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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악! 야율 채플린 해병의 국제결혼 대작전!

묵달(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1 1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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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율 채플린 해병의 국제결혼 대작전!



때는 1955년 11월 1일! 포항 해병 성채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었는데, 1q2w3e4r!해병의 계산에 따르면 한국의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출산율의 저하로 인해 아쎄이 정원 69만 7482명을 채우지 못하고 결국 모든 해병이 2300 무톤년에 이르러 소멸될것이라는 절망적인 소식이었다! 


이에 모든 해병들이 해병 다산운동을 실시하여 24시간 풀발기전우애로 아쎄이를 자체생산하려고 하였으나 격렬한 전우애 탓에 오히려 복상사하거나 혹은 임신시킨 후에도 전우애를 하는 바람에 수정란이 원자단위로 파괴되는 끔찍한 사태가 발생했으니! 결국 자체 생산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 원시적인 아쎄이 수급 방식(민간인들은 납치와 조교수치플이라고 부른다)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방법도 언젠가는 수급 대상인 아쎄이가 부족해져 결국 끝나고 말 터. 따라서 해병들은 해병답지않게 대한민국 국민들이 더욱 많은 아쎄이를 자체생산해야 대한민국에서 아쎄이 수급이 영원토록 유지될 수 있다는 논리적인 생각을 떠올렸다. 


이에 해병들은 단순무식하게 결혼업체를 차려 출산율 6.9를 목표로 국민들의 결혼을 촉진시키고자 하였지만 부동산 올라서 신혼 집 마련하기, 혼수 장만하기, 앞으로 애 낳으면 써야할 양육비 청구서에 노심초사하고 심지어 결혼 상대가 과연 믿을만한지 노심초사하는 출산율 0.8이라는 기적의 숫자의 개씹썅똥꾸릉내나는 지경에 이른 이 나라의 상황을 생각하면 차라리 지들끼리 씹질해서 낳는게 나을 지경이었다. 


결국 결혼업체 작전도 실패로 다가오고 결혼업체 건물도 파리떼만 날리는 지경이 되었는데, 이때 외화벌이를 위해 결혼업체 컴퓨터로 디시인사이드 알바를 하던 야율 채플린이 기합찬 목소리로 유레카를 외쳤으니, 결혼업체 운영을 맡은 무모칠 해병이 그 이유를 물었다.


“야율 채플린 해병! 무슨 이유로 인해 그리 기분이 좋아서 유레카를 외치는가!”


“악! 제가 아쎄이를 기꺼이 생산하고자 하는 결혼희망자들을 발견했습니다!”


“그게 정말인가! 보여다오!”



-베트남이 한녀보다 나은 이유...-


-베트남 따이족의 평균 미모...-


-베트남과 결혼한 블라인드 의사...-


-베트남론 접하고 국결 다이빙간다.-


“옳다구나! 지금까지 해병 결혼업체가 성공하지 못한 것은 필히 안목을 좁은 대한민국에만 두고 있었기에 벌어진 찐빠였다! 사실 결혼은 ‘할 수만’ 있다면 전 세계 어디든지 가능한 것이니, 이참에 국제결혼을 촉진시켜 출산율을 높이는 방법을 택하면 되겠구나!“ 


”악! 브라보! 기합 찬 작전이십니다!!“


”야율 채플린 해병! 당장 베트남에 연락해서 베트남 해병대 동기들을 한국으로 초대하고,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 국제결혼을 홍보하도록!! 그렇다면 필히 모든 남자들이 기합찬 베트남의 기운을 맡고 간도 쓸개도 다 내줄것이다!“


”악! 실시!“


그리하여 야율 채플린은 같은 디시인사이드 알바인 제갈참수 해병과 함께 디시인사이드 곳곳에 국제결혼업체 홍보(싸제 용어로 바이럴 마케팅)글을 올리고 1q2w3e4r! 해병이 기꺼이 빌려준 념글 주작기를 돌려 수많은 아쎄이들의 이목을 끄는 동시에, 베트남 해병대에 연락하여 동기들을 포항으로 밀입국시켰다. 


