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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도로쁘! 너 또 무슨 사이트 찾은거야? 뭐가 그렇게 웃긴데!

ㅇㅇ(155.98) 2022.09.23 12:15:11
조회 41009 추천 544 댓글 64
														



쒸우우웅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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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길래 이렇게 웃는거야, 같이 좀 웃자"




"어 따바리쉬, 니꼴라스! 꼬레아에 Peekaboo 같은 사이트인데, 여기서 해병대 관련 얘기를 하는 채널이야!"




"해병대? 아! 모르스카야 뻬꼬따 러씨야, 이해했어, 꼬레아의 군사관련 사이트구나! 해병대 좋지, 멋있고, 늠름하고, 듬직하고, 아름다워!"




"썌끼! 기여르!"




"쉬또?"




"아니야, 여기는 해병대가 주제지만,  해병대들이 더럽고, 계집애같고, 진흙탕에서 굴러다니는 돼지같은 짓을 하는 이야기를 쓰는 유머 사이트야"




"꼬레야 해병대가 주변 마을을 돌아다니며 민간인들을 강제로 해병대에 징집하고, 남간을 한다는 스토리지, 게이중에 게이들이야"




"하하 이거 완전 꼴통들이네, 실제로 꼬레야 해병대가 그런데? 이유 없이 이러는 거 아니잖아."




"그건 나도 모르지 하하, 새끼 기여르! 기하프! 어 뭐야? 여기 우크라이나놈들 얘기도 있는데?"




'러브젤 렌스키 해병님의 기합찬 포신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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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лололо !!!병신같은새끼! 빼도로프, 너 이렇게 재미있는 사이트를 어떻게 알아낸거야"




'그야, 나도 남자를 사랑하니까 남간이라는 말만 들으면 이상하게 몸이 뜨거워져......' (쒸웅!)




빼도로쁘는 불편한 웃음을 지으며 몇초간의 고민끝에 그럴 싸한 변명을 지껄였다.




"어, 내가 해병대에 관심이 많잖아 하하"




"거짓말하지마! 너 저번에 군대 죽어도 안 갈거라며? 내가 우크라이나 전쟁 났을때 자원입대 같이 하자고 얘기했을때 나 뜯어말린 건 언제고" 




"거기 가면 무조건 죽으니까 말린거지 멍청하긴"




"내가 죽어도 우리 조국이 강인해질 수 있다면, 내 목숨따위 잃어도 좋아." 




'짝!'




"Дурак!! 너만 죽으면 다야? 너가 죽으면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할건데? 니네 부모님, 강아지 떼뜨리스, 여동생 샤샤는 어쩔건데? 그리고 나는 어쩔.."




"아야야, 갑자기 왜 때려? 그리고 뭐라고? 나는? 나는 이라고 했냐?"




"아니, 니 친구들은 어떻게 할건데? 난 너의 베스트 음. 프렌드잖아..."




'나는 어쩔거고, 이 한마디 하는게 왜이리 어려운걸까. 나도 분명 친구로서 소중한 사람인데, 왜 나도 모르게 당황하는거냐고.'




"하, 나도 알아, 하지만, 지금 우리 한명한명이 중요해, 너 덕분에 내가 이렇게 잘 지내고 있긴 하지만, 만에 하나 전황이 기울면 푸틴도 동원령을 내릴지도 몰라."




"그럴리는 없어 니꼴라이, 우리가 이기고 있다고, 며칠후면 전쟁은 끝날거야."




"그 동원령! 우리가 내려주지!"




"쉬또? 뭐야 저놈들?"




"이렇게 건장한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 해병대에 자진입대를 안 하는것은 탈영이나 다름없다! 전우애를 안해 피부가 기열계집마냥 쌔하얗긴 하나, 그 여리여리한 피부도 이제 내일부턴 안녕이다! 자진입대를 해주어서 고맙다 러쎄이들!"




"당신들 누구야? 여긴 어떻게.."




