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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브금/스압) 로스트아크 스토리 - 토토이크 1편

천년군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2.09 07:44:06
조회 3988 추천 24 댓글 17

지난 이야기 -> 검은 이빨 편 링크 ; https://gall.dcinside.com/lostark/2000887



모험가는 검은이빨에게 아크로 추정되는 보물이 토토이크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 반쪽짜리 보물지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환송받으며 루테란 대륙을 떠나 토토이크로 향했지요
기에나의 바다는 매우 잔잔했고, 모험가는 오래 지나지 않아 모코코들의 낙원, 토토이크에 도착합니다.
그럼, 토토이크에서 펼쳐지는 모험가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모험가는 토토이크의 항만, 바다향기 숲에 도착했습니다.
우윳빛 모래, 그리고 곳곳에 야자수가 펼쳐진 백사장의 분위기는 꽤나 어수선했지요

모험가는 백사장을 두리번거리던 중, 누군가의 말소리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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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냐? 설마, 해...해적!」
"ㅇ.ㅇ?"

웬 상자가 말을 하나? 싶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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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코코들에게 이게 무슨 짓이야?!」
상자 위에 조그마한 모코코 아이가 거칠게 화를 내고 있었습니당
모코코 종족은 키가 아주 작은 요정종족이었지요

"아무짓도 안했는뎅;;"
사실이었습니다. 모험가는 토토이크에 상륙한 뒤 그저 백사장을 돌아다닐 뿐이었거든요

「뭐? 아니라고? 널 어떻게믿어? 너도 코코모잖아! 이 외지인!」
";;; 아니라니깐.. 코코모가 먼뎅?"
「그것도 몰라? 코코모는 우리 외에 너 같은 다른 종족을 모두 아울러서 부르는 말이지!
이제 알겠니? 어쨌든 말이야... 그렇지! 내가 지금 친구들을 구하러 가려던 참인데
트, 특별히 네게 그 기회를 양보하지. 친구들을 구해줘!」
"..."
이새끼도 호구의 냄새를 맡았는지, 대뜸 모험가를 부려먹으려 시도합니다.

「그렇게 하면 네가 좋은 코코모라는걸 믿어주지!」
"ㅇㅇ;;"

일단 아크를 찾으려면 모코코들의 조력을 받으면 좋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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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는 바다향기 숲 북쪽에 있는 해적들의 캠프를 급습해 해적들을 때려잡습니다.

"ㅇ.ㅇ??"
그런데, 해적들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저거... 인간 맞아?

피부는 푸르딩딩하게 변했고 몸 곳곳엔 뭔가 해산물같은게 덕지덕지 붙어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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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모험가는 덫속에 같힌 모코코 아이들을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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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적 잔당들을 마저 소탕하던 중, 모험가는 페페노 라는 모코코 아이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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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살았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착한 코코모님!」
"ㅎㅅㅎ;"
페페노는 참 예의바른 모코코 아이였어요

「그런데 어쩌죠... 모카모카가... 아, 모카모카는 제 친구예요! 다른 친구들을 구하려고 해적들에게
그들이 찾는 보물을 알고 있다고 얘기했는데... 모카모카가 그런 걸 알 리가 없죠...」
"흠..."
해적... 보물을 찾는다... 이거, 붉은고래 해적단 이야기 같은데...?
크림스네일의 죽음 이후 검은이빨을 습격해서 지도 반쪽을 훔쳐 갔으니까
이거, 모험가는 대충 돌아가는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해적단원들의 기괴한 모습도 아크를 찾다 저주 비스무리한 것을 받았을 테지요

「해적들이 그 사실을 알면 모카모카를 가만두지 않을거예요! 착한 코코모님!
모카모카는 절벽 뒤 해적들이 가득한 곳으로 잡혀갔어요. 해적들이 멀리 있는 걸 볼 때...
뭔가 동그란 걸 사용했어요 그게 모카모카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망원경을 말하나 봅니다.