그렇게 결혼을 희망하는 아쎼이들이 우르르 포항 국제결혼업체로 모였다가 베트남 고수 전우애 정신을 주입받고 자진입대를 하게 되어 해병-베트남 외인대대의 일원이 되었다. 이후 그들의 사생활을 지켜준다는 명목 하에 이 모든 사실들은 은폐 된 채 많은 남성들이 국제결혼을 위해 포항을 방문하기 시작하고 짝을 찾았다. 


한편 이 결혼 사업을 주관하던 야율 채플린 해병은 짝을 찾아가는 수많은 아쎄이들을 보고 무언가 허전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으며, 그것을 보던 무모칠은 야율 채플린 해병에게 물었다.


"야율 채플린 해병! 외로움을 참지 말게!"


"악! 외롭다는 것을 어떻게 아셨습니까!"


"그야 자네의 눈빛이 보였다. 마치 내가 온 것도 모르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톤톤정의 외로운 눈빛보다도 더욱 깊은 감정이었다."


"하지만 저는 짝을 못찾았습니다."


"오작교를 짓는 사람이 자기만의 오작교를 못 지을리가 있겠는가? 이번에 인터넷으로 새로 방문상담을 신청한 아쎄이가 있다! 그 아쎄이와 오작교를 지어보거라. 국적을 초월해서 말이다."


"무모칠 해병님!..."

   

그렇게 야율 채플린 해병의 인종을 초월한 국제결혼대작전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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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올해 35살이요 이제 한달 넘어가 새해가 밝으면 36살의 남자다. 내가 버스를 타고 경기도 용인에서 포항까지 직접 내려온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나의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다. 결혼, 그것도 친절하고 아름다우며 젊은 외국인 아내에게 보살핌을 받는 행복한 생활이었다. 이 썩을 나라는 여자들을 버릇없이 키워대서 쓸모없는 년들이 한가득이요, 언제든지 남자를 등쳐먹고 도축하려들고 나아가 계곡에서 밀어넘어뜨릴 년들이다. 


누구는 외국인과 결혼하는 나를 비웃을 것이다. 왜 굳이 결혼을 꼭 하냐느니 걍 결혼을 하지 말라느니 같은 비혼주의 한국 여자들의 농간은 나에게 비웃음거리나 다름없다. 나는 비록 36살의 늦은 나이에다 방 한칸짜리 전셋집에 살고 있는 잡부지만 나에겐 내 아이를 가질 권리가 있었고 그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경제가 어렵고 사회가 어려운 시대에 큰 걸 바라야겠는가? 나는 소소한 것에도 감사하면서 기뻐하는 순수한 베트남 아내의 얼굴의 미소를 바란다. 그것이 내가 용기를 내어 결혼 생활에 다가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도착한 포항의 하늘은 상쾌한 하늘색, 꾸릿꾸릿하게 나를 짓누르던 수도권의 회색 미세먼지 대기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나를 반겨주는 것이겠지. 시내 버스를 탄 시민들의 모습은 어딘가 불편한 기색이었다. 아마도 내가 외지인인 것을 느낀 것인가? 모두들 나를 바라보는 모습. 특히 여자들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은 나에게 불쾌한 느낌을 들게 만들었다. 고등학생 계집, 나를 한심하듯이 쳐다보는 노쳐녀, 기분나쁘게 나를 꼬라보는 할카스까지 그들의 모든 시선이 내 몸을 따갑게 만들고 있었다. 


”시발...“


그렇게 나는 혼자 욕을 읆고 되새기며 그들의 시선을 물리쳤다. 비록 그들에게 들리지 않을 만큼 작은 목소리였다만 나에겐 그것으로 충분했다. 한 구석으로 몰아세워지는 기분을 떨쳐내는 것 만큼 후련한 것도 없었다. 


‘이번 정류장은 장흥동입니다. 다음 정류장은.....’


