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곳엔 참 슬픈 소식이 있어. 한인가족(한인 아빠와 미국인 코케이지언 엄마, 딸 둘)이 추수감사절 연휴때 가족 상봉하러 가던 중인가 아뭏든 골드비치라는 곳으로 가던중 산길에서 막다른 길로 차가 빠지며 그 폭풍우속에서 차가 고장이 난거야. 9일만에 애기 엄마와 두 딸은 구조대에 구조가 되었고 아빠(한국인 2세, 제임스 김)는 가족을 살리기 위해 차의 타이어를 태워 몸의 체온을 녹이고 개스가 떨어지기 전까지 생존을 위해 히터로 연명하고 비상식량이 떨어지자 엄마는 딸들에게 모유로 연명시키고 두 부부는 나무 열매로 연명하고.. 결국 가족을 살려야 겠다는 생각에 구조대를 찾으러 길을 떠난 아빠 제임스 김은 여기시간으로 그저께 시신으로 발견되었어. 자신의 족적을 위해 온갖 방법으로 길에다 소지품을 떨어뜨리고 표시를 해놓았는데... 결국 동사했대.... 백만장자인 할아버지는 사비로 헬기를 빌려 구조대를 고용하고 5일간 같이 수색에 나섰지만 허사였어.. 오늘 자세한 기사를 읽다가 안폭속에서... ㅠㅠ 카지노 로얄 영화나 보러 좀 있다 나가려구해. 다들 부모님께 효도하구 가족을 위해 몸바쳐 희생한 사람을 위해 조의를 표했으면 하는 생각이야. www. cnet.com에 가면 그의 생존 인터뷰를 볼수가 있어. 내가 사는 이쪽은 전체 국민이 애도의 쓰나미속에 있는 듯해. in memoriam: James Kim, cnet senior editor 1971~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