「아마 근처에 해적 코코모들이 쓰던 게 있을거예요! 그들이 더 몰려오기 전에 찾아보세요!」
"ㅇㅋ 맡겨줘"

「모카모카가 무사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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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는 붉은안개 해적단 점거지가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 올라와 망원경을 꺼내듭니다.
"..."
아니 씨발, 이 좆같은 게임 스토리는 존나 불친절하네
이새끼들 300% 붉은고래 해적단인데, 저주받아서 붉은안개 해적단으로 개명을 했으면 개명을 했다고 말을 해 주던가
아니면 붉은안개 해적단이 따로 있다고 말이나 해 주던가

그냥 뜬금없이 붉은안개 해적단이라고 나오면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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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저기, 새장속에 갇혀 해적에게 위협받고 있는 모코코 아이가 보이네요

총 든 해적놈이 계속 뭐라뭐라 갈구는걸 봐서는 쟤가 모카모카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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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르게 언덕을 뛰어내린 모험가는 달려드는 해적들을 무찌르며 돌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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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녀석은 누구냐?!」

모카모카를 심문하던 해적, 부선장 세티노가 당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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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엑」
물론, 모험가에게 한대 맞고 나가떨어졌지요

「사,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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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로 할 때 지도 반쪽을 줬으면 좋겠어, 주먹을 꺼내기 전에 말이야"
부선장 세티노는 모험가의 포스에 호달달 떱니다.

「알았어, 알았다고! 지도... 지도? 아아아! 그건... 선장이 갖고 있어! 뭔가 찾겠다고 이곳 저곳 뒤지고 다니던데...」
"선장은 어딨는데?"
것보다 이새끼들, 붉은고래 해적단 맞네요
아크를 찾으려고 이곳저곳 들쑤시다 저주쳐맞고 저렇게 변한게 맞나봅니다.

「선장이 어딨냐고? 그,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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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얍!!」
"엌!!"

세티노는 싸움을 좀 할 줄 아는 놈이었던지 냅다 모래를 모험가의 눈에 뿌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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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어엌 8ㅅ8...."
「내가 쉽게 알려줄 것 같으냐!!!」

냅다 뭔가 빨간 물약을 쳐묵쳐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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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흫ㅎ흫헤헤하하하!!!」
콩알만하게 작아져서 빤쓰런을 쳤습니다;;

"8ㅅ8"

눈앞이 눈물로 뿌옇게 변한 모험가는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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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하는 수 없이 모험가는 일단 새장을 열어 모카모카를 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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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서 고마워! 착한 코코모! 근데 여기까지 어떻게 온 거야?」
"음.. 사정이 좀 긴데..."
그동안 모험가가 겪은 일들은 약 6만자 * 12개 정도의 분량으로 이야기해도 모자랄 지경이었지만

모험가는 모카모카에게 이제까지의 일들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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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게 검은이빨이 준 지도인데..."
지도 안은, 텅 비어 있었지요

「해적들이 나머지 반쪽 지도를 훔쳐서 이곳에 왔다고? 우리 섬에 보물이라도 숨겨져 있는 걸까?
이게 아... 그 지도의 반쪽이구나」
"ㅇㅇ"
모험가는 그동안의 긴 썰을 푸느라 기진맥진했지만

「난 봐도 잘 모르겠지만 촌장님이라면 도와주실 수 있을 것 같아!」
"..."
거, 왜 말해달라고 한거니 대체

「너는 나랑 친구들을 구해준 은인이니까 함께 마을로 가도 괜찮을 거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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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는 모코코 마을 앞에서 모카모카가 만들어준 빨간 캐슈 주스를 마셨습니다.
아까 부선장 세티노가 냅다 마시고 튀었던 그거지요
캐슈 주스의 맛은.. 달고.. 쓰고.. 시고.. 짜고.. 끝맛은 떫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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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맛!"