어느새 내가 자기의 감상에 빠질 동안 장흥동에 도착한 모양, 나는 빠르게 벨을 눌렀다. 그리고 여자들과 거리를 두면서 내리는 문으로 다가갔다. 이 한국 년들은 조금만 스치면 성추행이라고 발작할 년들이라 펜스룰을 하는 것이다. 문이 열리고 급하게 내려갔다. 아마도 내가 기대하는 것과 가까워지면서 마음이 들뜬 것이라.


여기가.. 맞겠지?


버스 정류장 바로 근처에 보이는 국제결혼업체의 간판. ‘굿-모칠‘이라는 쌈박한 이름의 빨간 간판. 그리고 그 세로 간판 위아래에 있는 ’이상한 마크‘는 뭔가 나를 오묘한 기분에 빠지게 만들었다. 나는 이 오묘한 기분을 지닌 채로 계단을 올라가며 3층으로 올라갔다. 계단에는 아무도 없었다. 3층에 도착하였을 때 나는 굳게 닫혀있는 철문을 볼 수 있었다. 설마 닫혀있는건가? 내가 날짜를 잘 못 본 것인가? 하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다시 휴대폰의 일정을 확인한 나는 오늘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고. 내 눈앞의 철문의 문고리를 돌린 다음 당겼다. 


”이게 뭐야 시발.“


문을 여니 보인 것은 아무것도 없는, 그저 어떤 사물도 없이 빈 모습이 아니라 벽지도 제대로 장만되어있지 않고 그저 허름한 책상과 싸구려 컴퓨터로 조잡하게 만들어진 사무실의 모습이었다. 설마 내가 사기를 당한 것인가. 영문모를 감정에 나는 그 안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살짝 반짝였고 내 시야에 들어왔다. 순간 놀라서 눈을 부릅 뜬 순간이었다. 


저 너머의 눈빛이 갈색 피부의 덩치로 다가와 내 얼굴에 입을 맞대는 것이 아닌가. 심지어 왼손으로 나의 양쪽 볼을 조여 입을 벌리게 하고는 그 속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역겨운 냄새가 나의 폐속으로 들어왔다. 고수 냄새와 지린내가 섞인 듯한 느낌이었다. 내가 힘을 주어 그를 밀쳐내려고 했지만 그는 자신의 양팔로 내 옷을 벗겨내더니 순식간에 나를 그와 같은 알몸뚱이로 만든 것이었다. 


이런 변태적인 기행에 놀라 두 다리에 힘이 빠지고 뒤로 주저앉았을 때 내 눈 앞에 보인 것은 나를 음흉스럽게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과 그의 사타구니에서 불뚝 솟아있는 포신이었다. 주변을 둘러본 순간, 눈 앞의 남자처럼 거구의 근육질의 남성들이 불쑥 튀어나오더니 나를 에워싸는 것이 아닌가. 뒷걸음칠 공간도 남기지 않겠다듯이 서서히 다가오는 남자들의 모습에 나는 벌벌 떨 수 밖에 없었다. 그 순간 짧은 수염이 난 남자가 손짓을 하더니, 그 방의 남자들이 일제히 양쪽 일렬로 서는 것이 아닌가. 


”자, 손님 파트너 분이 갑자기 들이대서 많이 놀라셨죠?“


”파..파트너..?“


”새삼스럽게 모르는 척을 하는군요! 국내 결혼에 희망을 잃고 행복한 국제 결혼을 원해서 포항에 오신 것이 아닙니까? 설마 기열싸제베트남 계집을 바라고 오신 것은 아니겠지요?“


”여...여자 어디갔어! 내 여자 어디갔냐고!“


”새끼 기열!“


짧은 수염의 남자는 나의 가슴에 발차기를 날려 나의 상체를 뒤로 넘어뜨렸다. 그 격통에 나는 켁켁 거리면서 숨을 못쉬고 있었다. 


