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얘기) 말자하의 궁극기는 정화로 풀지 못한다

어뷰징 썰
-타잔 1등 막으려고 타잔 빼고 나머지 선수들끼리 돌렸고 실제로 리 신 하면서 타잔 상대팀 1등 경쟁하던 데프트 많이 살렸다. 근데 대표님이 타잔 1등 만들어서 위상 올려야 된다고 했다
==>실제로 씨맥이 이건 리플에 남을거고 절대 어뷰징 하면 안된다고 했던 말도 사실
==>조규남이 이후에 내가 그것도 모를 것 같냐?고 한 것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씨맥하고 조규남 대립
-실제로 소리가 들릴 정도로 엄청 많이 싸웠다: 자꾸 뒤에서 큰 소리가 나니까 긴장되서 연습하기 힘들었다고

-뚝배기 깨진다고 선수들이 표현한 건 원랜 조규남 대표가 한 번씩 선수들 불러서 한 두시간동안 선수들 세워두고 좋은 말 해주던 거 가지고 선수들이 처음에 말로 뚝배기 깨진다고 표현했었다

-그리핀 좋은 성적에 씨맥 지분이 존나 높다: 씨맥이 88정도면 나머지 12 정도가 조규남 대표의 케어라고
==>씨맥 들어오기 전엔 피드백도 잘 안 굴러가고 팀원들끼리 서로 싸우고 있었는데 씨맥이 들어오면서 너넨 겜을 존나 잘못하고 있다면서 다 고쳤다

-씨맥이 폭로한 조규남과의 언쟁은 대부분 진실: 너가 혼자서 그리핀 만든 것처럼 하지말라, 내가 너보다 많이 살았다 가불기 원패턴 등등 이런 말 실제로 자기 있을 때부터도 계속 자주했다
==>본인이 들은 말 그대로 씨맥이 썰 풀었다면서 씨맥이 그런 얘기들 그대로 기억하는거 보면 엄청 맘에 쌓여있었던 것 같다
==>씨맥이 88%는 호성적의 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씨맥 혼자서 그리핀 만든게 사실 맞는 말 인 것 같다
==>씨맥은 절대 팀 자기가 혼자 만들었다고 어깨 ㄷ자되면서 오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씨맥이 제가 팀 맡아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할 정도면 정말 많이 빡친거라고

-선수들이 씨맥 엄청 따랐었다: 그래서 선수들이 씨맥 필요없다는 설문조사에 찬성했을리가 없다고(쵸비는 자기 있을 때 없었어서 모르겠다)

-씨맥이 칠판에 뭐 적으려고 할 때 조규남이 들어와서 그건 좀 아니지 했던 썰도 사실이고 자주 일어났었다

-바이퍼 인터뷰는 암만 봐도 대표님이 시킨 것 같다: 씨맥이랑 바이퍼랑 평소에 엄청 잘 맞는 스타일이었다. 바이퍼는 평소에 씨맥을 엄청 믿고 따랐다. 씨맥한테 신뢰가 있는게 그냥 눈에 보였다. 바이퍼가 이미지는 되게 침착해보이고 말 잘 안하는 것 같지만 되게 활발하고 말도 많이 한다.
==>(목에 칼 들이밀고 있는데 말 안 할 사람 없을 것 같다, 일단 뇌피셜)

-씨맥은 착해서 아싸다: 술 같은 것도 거의 안 먹는다
==>정말 착한 형이라 웬만하면 화 안 내는 사람인데 조규남한테 화 낼 정도면 정말 빡쳤나보다
==>씨맥 잘렸다는 얘기 들었을 때 99%는 조규남과의 불화가 원인일거라는 확신이 들었는데 내부자라 얘기할 수 없었다.

-자기 있을 때도 조규남 대표가 인맥이 넓어서 씨맥 밴픽 관련된 얘기를 많이 들었고 씨맥한테 계속 찾아와서 밴픽이 잘못된 것 같다고 얘기를 했었다
==>실제로 밴픽이 잘못 됐다고 쳐도 밴픽 잘못이 온전히 씨맥 책임은 아니고 이런건 보통 선수 감독 포함 모두의 잘못이다.