몸이 모코코만큼 작아진 모험가는 모코코 마을에 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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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넨 왜 여기있는거니"

모코코마을의 초입에서 모험가는 마을을 공격하려는 해적들과 조우, 손쉽게 다 때려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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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이게 으케된기고;"
니네는 뭐 수비병력이라던가 그런거 배치 안해놓냐;;

「해적들이 마을까지 들어오려 할 줄이야... 촌장님께도 알려야겠어. 빨리 가자!」
"ㅇㅇ;"

그리고 그제서야 마을의 수비병력이 도착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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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 무도한 해적들아! 우리가 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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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왔따!!!』
"..."
수비대라기엔 너무도 커여운 모습에 모험가는 심장이 멎을 뻔 했습니다.

「해적들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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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내가 다 없앴는데?"

「뭐?! 너 혼자 다 물리쳤다고?」
「대단한걸?!」
「고마워!」
「이대로 은인을 보낼 수는 없지!! 촌장님께 가자!」

모코코들은 모험가를 애워싸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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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모험가를 모코코마을의 촌장님께로 데리고 갔습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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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코 마을은 거대한 나무 고목 둥치 안에 지어진 아기자기한 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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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저 나무 속 안이 텅 비어서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는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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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게나, 모코코를 대표하여, 멀리서 온 코코모에게 감사를 표하네」
"ㅎㅅㅎ"
모코코의 촌장, 토토마는 모험가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모카모카에게 듣기론 내게 물어볼 것이 있다고...」
"ㅇㅎ;; 아크를 찾아야되는데 지도가 텅 비어있어서요..."

모험가의 이야기를 들은 토토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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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이 지도인가? 어디 자세히 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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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음!!!」

뭔가, 마법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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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
하지만, 지도에는 방어마법이 걸려 있었지요;

「허허, 강력한 마법이 걸려 있군, 이 지도의 마법을 풀기 위해선 준비해야 할 것이 있네」
"..."
하아, 의미없는 퀘스트 분량 늘리기 너무 싫당;;;;
모험가는 좇빠지게 마을을 뛰어다니며 해주마법 재료도 모으고 마을 사람들을 도와줬습니다.

어느덧, 재료가 다 모였고 모험가는 토토마에게 지도에 걸린 마법의 해주를 요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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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토마는 지도에 걸린 봉인마법의 해주에 성공했지요.

「토토마님! 이것 좀 보세요!」
「이 지도는... 설마...?」
"ㅇ.ㅇ???"
멉니까 멉니까???
토토마는 모험가에게 썰을 풀어주었습니다.

「오래전 이 섬의 거인 토토이크는, 자신의 마음을 지혜, 인내, 그리고 용기 세 개로 나누어
수호자들에게 맡긴 뒤 잠들었다고 하지, 지도에 표시된 문양들은 토토이크의 조각난 마음을 의미하는 것 같군
첫 번째 지혜의 문양이 있는 이 곳은...」
「저요, 저 알아요! 달콤한 숲이죠!」
「그래, 모카모카야, 네가 안내하면 되겠구나」
「내가 안내할게, 따라와!」
"ㅎㅅㅎ;"
와, 세상에 루테란 대륙에 있었을때는 아크 하나 찾으려고 진짜 벼래별 고생을 다 했는데
모험가는 감동때문에 눈물이 터져나오려는걸 간신히 참습니다.
씨발... 아크 하나 구하려고 킹메이커노릇까지 해야했는데
토토이크 섬에 와서는 전나 쉽게 아크의 행방을 찾아버리네 ㅠㅠ

「내가 안내할게, 따라와!」

"응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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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지도는 토토마의 해주마법 덕분에 절반정도가 드러났습니다!
왼쪽의 지형은 모험가가 상륙했던 바다향기 숲 지형이고, 그 다음이 모코코마을, 지도의 중앙쪽에 있는 지형은 달콤한 숲 같네요
파란색으로 뭔가 표시가 있는 걸 봐서는 저 곳에 토토이크의 지혜가 숨겨져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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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숲으로 떠나기 전, 모카모카는 모험가에게 말했습니다.