”기열 계집을 찾아 헤메다니....지금 당장 해병-결혼식을 거행한다! 실시!“


”악!“


그러자 양쪽에 일렬로 서있던 남자들이 내 몸을 들고 방금 나의 입술을 범한 남자의 앞으로 던져놓았다. 그 남자는 혀를 낼름거리면서 나를 향해 홍조띤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아쎄이! 이제 내 신랑이 되었따이따이!“


”시발!!“


내가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그는 내 입술에 다시 혀를 넣고, 혀 뿐만이 아니라 내 뒤쪽에 포신을 넣고 나를 범하기 시작했다. 첫 삽입의 뻑뻑함은 내 뇌리를 직격하며 고통을 안겨다주었다. 하지만 뻑뻑한 느낌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엉덩이 속에서 무언가 물컹한 것이 새어나오는 기분이 들었다. 곧이어 나를 범하는 포신은 빠른 속도로 내 엉덩이 속을 비집고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했다. 

”이제 계집생각은 안날거라이!“


”꺄아아앍!“


포신의 끝부분은 나의 약점을 찾았다는 듯이 집요하게 내 속의 한 점을 노리고 내 속을 헤집어 누르기 시작했다. 그 순간 순간 마다의 쾌감이 나의 격통을 덮고 내 몸에서 땀이 흘러나오게 만들고 있었다. 땀인지 눈콧물인지 침인지 모를 것 같다. 어쩌면 역겨운 이 순간에 흘러버린 내 토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쉴 새 없이 전우애라는 것을 주입받고 있었다. 전우애를 주입받은 끝에, 물병에 물이이 차올라 흘러넘치듯 나의 쾌감도 끝까지 차오른 끝에 터지듯이 흘러넘쳤다. 그 순간 내 허리는 활처럼 휘어올랐다. 눈 앞은 핑핑 돌며 흐려진다. 머릿속은 흐려진다. 


그렇게 격렬하고 가혹한 순간이 잠시 끝났다. 나를 범하던 베트남 남자와 다른 베트남 남자들은 잠시 혼미해진 나를 통째로 들고서는 조잡한 주례복을 갖춰 있은 짧은 수염의 남성 앞으로 나를 데리고갔다. 그 남자는 나에게 따뜻한 물(뭔가 짠맛이 나는)을 뿌리고 나를 깨우듯이 내 정강이를 걷어찼다. 그 순간의 격통으로 나는 눈을 번쩍 뜨면서 시야가 맑아졌다. 


”아쎄이! 전우애를 주입받은 소감이 어떤가!“


”쿨럭! 도대체 당신들 뭐하는거야! 나는 베트남 여자 만나러 왔다고!“


”자네 계집을 사랑하나?“    


”뭐? 너도 한국여..“


”기열! 계집을 진정 사랑하느냐고 물었다! 네가 계집을 그 자체로 사랑하는지, 아니면 그저 돈주면 대리모처럼 애 낳아주고 식모처럼 밥해주는 여자를 사랑하는지 물었다!“


”시발 그게 결혼...“



”닥쳐라, 배우자는 자네의 어머님이 아니다! 어디든 20년 30년을 넘어 평생을 같이 살아갈 동료이자 전우를 말하는 것이지 하인같은게 아니란 말이다! “


”시발 니가 뭔데 우리엄마보고 지랄이야!“


”자네의 어머님은 한국인인가?“


”그래!“


”자네 어머님은 자네가 싫어하는 한국계집 아닌가?“


”그건 젊은 년들이 그런거고 우리 엄마는 586 놈들에게 시달린 피해자...“


”자네 IP에서 한국 여자는 나이 상관없이 다 좆같이 군다는 내용의 댓글이 한두개도 아니고 여러번 나왔을텐데?“


”우..우리엄마는 아니란말야!“


”그래! 아니시겠지, 애초에 자네 어머니는 한국 계집이 아니니깐 말야.“


이윽고 그들은 종이 한 장을 내 눈앞에 들이댔다. 나의 가족관계증명서였다.


