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딱 한달전 여기서 검도를 배우기 위해 이것 저것 만이 물어보고 도움을 얻었던 사람입니다.. 오늘이 딱 한달째 되는 날이네요... 출근하기전 새벽 6시에 운동을 하는데 한달간 2번 빠지고 열심히 배웠습니다.. 거의 빠지지 않아서 그런지 진도가 다른 직장인 분들보다 조금 빠른 편이라더군요.. 그리고 학생태 태권도 선수 생활도 했었고.. 대학 때부터는 복싱을 꾸준히 해 왔기때문에 운동 신경도 좋은 편인 것 같다더라구요.. 아무튼 오늘 드디어 호구를 주문 했습니다.. 간간히 사무실에서 눈팅하는데 얼마전에 체육관에서 추천하는 호구냐? 직접 보고 사야 하느냐? 요런 문제로 의견들이 분분 하시던데.. 저는 그냥 초심자인데다가 어떤 것이 좋은 지 몰라서 다른 회원분들 입는 것 중에 제가 만져보고 이리 저리 함씩 둘러보고 그렇게 골랐습니다.. 관장님께 요거랑 같은걸로 하고 싶다고 오늘 말씀 드렸더니 조금 가격이 나가는 편인데 괜찮겠냐시길래... 가격이.. 90만원이라고 하시며 카다로그를 보여 주시더군요... 몰랐는데 수제 호구더라구요... 관장님께서는 50만원짜리 미싱호구나 75만원짜리 a급 미싱호구도 괜찮다며 추천해주셨는데 아무래도 오랫동안 쓰게 될 물건인데 조금 좋은 걸로 하자는 마음이 들어 그냥 90만원짜리 수제 호구로 주문 했습니다.. 이제 다 다음주 정도면 다른 관원분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그동안 다른분들 함꼐 운동하는게 무척 부러웠거든요... 저도 꾸준히 열심히 해서 이런 검갤 같은 곳에서 다른분들께 운동 정보도 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