「으햐! 마음이 너무 두근두근해서 이렇게 먼저 와 버렸어! 해적 코코모들도 지도 반쪽을 갖고 있다고 했지?」
"ㅇㅇ;"
「그럼 토토이크의 마음을 노리는 걸지도 몰라, 그 나쁜 코코모들에게 넘겨줄 순 없지! 여기, 달콤한 숲은 이쪽이야, 내가 안내할게!」

모험가는 모카모카와 함께 달콤한 숲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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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지도 말이야,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ㅇㅇ?"
토토이크의 지혜를 찾으러 달콤한 숲을 헤메던 도중, 모카모카가 말을 꺼냈습니다.

「달콤한 숲에 그려져 있던 문양은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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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이야?"
「응, 황금 열매 나무를 가리키고 있는 거 같아, 그곳에 첫 번째 마음의 조각이 숨겨져 있는 걸까?」
";;;"
시벌 저게 어딜봐서 황금열매나무라는거야...

「옛날에 촌장님이, 황금 열매 나무는 신성한 나무라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무서운 괴물이 지키고 있다고 하셨거든!」
"ㅇ.ㅇ..."
모카모카는 뜬금없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황금 열매 아래서.... 음음... 이런 노래가 있었는데... 뾰족뾰족 하이비... 음음.... 열매를 따자... 그래!」
"??"
「노래 대로 하이비 바늘을 만들면 황금 열매를 딸 수 있을 거야!」
";;;"

더 이상 스토리의 연계점을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모험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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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는 열심히 하이비들을 때려잡아 바늘을 수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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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봐봐... 와, 제대로 구해왔구나! 이거면 충분할 것 같아. 이 재료들로 영롱한 하이비의 바늘을 만들어놓을게
노래대로 하면 금방 만들 수 있어. 황금 열매 아래서... 음음... 뾰족뾰족 하이비... 음음...」
"..."

「에헴, 노래도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으니까 나만 믿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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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이크 섬에서 스토리는 진짜 연출이 엄청 조잡해서, 부가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짤방에서 왼쪽 모험가 근처에 있는 식물이 황금 열매고, 그 옆에 빛나는 창이 하이비의 바늘입니다...

「이게 있으면 첫 번째 마음의 조각을 얻을 수 있을 거야!」

모험가는 하이비의 바늘을 작동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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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촌장님께서 말씀하셨던 토토이크의 지혜야!」
마치 예전에 검의인장/독수리 인장 입수했던 것 마냥 토토이크의 지혜는 모험가의 몸으로 흡수되었어요!

「우리가 이걸 찾다니, 정말 굉장해! 해적 코코모들은 여기에 있는지 꿈에도 몰랐겠지? 읗헤헤!
어서 다음 문양을 찾아보자!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는걸!」

"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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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가 가지고있던 반쪽짜리 지도를 확인해 보니, 토토이크의 지혜 아이콘이 파랗게 빛나고 있었어요!

그리고 왼쪽 윗 부분에 문장의 반쪽이 그려져있는걸 봐서는 저기서는 토토이크의 인내를 찾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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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말야, 해적들은 왜 토토이크의 마음을 찾는 걸까? 토토이크의 마음을 모으면 보물을 얻을 수 있는 걸까?」
"아마... 그렇게 믿고 있겠지"
모카모카의 질문에 모험가는 씁쓸한 얼굴로 답했습니다.
아크 하나로는 딱히 할 수 있는것도 없을건데, 그리고 해적들이 아크를 가져봐야 아무 쓸모도 없을텐데
단지 그렇게 믿는 선장의 지시 아래 수많은 해적들이 모험가와 검은이빨, 그리고 루테란의 병사들에게 죽어나갔고
종래에는 괴물로 변하는 저주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토토이크는 우리에게 소중한 섬인걸... 마음을 빼앗길 수는 없지!」
"ㅋㅋ"
맞는 말입니다.

