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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세계명작] 씹튼 똥물기-늑대왕 로보

뭉탱이견쌍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13 19:14:51
조회 2266 추천 80 댓글 15

평소처럼 화창한, 하지만 조금 옛날의 톤월 톤일 무모시 견분 쾌흥초.

나 아니섹트 씹튼은 최근 해병동산에 심상치 않은 생명체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그 생명체의 이름은 늑대 왕 로보.

이름부터 대놓고 늑대의 왕이라는 것을 어필할 정도의 강력함을 지니고 있었다.


로보 이 기열찐빠 녀석은 해병동산에서 하하호호 뛰어노는 싱싱한 아쎄이들을 매일 잡아가고는 했다.

이름난 오도해병들이 놈을 잡으려 들었지만 애초에 늑대왕 로보는 해병들과는 규격이 다른 논외의 지능을 지니고 있었기에 해병들의 하찮고 앙증맞은 함정을 모두 피하였다.


결국 황근출 해병님께서 직접 나서서 늑대왕을 잡아오는 자에게는 벌금 69(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벌금이다.)원과 특별 2+2+2+2+2+2+2+2+2+2+2+2시간 전우애라는 특별 포상을 내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소식은 나 아니섹트 씹튼의 귀에도 들어왔다.


며칠 후, 나는 눈 으로하는감시는뭐든지잘해 해병님께 늑대왕이 아내를 두고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이런 기열찐빠 자식! 감히 기열 여성과 어울려 다니다니!

나는 그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서 해병-카메라와 소총을 챙기고 녀석이 제일 많이 출몰하는 곳으로 향했다.

아이고, 저 망할 늑대놈이 새로 들어온 아쎄이인 "5 의값은0임을나는증명할수가있어" 해병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겠더냐.


더 이상의 피해를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던 해병들이 마라톤 회의에 들어갔다.

"악! 이병 아니섹트 씹튼! 제가 길러놓은 늑대 잡는 사냥개를 풀어놓는 것은 어떤지에 대한......"

"새끼 기합!"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나를 칭찬하시고, 곧이어 중첩의문문을 멋대로 생략한 나를 수육으로 만드려고 하셨으나 나는 그를 역으로 수육으로 만들어 먹으면서 회의를 마저 진행했다.


그리고 작전 개시 당일.

"철촌아! 왕추야! 가서 물어!"
나는 포항성채 최고의 사냥개, 복철촌과 변왕추를 시켜 늑대왕을 잡아오게 했다.

곧이어 늑대왕이 나타났고, 변왕추는 늑대에게 달려들어 자신의 포신을 이용해 공격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영리한 늑대는 단순무식 해병지능을 가진 그의 공격 패턴을 모두 파악하고는 카운터를 날려 일격에 녹다운을 시켜버렸다.

곧이어 복철촌이 전기톱으로 늑대를 썰으러 달려갔으나 늑대는 괴력을 뽐내듯이 그의 전기톱을 페트병이 밟힌 것마냥 찌그러트리기 시작했다.

결국 철촌이도 해병짜장을 쏟으며 역돌격 할 수밖에 없었다.


작전에 실패한 나는 전우애인형에 처하고 화장실 변기로 제 892칸에서 부활해 나왔다.


그리고 다음 마라톤회의에서 나의 것보다 더 기합찬 아이디어가 나왔다.

"저 늑대왕은 분명 우리의 공격적인 태도에 분노해서 더욱더 적대적으로 나오는 것이야.

철두와 내가 녀석을 위해 특별 해병메뉴를 준비해 정성스럽게 대접하면 놈도 감격해 순순히 잡혀들어가지 않겠나?"

아, 역시 짜세 주계병 진떡팔 해병님!

그렇게 마철두 해병님과 진떡팔 해병님은 늑대를 위한 해병 메뉴를 진심을 다해 만들었다.



녀석이 제일 자주 출몰하는 곳에 황근출로 만든 특제 해병수육을 넣고 감시한 결과,

확실히 녀석도 감동을 받았는지 수육 위에 해병짜장을 싸지르고 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아아, 역시 네임드 오도해병의 전략이란!


하지만 놈이 호의를 보인 것도 잠시, 늑대의 사냥은 계속되었다.

빡깡막쇠 해병님과 빨창씹걸 해병님께서 달려가 늑대와 혈투를 벌였으나, 두 해병님은 어디가시고 맛있는 해병수육만 남았다.


69억년이 지나도 피해가 그치치 않아 모두가 절망하던 도중, 나는 문뜩 고약한 이리한테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간신히 다시 떠올렸다.

아내를 없애면 녀석은 자연스럽게 혼자가 되고, 혼자가 되면 사랑을 나눌 상대가 없어지므로 그 틈을 타 녀석을 해병대에 입대시키자는게 나의 생각이였다.


나타났다.

이리 대장의 아내, 뷰릇카.

싸제말로는 블랑카라고 부르더나 뭐라나.

아무튼, 와이프를 잡기 위해 특별히 여성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맹빈아 소위님께서 친히 프레데터로 변신하시고 뷰릇카와 대화(물리)를 나누니, 뷰릇카는 결국 쓰러져버리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님께서 해병-약초(기열 언어로 독초, 독버섯 등이라고 한다.)를 사용하셔서 뷰릇카를 해병-안락사시키셨다.


작전이 반쯤 성공했다.

이리 두목은 아내를 잃은 슬픔에 해병동산 습격을 그만두고 매일 밤 숲에서 포효만 했다.

그리고 황근출 해병님과 내가 직접 로보를 잡아 해병대에 자진입대 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로보는 강력했기에 그 황근출 해병님도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한참 싸우던 그때, 로보는 언덕에서 굴러떨어졌다.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 앞에 놓여졌다.

그걸 본 티라노사우루스가 늑대왕을 물어 해병-곤죽으로 만들어 기절시켰으니 참으로 기합찬 공룡이로다.

아무튼 놈이 기절한 틈을 타 동물 전우애 전문가 맹닭춘 박사와 빡깡막쇠 해병님, 원숭 이두창 해병님께 자문하고 검수를 받아 놈을 드디어 해병으로 개조시키는데 성공했다.


"축하하네 씹튼! 너에게도 맞후임이 생기는구나"

"따헣ㅎㅎ헣ㅎ허엉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황근출 해병님"

나는 감격에 젖어 눈물을 역추락시키며 말했다.


"그래서, 아쎄이의 이름은 뭔가?"

나는 물었다.

이리 왕, 아니 늑대의 형상을 한 아쎄이는 말했다.

"악! 이병 사 람보다는털이좋고수상하게돈이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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