”응우옌 린 써, 그게 자네 어머님 성함 아닌가?”


“어떻게 아는거야.”


“전우(1q2w3e4r!)의 힘을 빌려 자네의 기록을 조사했네, 듣자하니 어릴 적 시골에서 만난 부모님이 동네에서 온갖 험한 말을 듣고 다니고, 아버지라는 자는 매일 자네의 어머님을 향해 손찌검을 하면서 소주랑 맥주로 매일 밤을 지새우고 아버지의 도리를 저버렸지...”


“그 양반은 뒤져도 되는 새끼야....”


“정말 미워하는건가? 그저 그의 힘을 부러워한 것이 아니고? 진정으로 미워한다면 왜 자네 아버지의 잘못된 길을 이어받으려 하는거지?”


말문이 막혔다.


“자네 아버지는 나이 40에 20대 베트남 여성을 사실상 돈을 주고 사왔군. 그렇게 해서 태어난 자네는 아버지에게 고통받으면서도 썩은 귤처럼 물들여지고 만거야. 매일 자네의 어머님을 구박하면서 입에는 항상 계집타령을 지껄이고 말이야. 자네도 그 피해자였겠지. 하지만 자네는 어머님에게 실망한거야. 어머님이 자네를 지켜주지 못한게 너무 속상한 일이었잖아 그치?”


“어..엄마는,..”


“자네도 자네 어머니와 같이 묶여서 집안이랑 동네에서 구박을 받았잖아, 친 할머니, 큰고모와 작은고모 모두 자네를 튀기라고 욕하면서 무시했어. 어디 집안뿐인가? 중학교에 가니 여자애들이 너를 무시하고 고등학교에서는 남자 일진들과 붙어서 너를 괴롭혔지.”


“그만해!!”


그 순간 그가 한 손으로 내 입을 틀어막았다.


“그래서 마음 속에 항상 계집에 대한 증오가 넘쳐흐르는 것이 아닌가! 아버지에게 한 주먹거리고 안되는 계집에게 굴복하고 무시당하는 자신이 부끄러우니까! 이제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너를 구원해주겠다 아쎄이! 너의 육신은 비록 36살, 그러나 너의 육신은 영원불멸의 해병혼을 통해 다시 활력을 찾으면 파릇파릇한 20살의 아쎄이처럼 강인한 자신감과 육신을 지닐 수 있다! 그 육신에 다다르면서 너는 부끄러움을 떨쳐내고, 나약한 것들에 대해 증오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고고한 존재, 해병이 되는 것이다! 자! 이 결혼서약에서 체크하라! 지금부터 너의 전우이자 남편이 되 줄 응우옌 부랄 딱 해병이 너를 고고한 존재로 만들어 줄 것이다!”


그가 내 입을 막던 손을 풀었을 때, 나를 범했던 자가 나를 안아주었다. 내 입에서는 흐느껴 우는 소리가 흘러 나오더니, 내 눈에선 눈물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나의 과거를, 아니 마음조차 먼저 알아주는 사람은 없었으며 내가 알려준다고 해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이들은 나를, 나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안아주다니.. 


“동포라고 불러도 된따이 아쎄이.”


“...... 따흐흑!”


“이제 진짜 집으로 가자이. 너를 가두는 감옥과도 같던 곳도, 너를 동물원의 노리개처럼 바라보던 세속이 아닌, 너를 너 자체로 바라봐주는 해병성채로 간따이!...”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은혜를 잊지 앉겠습니다!”


이윽고 나는 내 눈물을 닦아내고 온 몸에 힘을 주어 꼿꼿이 선 채로 그에게 경례했다. 


“아쎄이! 통성명을 할 순간이군, 나의 이름은 야율 채플린! 자네의 이름은?”


그리고 나는 내 가슴에 힘을 주어 큰 목소리로 외쳤다.


“악! 응! 우옌! 푸웅! 착! 입니다!”


“기합!”


그렇게 나의 길고 긴 방황이 끝나고 해병 생활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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