「두 번째 조각인 인내의 문양... 분명 이 근처일 건데...
으음... 해적들이 저 아래에 몰려있는 걸 봤어! 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몰라!」

모카모카가 가리킨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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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소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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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노! 서둘러라!!」
해적 소굴 안에서는 한창 해적들이 모여 작당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붉은 옷을 입은 해적이 선장으로 보이네요, 맨 왼쪽에 총을 들고있는 부선장, 세티노는

「조, 조금만 기다려 주십쇼!」

이등병마냥 불쌍하게 욕을 쳐먹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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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스네일이 찾아 헤매던 보물... 그것만 찾으면 나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
"..."
역시, 저주를 받아 붉은고래 해적단이 저렇게 흉측한 모습이 되어버린 것은 팩트였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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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모험가와 모카모카가 지켜보고 있었지요

";;;;"

너무 대놓고 잠입한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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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뭐야!!」
"들킴 ㅋㅋ;;;;"
너무 대놓고 코앞까지 잠입해버렸네요;;;

「어서 도망쳐!!」

모카모카의 외침과 함께 재빠르게 도망쳐보는 모험가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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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이거 놔!!!」
「귀찮은 난쟁이놈들, 이런 데까지...!」
"휴우;;;"
다행히 선장 에디는 모험가를 알아보지 못하고 평범한 모코코들이라 생각해 새장 안에 가둬놓기만 했습니다.
바퀴벌레마냥 끔살당할 줄 알았는데... 이 해적녀석;;; 의외로 자비심이 있었잖아...?

「세티노!」
선장 에디의 호령에 부선장 세티노는 군기가 바짝 들었습니다.

「예! 선장님!」
「서둘러 석상을 조사해라, 뭐라도 발견해! 나머지 녀석들도 주변을 샅샅히 뒤져라!」

에디는 부하들에게 일을 맡기고 자리를 떴고, 나머지 해적들도 에디의 명령을 따라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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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범한 모코코들을 가둬놓는 용도의 나무 우리는 모험가를 가둬둘 수 없었지요
모험가가 문을 깨부수자 모카모카가 말했습니다.

「아까, 그 해적이 마시던 거 봤어? 분명 초록 캐슈 주스였어!!」
"ㅇㅎ;;;"
맞아, 그냥 럼주 그런건줄 알았는데 분명 초록 물이 튀었습니다!

「그걸 마시면 다시 몸이 커질 수 있을 거야!」
"오오오옹;;"

확실히, 몸이 작아지는 것에만 신경쓴 나머지 다시 커지는걸 생각 못한 모험가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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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8ㅅ8 떫어..."

책상 위에는 에디가 마시다 남긴 초록 캐슈 주스 방울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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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가 다시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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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는 막사를 나와 선장 에디가 말했던 "석상"이 신경쓰여, 거기로 가 보기로 합니다.

「저어기 안 쪽에 뭔가 있다고 했지? 가보자!」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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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 모험가의 앞길을 해적들이 막아섰지만 상대가 될 리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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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모험가는 에디가 말했던 석상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발굴작업 책임자 아디노를 가볍게 때려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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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을 작동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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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수호자...」
"옴마야!! 8ㅅ8"

깜짝이야; 석상의 수호자 에오르가 소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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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는 열심히 에오르를 때려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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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에서 토토이크의 인내가 튀어나와 모험가의 몸 속으로 흡수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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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ㅅㅎ"

지도를 확인해보니 노오랗게 빛나는게, 확실히 얻은 게 맞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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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난 토토이크의 마음을 찾았다니, 해적 코코모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아 다행이군」
"ㅎㅅㅎ"
그 길로 모코코 마을로 돌아간 모험가는 토토마 촌장님께 성과를 보고합니다.

「남은 반쪽 지도에 표시된 문양은 아마도... 토토이크의 용기일걸세」
"그것밖엔 안남았으니까용"
다만 그거 위치가 안나오는게 좀...
새삼스레 붉은고래 해적단의 선장, 에디에 대한 증오가 끓어오르는 모험가입니다.

