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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활용하기] MZ 세대와 교감, 트위터의 라이브 방송으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27 19:44:23
조회 1256 추천 1 댓글 19
[IT동아 정연호 기자] 마케팅은 비용 대비 광고 효과를 보기가 쉽지 않은 분야다. 사실상, 생활 전반에 침투한 광고로 인해, 상당수의 소비자가 광고를 불편한 ‘노이즈(소음)’로 여기는 게 현실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원하지 않은 메시지’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이다. 고객의 눈길을 기업에 돌리게 하려면, 고객의 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원하는 바를 충족시켜줘야 한다. 이것은 마케팅의 본질임에도, 생각보다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다.

마케팅을 전쟁에 비유해보면, 지금까지 마케팅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항공 폭격'과도 같았다. 폭격(메시지)으로 최대한 넓은 범위의 적을 무력화시키려고 했다. 이 방법은 효과가 있긴 하지만, 비용과 노력 대비 비효율적이다. 이젠 뛰어난 마케팅 성과를 내려면, 정밀한 타격이 가능한 폭격 기술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회사가 이해하기 어려운 기술로 어린이용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하자. 이때 PR(Public Relations) 콘텐츠엔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프로그램을 재밌게 활용하는 어린이의 모습이 담기는 게 좋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확장할 수 있다면 효과는 더 커질 것이다.

라이브 방송이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른 현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MZ 세대 (1980~2000년대 출생)는 텍스트보다 영상에 더 익숙하고, 쌍방향 소통의 경험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라이브 방송에서 상품에 대한 질문을 하면, 호스트는 즉각적으로 답한다. 함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던 소비자들끼리 대화를 통해 교감하면서, 소속감을 쌓는 경험도 할 수 있다. MZ 세대는 자기표현과 소속감에 대한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라이브 방송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됐다.

현재 다양한 기업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제품을 홍보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MZ 세대의 놀이터와 다름없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마케팅이 두드러진다. SNS 이용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주제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이 활발하게 대화하고,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면 그 자체로 큰 광고 효과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많은 기업이 관심사 기반 SNS인 트위터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타깃을 명확하게 잡고 마케팅을 하면,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이 내용을 빠르게 공유하기 때문이다.

관심사 중심 SNS ‘트위터’의 라이브 방송



트위터는 2018년부터 다양한 브랜드에서 이벤트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에 승인을 받은 브랜드는 라이브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할 때, 행사와 관련된 아웃링크(외부 사이트 연결)·해시태그·슬라이드 형태의 영상(이미지 혹은 영상을 총 5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을 페이지에 추가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에선 행사와 관련된 트윗을 선별해, 이와 관련해 유저와 실시간으로 Q&A 및 대화를 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은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예약 라이브 방송은 최대 6시간까지).

트위터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라이브 이벤트 관련 트윗은 9배 증가했다. 많은 이용자가 트위터의 라이브 방송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AT&T·삼성·유니버설 스튜디오·마스터카드·구글·디즈니·IBM·루이뷔통 등 150개 이상의 브랜드가 트위터의 라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2019년 한 해 동안에만 115개 이상의 브랜드가 트위터에서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누적 실시간 시청자 수 8,000만 명과 누적 시청 시간 865,000시간을 기록했다.



단, 현실의 이벤트를 라이브 영상으로 단순히 송출하는 것만으론, 라이브 방송에 대한 관심을 충분히 불러올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트위터는 라이브 방송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을 하기 전엔, 브랜드 라이브 방송에 알림 신청을 한 이용자에게 행사 당일 날 알림을 자동으로 발송하는 ‘리마인더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제품 정보나 시연을 정식 론칭일 전에 제공하는 ‘프리 론칭(Pre-launching)’ 단계부터 이용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특정 나라·지역에서만 이벤트를 집중할 수 있도록 시청 가능한 지역을 제한할 수 있으며, 댓글 차단 기능·방송 다시 보기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용자와 소통하며 즐기는 다양한 행사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트위터를 활용해 신작 영화인 ‘트롤: 월드투어’의 온라인 프리미어 시사회 #TrollsWatchParty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들은 시사회에 앞서 자선 활동인 ‘트롤 포 굿(Trolling For Good)’을 트위터에서 진행했다. ‘트롤 포 굿(Trolling For Good) 해시태그’를 이용한 트윗 수만큼 사회적 기업인 리틀키즈락에 기부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 모은 것이다.



또한, ‘트롤 유니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타이니 다이아몬드’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기회도 제공했다. 팬들이 해시태그 #AskTinyDiamond를 이용해 질문하면, 타이니 다이아몬드를 연기한 키넌 톰프슨(Kenen Thompson)이 캐릭터의 목소리로 답하는 행사였다. 영화 캐릭터 중 하나인 ‘스무드 재즈 채즈’의 연기를 맡은 제이미 도넌(Jamie Dornan)은 10시간 동안 재즈를 스트리밍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개봉 주에는 리마인더 기능으로 영화 팬들이 온라인 시사회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트위터 검색 탭 상단에 노출되는 ‘트렌드 테이크오버+’ 광고를 집행해 온라인 프리미어 시사회를 알렸다. 끝으로, 영화가 개봉된 주말엔 관객들이 서로의 생각과 감상평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해, 맥 엘로이 형제와 월트 돈(Walt Dohrn) 감독이 출연하는 라이브 프리쇼(pre-show)를 진행했다. 해당 페이지에선 트롤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과 영화 속 노래의 비하인드 뮤직비디오 등의 독점 콘텐츠가 슬라이드형 클립 영상으로 제공됐다.

그 결과 온라인 프리미어 시사회 #TrollsWatchParty는 큰 성공을 거뒀다. 시사회 당일 ‘트롤: 월드투어’ 공식 트위터 계정은 31,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TrollsWatchparty 프로모션 트렌드는 예상보다 54% 더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온라인 시사회에 참여한 이용자 92%가 ‘트롤: 월드투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8월 11일엔,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3의 론칭 행사인 글로벌 ‘#SamsungUnpacked’ 라이브를 트위터 라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 워치와 새로운 폴더블 폰의 특징과 장점을 전 세계 트위터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매장에서 직접 디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사진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상품군이, 이러한 라이브 방송으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이용자 관심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때

트위터 이용자는 주로 관심사를 기반으로 대화를 한다. 그래서 실시간 대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널리 공유된다. 타 플랫폼 대비 캠페인 효율과 이용자 반응이 좋은 것이 장점이기 때문에, 트위터의 라이브 방송이 효과적인 마케팅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많은 기업과 브랜드가 트위터를 새로운 마케팅 창구로 주목하고 있다.

글 / IT동아 정연호 (hoh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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