"니꼴라이! 저분 해병대 갤러리에 나온 분이랑 똑같이 생겼어! 황근추르 해병님이신가봐!! 황근추르 해병님 출쎄에아!"




"정신차려 빼도로쁘! 그건 꼬레얀 밈일뿐이야, 실존할리가 없잖아!"




"입대전부터 선임의 이름을 외운 오랜만에 기합찬 아쎄이군, 빼도로쁘라고 했나? 뭐 이런 닝기미썅깔나는이름이, 앞으로 넌 그냥 빼도로쁘다!"




"악! 이병, 그냥 빼도로쁘! 감사합니다! 황근추르 해병님께서 직접 자진입대를 시켜주시니 그 모습이 여간 기합이 아니였다! 악!"




"해병지능, 기합!!! 말투가 특이하구만. 딸필이가 아주 좋아하겠어! 옆에 있는 아쎄이! 너도 같이 가도록 한다! 무모칠! 녀석을 끌고와!"




"악! 병장 무모칠! 끌고오겠습니다! 니 이름은 앞으로 나꼴려잉 <3 이다! 가만히 있어 아쎄이! "




"씨발! 이거 안놔?! 살려줘! помогите!! (좋습니다! 황근출 해병님, 저같은 기열 민간인을 손수 해병대로 입대시켜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조만간 전역이시라고 들었는데 사회에서 만나면 제가 모스크바 풀코스로 대접해드리겠습니다. 연락주십쇼. 호..혹시 형이라도 불러도 될까요?)"



황근출 해병님에게 빼도로쁘!!직접 자진입대를 당한 빼도로쁘와 나꼴려잉 <3, 비록 대화가 통하지 않는 타지에서 대한민국 정신차려!! 싸나이들에게 집단떼씹을 당하게 돼 괄약근이 너덜너덜해졌씨발!으나 여기있으면 죽는다고!! 해병대 생활 후퇴!후퇴하라!을 하게된지 3개월! 어느덧 후임까지 생긴 어엿한 오도해병이 되었으니,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모칠좋고 톤톤좋은 일 아니겠는가!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브라보! 브라보!




삐ㅡㅡ




"빼도로쁘 이 새끼야! 여기 있으면 죽는다고!! 일어나!! 일어나!!"

"소대장님, 큰일났습니다! 재집결 장소인 루잔스크 백화점이 우크라 유격대에게 점령당했다고 합니다!, 소대장님?"

"어디서 계속 쏴대는거야 시발!"

"1시방향! 적들이 온다! 3시방향 장갑차! 12시방향!"

"빼도로쁘! 빼도로쁘! 조금만 참아, 응? "

"다 끝났어 여긴, 애초에 오는게 아니였어!"

"도망가야돼! 도망가야돼!"

"저희는   여러분과   싸우 고 싶 지 않습니  다. 무기   를 버리 고 투 항하시면 여러 분 의 목숨은 안전합니다."

"그만해! 개새끼들아! 질리지도 않냐고!!! 이제 그만해!"

"나꼴려잉 <3해병이 기열계집처럼 꺼이꺼이 울어대는구나, 새끼! 기여르!!"

"미친 새끼! 정신차려 제발, 후퇴하셔야합니다! 빼도로쁘, 제발 움직여! 제발 억!"




"전황이 우크라이나의 쪽으로 기울여지던 찰나에, 갑자기 시공간이 일그러지더니 박철곤해병님 쫓아가! 분명  루잔스크 백화점 쪽으로 도망갈거다! 께서 나타나 기열 우크라군들을 쎄무워커로 다 걷어차는것이 아닌가?! 기합찬 모습에 나 그냥 빼도로쁘는 일어나서 싸가를 제창하기 시작했다!" 




귀신잡는 용사 해병!!! 우리는 해병대!!
젊은 피가 정열!! 느 누가 막으랴!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브라보.. 브라보..엄마. 정말 무서웠어요. 배가 진짜 고파요. 맛있는 스프랑 빵이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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