 약인가?
3. 대안없이 쌩까는 총학과 철밥통 고수하려는 공무원(=교수)들은 ㅈ+ㅗ+ㅅ 잡고 반성!
  
1. 인천대는 송도로 이전할 수 있는가? 라고 의문을 갖는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인천대가 송도에 짓고 있는 캠퍼스가 돈이 없어서 또는 현재의 도화동 캠퍼스가 팔리지 않아서
송도의 신캠퍼스 공사가 어렵다는 주장을 하는 애들도 있는데
그건 송도 캠퍼스가 어떻게 지어지는 지는 것인지 조차도 모르면서
무조건 인천대를 까대는 애들이나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송도 캠퍼스는 현재의 도화동 캠퍼스를 팔아서 짓는 게 아니라
현재의 도화동 캠퍼스 부지의 재개발 사업을 통하여 발생되는 이익을 예상하고
사업권을 따 낸 SK건설 포스코 등의 컨소시엄이 이 예상수익을 근간으로
우선 송도에 인천대의 신캠퍼스를 지어서, 인천대 전체를 완전히 이전 시켜 주고,
컨소시엄은 인천대가 이전하여 비게되는 자리에 주상복합 아파트 등을 지어 판매함으로서
수익을 챙기는 방식 즉, 先송도캠퍼스 완공 - 後 도화동 부지 재개발 방식 이다.

다만, 민간회사들인 컨소시엄으로서는
현재의 인천대 부지를 재개발하여 더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기를 희망하는데,
최근 부동산 경기가 식게 되니까
예상수익이 줄어들까봐 걱정과 엄살을 부리지만
엄밀히 말하면 컨소시엄이 현재의 인천대 부지를 재개발해서
대박이 터지건 쪽박을 차건 그건 인천대의 송도 캠퍼스와는 관계가 없는 일 이다.
다만, 대박이 터진다면 인천시에서는 그 수익금의 일부를 인천대에 배분해 줄 수 있다는 건데
어쨌거나 재개발 사업에서 대박 터져서 인천대에 까지 배분할 수익이 많이 생긴다면 좋은 일이지.

얼마 전에 컨소시엄 사장이
현재의 도화동 부지 재개발 사업에서
예상수익이 줄어들까봐 걱정은 되지만,
우선은 인천대의 송도 신캠퍼스 건설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수준의 캠퍼스를 인천대에 선사하겠다는 인터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