-피드백 시간에 조규남이 들어와서 지금 게임 피드백 할게 아니라 애들 멘탈이 나가있잖아 한 거 사실이다
==>개인적으론 피드백 시간엔 게임 피드백을 하는게 맞다고 본다
==>자기 못 했을 때도 도란 울었을 때처럼 기회가 왔을 땐 잡아야 한다고 하며 타일러줬고 다음판 자기가 엄청 잘했던거 기억난다. 그래서 도란이 울었던게 이해가 간다.

-씨맥이 방송하는 걸 조규남 대표가 굉장히 아니꼽게 봤다: 팀의 위상이 떨어지니까 방송하지 말라고

-조규남이 롤 챔피언도 모르는 거 맞다: "내가 롤은 잘 모르지만 계속 보면 좀 안다?" 같은 말 되게 자주 했다고

-조규남 평소 화법이 \'어떻게 사람을 앞에 세우고 저렇게 적설적으로 얘기하지?\' 생각이 드는 화법이었다. 끝까지 사람 몰고가다가 마지막에 조금 회유하는 화법을 많이 썼다


개인적인 얘기
-도중에 1달 동안 부모님 집 간다고 하면서 방송 접은 적 있는데 사실 조규남 대표가 방송하지 말라고 했다: 이상호 같은 bj랑 어울리면 팀 위상이 떨어지니까 방송 하지 말라고
==>개인적으로 오픈빨을 좀 받고 싶었는데 방송할 수 없었다
==>조규남 대표가 이상호 관련해서 씨맥한테 한 말이 자기한테 한 말이랑 너무 똑같아서 공감이 간다. 진짜 비슷하게 말했다

씨맥 관련 얘기
-평소에도 씨맥이 롤드컵 얘기는 입에 달고 살았다: 준우승을 씨맥 탓하는건 개인적으로 이해가 전혀 안간다고

-다들 잘 안 된 선수들끼리 모였기 때문에 되게 끈끈하고 불알친구 느낌이었다: 씨맥이 아무리 심하게 피드백해도 다들 잘 받아들였다. 씨맥의 피드백 스타일은 굉장히 특별하다
==>씨맥의 피드백은 정석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스탠스 조절까지 다 알려준다. 선수들이 이렇게 말해줘도 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줬다
ex) 여기서 조금 무빙을 잘못 쳐서 게임이 잘못 됐다 등등
==>개인적으로 선수들 실력이 씨맥 덕분에 다들 굉장히 많이 올랐다고 생각함

-팀원들이 상대 위치같은거 정말 체크 잘해줬다: 이런 스타일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다른 팀들에서 오퍼가 많이 들어왔는데도 안 들어갔다
==>이런 팀원들의 호흡 씨맥이 다 만들어 준거다. 타잔은 원래 탑 되게 안 가는 스타일이었는데 씨맥이 탑에 대한 이해도를 다 올려주어서 지금처럼 호흡이 잘 맞는게 아닐까 싶다.



소드 얘기
-왜 소드가 경기에 안 나오냐고 직접 전화해서 물어봤었는데 소드가 대표님은 원래 솔랭 점수 많이 본다고 대답했다
==>채팅창에서 대표가 아니라 씨맥이 직접 소드 말고 도란 썼다는 말 나오니까 나랑 한 카톡에선 이런 식으로 대답했다라고 했음

-소드 미쉐린 타이어 얘기는 선수들끼리도 자주 했음. 그래서 우리는 왜 미쉐린 타이어에서 스폰 안 들어오냐? 같은 말 자주 했었다고

-같이 생활을 했던 입장에선 소드가 저런 인터뷰를 하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내가 나간 1년 사이에 불화가 있었나 싶음




이외에도 이미 경질 분위기 다 만들어 놓은 상황에서 선수들은 그걸 반대할만한 성격들이 아니다 등등은 뇌피셜일수도 있어서 딱히 정리 안했어요. 소드랑 친해서 그런지 소드 관련된 얘기에선 약간 믿기지가 않는 어투로 넘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