「지도의 절반이 없으니 그 위치를 확실히 알기는 어려우나
우리 모코코들에게 전승되어온 이야기로 대략적인 추측은 가능할 것 같구나」
"ㅇㅎ;; 무슨 전승입니까?"
「아주 오래 전 악마들과의 전쟁으로 거인들은 하나, 둘 바다로 가라앉았네
전쟁이 끝난 뒤, 최후의 거인이었던 토토이크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맡기고 잠들었다고 하지
장로들을 찾아가 보게, 그들이 가진 옛 이야기들 중 세 번째 마음의 조각, 용기의 실마리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옙"

「토토이크의 마음... 그것이 어떤 힘을 지니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적 코코모들의 손에 들어가서는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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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는 마을회관으로 가서, 장로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ㅎㅇㅎㅇ! 여러분 혹시 토토이크의 용기 위치 어딨는지 아십니까??"
모험가의 말에 첫 번째 장로님이 말했습니다.

「토토이크의 마음?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에스더가 숨겼다는 이야길 들었소
오래 전 토토이크에 에스더가 다녀간 이후 토토이크는 오랜 잠에 들었고, 지금의 섬이 되었다고 하오
내가 아는 건 이 정도지만... 그래, 옛 이야기에 대해서라면 내 옆에 있는 장로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오
그에게 물어보시오」
첫 번째 장로님이 네 번째 장로님을 지목하며 말했습니다.

「옛날 옛날에 말이네, 우리 모코코도 태어나지 않았던 시절, 에스더 중 하나가 토토이크를 찾아와
소중한 것을 맡겼네, 그리고 토토이크 또한 에스더에게 자신의 마음을 맡기고 긴 잠에 들었네
수호자의 시험을 통과하고 조각난 마음이 다시 하나가 되었을 때, 토토이크는 비로소 눈을 뜬다고 하지
과거를 잃은 자들에겐 미래는 없네, 자네처럼 우리 모코코들도 역사에 관심을 좀 가져야 할 텐데 말이야.. 쯧쯧」
혀를 차는 네 번재 장로님에게 일곱 번째 장로님이 쿠사리를 주셨지요.

「흥! 저 영감, 또 저러네, 하여간 지만 똑똑한 줄 알지... 으이구...
그나저나 자네는 왜 토토이크의 역사에 대해 묻는 겐가?」
"예; 토토이크의 마음을 찾으려고용, 근데 그거 위치가 있는 지도 반쪽을 잃어버려성..."
「토토이크의 마음이 표시된 지도를 갖고있다고? 이 정도에 하나씩 나온거면... 그래, 요 쯤 하나 나올만도 한데...」
"오오오!!"
일곱 번째 장로님은 뭔가 아는 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적들이 성큼바위 숲으로 몰려간건가? 웬지 그럴 것 같군, 허허...
그러고 보니 내 옆의 장로가 얼마 전 마을 밖에 다녀왔는데... 어이, 자네! 최근에 밖에서 뭐 들은 것 없나?」
일곱 번째 장로님의 말에 열 번째 장로님이 대답했습니다.

「어디, 그 지도 내게도 한 번 보여줘!」
"옙;;"
「오호라... 그래, 그렇군. 이 문양이 있는 곳마다 해적들이 있었던 건 확실해, 그래서 이 문양이 뭔가?」
"나눠진 토토이크 마음들이 표시된 지도입니다. 해적들한테 뺐기면 안되용;;;"
「뭐어? 해적들로부터 토토이크의 마음을 지키려 한다고? 용기 있는 청년이로군
도움이 되고 싶지만 마지막 마음의 조각이 어디에 있는지는 나도 아는 바가 없어
성큼바위 숲 쪽에 최근에 해적들이 많이 모여든다는 얘기가 있긴 한데... 거기에 뭔가 있다고 확신하긴 좀 어렵네」
"그거면 되었습니당!"

모험가는 재빨리 성큼바위 숲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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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내가 왜 진작 이생각을 못했징;;"
그냥 냅다 붉은고래 해적단 소굴에 쳐들어가서 아크 위치 내놓으라고 소리지르면,
해적단 선장 에디 이새끼도 모험가는 이길 자신이 있으니까... 굳이 좆뺑이 돌 필요도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
그래도, 루테란 때를 생각해 보면 몇백배는 나으니까... 모험가는 마음을 다잡습니다.

