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해병회식.txt

ㅇㅇ(121.149) 2021.09.18 14:24:00
조회 19324 추천 314 댓글 36
														


2aac9e2cf5d518986abce8954783746af8ba




해병대 1개 대대가 근처 육군 사단본부를 초토화 시킨 기념으로 회식이 열렸다.

흘러빠진 장교와 부사관들은 각자 짝을맞춰 영외 출타를 하였고 병사들은 식당에서 회식을 시작했다




회식메뉴는 해병수육과 해병삼겹살, 해병짜장은 주기적으로 먹기에 의도적으로 메뉴에서 제외되었고

해병대대장 마갈곤 하사의 허가하에 음주가 허가되어 해병냉장고에 보관된 해병맥주가 풀린다는 소식이 들렸다




"악! 육고기 해병님, 황룡 해병을 잡아왔습니다"

"아쌔이, 수고했다. 5분뒤에 갈테니 전우애자세로 대기하거라"

해병수육의 대가 육고기 해병, 해병수육의 제조를 위해 평소 맘에들지않던 황룡해병을 재료로 쓰기로하였다.


"유...육해병님, 수육을 만드는데 제가 왜 필요한건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이미 흐를대로 흐른 황룡해병에게 진짜 해병 육고기는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어 묵묵히 항문에서 식칼을 꺼냈고

이윽고 각개빤쓰를 벗어 식칼에 올챙이 크림을 바르니 식칼이 벌겋게 데워졌다...




"아쌔이, 해병맥주가 어떤건지 아는가?"

"따흐흑 육고기 해병님, 아직 아쌔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잠시후에 알려줄것이니 지금은 전우애에 집중해라. 흐압!"




한 차례의 전우애가 끝난 직후 육고기해병은 아쌔이를 냉장고로 데려갔다

일반 식당과 다를게없는 냉장고에 아쌔이는 궁금해하던찰나 냉장고를 여니 생전 처음보는것들이 가득했다

"아쌔이 해병맥주를 꺼내봐라"


어안이 벙벙한채로 맥주를 꺼내서 뚜껑을 따보니 익숙한 밤꽂향기가 코를 찌른다.

"본디 해병맥주는 올챙이크림과 보리와 물을 해병비율에 맞춰 제조한것, 허나 중독성이 심해 허가된 상황에서만 마신다"

냄새만맡아도 귀에서 기합소리가 들리는듯한 환청과함께 아쌔이는 환각을 느끼는듯했지만 기합으로 정신을 붙들었다.




시간이지나 해병들이 식당에 집합하였고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회식이 시작되었다

아쌔이들은 육고기 해병이 준비한 해병 수육(황룡맛)하고 해병삼겹살을 먹기 시작했고

육고기해병과 그외 수십명의 오도해병들은 해병맥주를 마시는 동시에 다시 맥주를 제조하고있었다




"육고기 해병님, 삼겹살이 집에보내달라고 울고있습니다"

사실 해병삼겹은 신선함을 강조하기위해 냉동도 냉장도아닌 동네 주민센터에서 잡아온 공익

통통하게 살이오르고 전우애따윈 관심도없는 그야말로 해병에 딱 맞는 식재료

참된 해병에게 도움이 될 기회를 주었는데 웃지는 못할망정 흘러빠져서 울고있는 공익을보며 분노를 참을 수 없는 육고기해병


"내 너에게 개과천선할 기회를 주는것이거늘, 실망하게 만드는구나"

자비롭게 해병삽겹이되어 국방에 힘쓰자는 한마디를 남기며 항문에서 토치를꺼내 공익을 굽기 시작했다


"자 아쌔이들, 오늘을 위해서 황룡 해병도 평소와달리 기합이바짝 들어갔었고 지원나오신 민간인분도 소임을 다하셨다

오늘 이 자리를 빗내준 황룡해병과 흘러빠진 민간인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 모두 포신장전! 박수!"



탁탁탁탁탁탁탁탁탁...



평소 알고있던 박수소리와는 사뭇 다르지만 나라를 지키는 해병의 기개가 하늘을 찌르는데 무엇이 대수랴!

