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본이라는 나라가 미국에 맘먹는 초강대국이었고,
소니 도시바 아이와등 전자제품들 보면서 감탄했었지,
아마 지금 말레이시아 정도에서 한국의 K팝을 동경하듯이, 일본에 대한 부러움과 동경이 컸지,
그당시도 반일감정은 있었지만, 교육과정 자체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시스템이라, 그당시는 극기나 인내등의 피지컬과 멘탈의 강함을 동경하고, 비록 선천적으로 부족하더라도 훈련과 노력으로 극복할수 있다는 착각을 다들 하고있었지,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검도를 배운 윗세대가 있었고,
지금처럼 유튜브로 적나라하게 검도가 별거없다는걸 알수없었기 때문에 환상은 더욱 컸고,
거기다가 귀족스포츠, 신사의 스포츠, 등등 여러가지 환상에 환상이 더해진데에 시청률 60프로짜리 드라마에서 이정재가 검도를 하고, 이영애가 CF에서 검도를 하고, 지금으로선 상상도 못할일이 있었지.

그리고 그당시 20대들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일 쪽수가 많은 70년대 초반들 지금 50대들이고 이들이 아직도 현역으로 고인물로 도장들 먹여살리고 있고,,
알다시피 현재 한국 출생률은 세계 최하위이고 MZ 세대는 눈에띄게 쪽수는 줄어드는데,,
도장은 90년대보다 별로 줄어들지 않은듯, 관장들도 먹고 살아야하니,,
이제 그 70년대생 고인물들도 슬슬 검도 은퇴,,  이미 많이했지, 앞으로 점점 더 할거고,,
쪽수는 줄고, 도장수는 줄지않고, 주력멤버들은 은퇴시작이고, 신규유입은 없고,,
이제 바랄거는 초딩들이 성인이되어 도장으로 돌아오는정도인데 몇 퍼센트나 돌아올지 모르겠다.


주절주절 의식의 흐름에따라 썼는데,
난 검도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단 시합하는걸 사람들이 케이블티비정도에서 볼수 있어야한다고 봄, 입식격투기의 일종으로, 보는것만로도 재미있게끔.
재미있게 해설해주면서, 게임보듯이 볼수 있어야  직접하고 싶어지는거 같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등이 아주 좋은 기회인데 이젠 생각을 좀 바꿀때가 된거 같음,
테니스 다시 유행하는거 보면 가능성이 없어보이진 않는데, 아직 코로나때문에 실내운동이라 지금은 좀 불리하긴 할듯.
젊은세대들에게 재미있게 문턱을 낮출수있는 방법이 많이 있을거 같은데 대한검도회가 워낙 한심한 단체라 기대가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