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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힘 빼도 여전히 '국민MC'인 이유

ㅇㅇ(219.241) 2020.06.02 17:23:48
조회 666 추천 5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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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답은 간단하다. 강호동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인 물은 썩는다. 하지만 강호동은 고여있길 원치 않는다. 그 큰 몸을 움직여 흐름에 동참한다. 과거에는 버티던 강호동의 뚝심이 이제는 유연함까지 갖춘 셈이다.


강호동, 힘 빼도 여전히 '국민MC'인 이유

https://entertain.v.daum.net/v/20200602140856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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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프로그램의 조기종영과 폐지는 익숙한 일이다.


신동엽·김구라·전현무·윤종신·강남·장동민 등 흔히 요즘 예능 대세라 할 수 있는 이들 역시 프로그램 폐지와 낮은 시청률을 한 번 이상 경험했다. 하지만 이들에게 '위기'라고 지적하는 이는 없었다. 2.5%로 종영된 애니멀즈는 출연자들의 특별한 종영 인사 없이 끝났다. 자막으로 종영을 알렸다. 그동안 위기란 단어 조차도 없었다.


위기론이 나오는 것 자체가 강호동이 여전히 '예능1인자'라는 걸 증명한다. 그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가 여전히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잘 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잘 안 되고 폐지되는 것에도 항상 관심이 집중된다. 보통 저조한 시청률의 프로그램은 거론조차 되지 않고 소리없이 사라지지만, 강호동이 예능은 그렇지 않다. 성적이 낮은 프로그램도 조명되기 때문에 위기론도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강호동은 2년간 총 7편의 프로그램에서 5편이 폐지된 셈이다. 하지만 변함없이 겸손하고 성실한 강호동의 태도도 그의 가치를 높인다.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있다. 정상에 오른 사람일수록 슬럼프와 위기는 더 커보이기 마련이다. 위기일 수는 있다. 방송인으로서 '강호동'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연거푸 조기 종영을 아픔을 맞는 상황만 보면 그렇다.


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강호동의 잠재력이다. 강호동은 단박에 스타 반열에 오른 이가 아니다. 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그는 샅바를 높고 방송으로 와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 '국민 MC' 반열까지 이르렀다. 바람에 흔들리는 것은 나뭇가지와 그 나뭇잎이지, 그 뿌리가 아니다. 특히 강호동 같은 '거목'은 나뭇가지마저 단단한 경우가 많다.


'도전'은 늘 '위기'와 함께 한다. 강호동은 늘 도전해왔다. 그래서 늘 위기였다. 강호동이 '위기론'에 기죽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그래도 강호동은 여전히 '예능 1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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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했어야지...

나랑 방송 원투 데이 하니...


강호동

"프로그램이 탄생을 하고, 성장을 하고 꽃을 피우고 생명을 다해 없어지기도 하는데, 지금까지 방송 활동을 해 오면서 능력에 비해서 과분한 사랑을 받을 때도 있었고 분에 넘치는 과대평가를 받을 때도 있었다. 혼신의 힘을 다했음에도 때로는 외면을 받았던 적도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방송인으로서 제일 중요한 도리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 저의 어떤 방송을 대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 나는 궤도에서 이탈한 소행성이야. 흘러가면서 내 길을 만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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