오늘도 정예해병에 의해 나라의 안전은 지켜진다. 빠라빠라빠빠빠





추천 비추천

314

고정닉 12

7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소속 연예인 논란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 같은 소속사는? 운영자 25/04/21 - -
공지 해병대 갤러리 이용 안내 [593] 운영자 08.09.24 98773 144
337215 영가장애로 고통스러운 분들에게 ㅇㅇ(211.226) 01:38 35 0
337214 해병 마이너 갤러리로 ㄱㄱ 말딸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9 0
337213 아직도 벌레 먹이냐? 해갤러(211.235) 04.26 43 0
337212 해병 마이너 갤러리 _ 모집 및 병영 정보 모두 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44 0
337211 유학 간 딸 2명 죽인 586 남자의 대한 토론 해갤러(122.43) 04.26 147 0
337210 우크레인이 동예 옥저에 대륙간탄도탄을 했다는 남진국인들 해갤러(122.43) 04.26 46 0
337209 우주최고가치 여성분들의 소중함을 김독자의 해갤러(118.235) 04.26 158 0
337208 상류층 부모·아내· 유학 간 2명 딸까지 5명 살해i 해갤러(118.235) 04.26 43 0
337207 전후 신라은 T-80U 드론 타격 표적수 UGV 될껍니까? 해갤러(118.235) 04.26 43 0
337206 외로워도 국가위신 국제추락 최악의 날을 추모합니다 해갤러(122.43) 04.26 50 0
337205 동구권 정치 장교들의 운영 시스템에 관하여 입니다 해갤러(122.43) 04.26 36 0
337204 천명에 달하는 북한 도,시,읍,면,리 장 연봉130억이다 해갤러(211.246) 04.26 23 0
337203 117억원의 국민세금 손실입혔는데 민사적 손해배상도 없이 자기나라로 웃으 해갤러(211.246) 04.26 33 0
337202 파주 상류층 아파트에서 슬렌더 귀족여성 폭행 합니다 [2] 해갤러(211.246) 04.26 50 0
337201 디시메트로 4호선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 정차역(갤러리)를 정해 [2] 엔젤엔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8 0
337200 지금 디시메트로 4호선 순회열차가 들어오고있습니다 [2] 아이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7 0
337199 지금 디시메트로 4호선 순회열차가 들어오고있습니다 [2] 노노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7 0
337197 자금 대구메트로선에 4학살를 일으킬 백창기가 옵니다 [2] 해갤러(211.246) 04.26 37 0
337196 지금 디시메트로 4호선 순회열차가 들어오고있습니다 [2] 해갤러(211.246) 04.26 48 0
337195 전독시 공XX작가 XINGXYONG 광화문 선결제 CHAICHI [2] 해갤러(211.246) 04.26 37 0
337194 자금 성 확보에 나선 자원 강대국들의 단합입니다 [2] 해갤러(39.7) 04.26 37 0
337193 소련군의 우크라이나에서 UFO 지대공 미사일 격추 보복당함 [2] 해갤러(39.7) 04.26 37 0
337192 평하여자보다적어도 못생긴 여자는 물리적으로 입니다 해갤러(39.7) 04.26 35 0
337191 폭행당하거나 군대나 산업재해에 할 일이없는 못생긴 여성 해갤러(118.235) 04.26 37 0
337189 적어도 못생긴 여자는 병약한 남자보다 행복하다 해갤러(118.235) 04.26 36 0
337188 기폭제 우라늄원자핵분열탄을 기폭제로한 수소원자핵융합탄 해갤러(118.235) 04.26 30 0
337187 해상함 보고 장보고 통일신라 발해 진짜 약한 번 인류 최종 해갤러(118.235) 04.26 60 0
337185 합동군으로서 해병공지기동부대" ... 원정 기동전은 21세기 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0 0
337182 독자 개발 한국 잠수함 설계 타이완 유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2 0
337181 방위사업청 해상 상륙전 무기체계관 해갤러(59.23) 04.26 34 0
337179 국방대학교 교수 칼럼니시트 대한 해갤러(118.235) 04.26 18 0
337178 사령부 김용현이 방첩사 정보사 중 택 해갤러(118.235) 04.26 41 0
337177 브리튼 왕국 방산기업 BAE 상륙전 죄담회 해갤러(118.235) 04.26 34 0
337176 동구권 정치 장교들의 운영 시스템에 관하여 해갤러(59.23) 04.26 30 0
337175 국가위신 국제추락 최악의 날을 추모한다 해갤러(59.23) 04.26 36 0
337174 등불 하나로 117억 소멸시킨 스리랑카인 [2] ㅇㅇ(39.7) 04.26 49 0
337173 우크레인 수도에 북한 KN-23 미사일 폭격 [2] ㅇㅇ(39.7) 04.26 48 0
337172 조형기는 대중인식과 달리 가석방아닌 아예 실형 면제 [2] ㅇㅇ(59.23) 04.26 34 0
337171 야이 기자조선에 대한 한민족의 근원지 [2] ㅇㅇ(118.235) 04.26 43 0
337170 야이 조형기자새끼야 깽값치지말고 껴안 [2] ㅇㅇ(118.235) 04.26 43 0
337169 야이 조현병자새끼야 깽판치지 말고 뒤져 [2] ㅇㅇ(211.234) 04.26 33 0
337167 야이 스리랑카새끼야 도망가지 말고 와라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7 0
337163 야크 트판터차쉐리던 발칸지지 못말 려져 [2] 해갤러(118.235) 04.26 68 0
337161 건진법사의 인사청탁과 내란수괴 기도비 [2] 해갤러(39.7) 04.26 43 0
337159 둔덕 항공기 참살 , 제 4의 새 벽 , 이태원 생명의 ,문 스즈메(59.24) 04.26 49 0
337158 베테랑 항공기 조종사와 관제탑 둔덕 있는 대로 안내 해갤러(211.246) 04.26 45 0
337157 치파오 둔덕에 총탄 먹으며 죽어간 모델급 여성들 해갤러(211.246) 04.26 34 0
337155 유학 간 딸 죽인 이 아재를 어떻하면 좋나 ㅇㅇ(59.24) 04.26 73 0
337154 평하여자보다 평하남자의 삶이 더 힘드지 ㅇㅇ(59.24) 04.26 20 0
뉴스 이민정, ‘나가는 병’ 딸과 지하주차장으로...“눈뜨고 바로 나감” 디시트렌드 04.2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