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과 관련해서 가장 유효한(힘을 가장 잘 받는) 칼의 위치는 어디일까? 검도는 기본적으로 검의 상하 운동이 기본이다 그점에 기반해서 내가 배운건 이렇게 배웠어 위의 그림처럼 빨간 둥근 부분이 단전(꼬리뼈 엉덩이 부분)이야 칼을 격자했을때 단전과 직선상에 놓여지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배웠어　 물론 이건 검도의 경우　 후리기 할때 저런식으로 가르쳐 주더라 ps:　난 검도를 무척이나 까다롭게 배운것 같아 내가 생각해도 　　　 거기에 대충 대충이란 말은 없었어 　　　 관장들도 까다로운 일본 사람들이 많았는데 　　　 항상 중시하는게 기술의 명료함(clarity)을 강조하는 사람들이였다 　　　 그런 사람들조차 서로 가르침이 다를 경우도 많았어 　　　 　　　만약에 검도가 기술의 명료함이 없이 무조건 칼만 잡고 　　　 몇년씩 휘두르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배울 필요가 없는거야 　　　 　　　 　　　정확한 힘에 대한 이해, 검리에 대한 이해는 평생을 추구해 　　　나가야 하고 또 항상 의문을 가지는것이 검도하는 사람으로서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보네 　　　저기에서 여기로 와서 대충 돌다가 여기 저기 적당히 여기 저기 　　　거시기해서 거시기 한다면 발전은 없고 또 칼배우러 일본에 가는 　　　고단자 선생님들의 발걸음은 여전하겠지 　　　김재일 선생님이나 서정학 선생님이나 도호문 선생님이나 　　　그런 분들도 검리에 있어선 무척이나 까다로운 분들 이셨고 　　　대충 대충 죽도잡고 몇년동안 후려보면 안다.... 그런 식의 　　　이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니셨지 　　　정확한 이해는 창조와 발전의 밑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