성큼바위 숲 곳곳에는 모코코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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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안녕! 혹시 이 근처에 해적놈들 봤니??"
「흐음... 해적들이 어디에 있냐고요? 앞을 보세요. 보다시피 해적 코코모들이 숲을 마구 뒤지고 있어요」
"그니까... 해적 소굴쪽을 말해주면 좋겠는데..."
「어디에 제일 많냐구요? 딱 짚기도 어려울 정도로 이곳저곳에 퍼져있어요. 아주 끔찍하게도 말이죠」
"... 그래..."

모험가는 다른 모코코에게 물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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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모카모카의 새로운 친구구나! 이야기는 들었어, 반가워!」
"안녕안녕! 혹시 해적들을 보았니??"
「최근 코코모들이 이곳으로 많이 오긴 했는데... 글쎄... 아!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엄청나게 생긴 코코모가 있다고 친구가 말했어! 뭐라더라... 무슨, 오징어같이 생겼다고 했던거 같은데..」
"... 혹시 에디인가"
오징어랑은 좀 동떨어진 외형이긴 했는데, 엄청나게 생겼다면 뭐... 아마 선장이 맞을겁니다.

「응? 그게 에디라는 코코모야? 초코초코에게 가봐, 신기하다고 한참을 이야기했으니까 기억하고 있을거야」
"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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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꺄악! 코코모! 이,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에요! 우와! 이야! 우횻!」
"... 혹시 오징어같이 생긴 코코모를 본 적 있니?"
「제가 본 오징어 코코모 이야기가 듣고싶으시다고요? 오늘 처음 봤지만, 당신 꽤 맘에 드네요! 유후!」
";;;"
이 아이는 좀 텐션이 과도하게 높은 아이인 듯 합니다.

「제가 그 오징어 머리 코코모를 본 건 저어기, 높은 곳에서였어요.
오늘 아침에도 봤으니까 아직 있을지도 몰라요! 그곳으로 가보세요! 요홋!」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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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는 초코초코의 말 대로 높은 곳으로... 응?
여기, 거인 토토이크의 손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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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험가는 그곳에서 모카모카와 재회합니다.

「친구들에게 정보는 좀 얻었어?」
"ㅇㅇ 오징어처럼 생긴 코코모를 봤다던데"
「오징어 머리 코코모가 저 위로 갔다고? 우리가 봤던 그 녀석이야, 분명해!
아, 그러고 보니 널 기다리고 있는 동안 산 위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걸 들었어
해적들이 뭔가를 찾고 있는 것 같아, 설마... 우리보다 먼저 세 번째 조각을 발견한 걸까?
안돼, 안돼, 절대 안돼! 땅울림이 있는 곳으로 가자. 그곳에 해적들이 있을거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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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모카가 말한 곳에는 해적들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운반하는 것 처럼 보였어요!

「애송이는 썩 꺼져라!」
"ㅗㅗ"
모험가는 가볍게 그들을 제압했고, 운반꾼들의 품 속에서 선장 에디의 명령서가 드랍되었습니다.

명령서의 내용은 아래와 같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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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재빠르게 행동해라, 숲을 샅샅이 뒤져야 한다. 필요하다면 바위거인 놈들도 다 깨부숴 버려!
이 섬에 숨겨진 보물을 찾지 못하면 영영 이 저주받은 모습으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아직도 찾지 못한 것이냐? 지도대로라면, 분명 보물은 이 숲 어딘가에 있다!

나는 언덕 위 주둔지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뭔가 발견하게 되면 즉시 보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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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 위에 있다는 말이렸다?"
너넨 뒤졌다 ㅋㅋ

모험가는 이를 악물고 에디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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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찾아라! 분명, 이곳에 무언가가 있는 게 틀림없다!」

붉은 남작 에디는 주둔지에서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6만 자 제한 때문에 다음 글로 넘깁니다.

다음 글 링크 -> 토토이크 2편 ; https://gall.dcinside.com/lostark/2036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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