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첫화에 죽었던 선왕의 형이던가... 그사람
상선 나이도 엄청 많던데
그때부터 궁안 상황을 지켜봤겠지..
짐꽃에 관련해서 편수회까지 몽땅 아는 세력이고..
궁 안 소식 모르는거 1도 없을거야
내시들이 안깔린데가 없고 또 그쪽에 붙은 궁녀들도 꽤 있을껄
아마 대비전 소식까지 빠삭하게 알고 있을삘
그래도 쉽사리 움직이지는 않겠지 그거만으로는 세력은 안될테니
매창이 밖에서 편수회 관련해서 정보수집도 한거 보면
편수회에 감정이 안좋은 집단이고...
세자를 이선이라고 대놓고 이름으로 부르는거 보면
부왕에 대한 감정도 그닥 좋지않으니 그 아들도 존칭없이 부르는거겠지
모시던 왕을 편수회 등에업고 시해한 왕과 그 아들이 곱게 보일리가..
근데 그 아들은 또 편수회랑 싸우네?
하지만 믿을수는 없으니 좀더 지켜보겠지 매창이를 통해서..
그러다 ㄹㅇ 편수회를 무너뜨릴 생각란 확신이 들면
상선 쪽에서 먼저 컨택을 해올 가능성도 있다고 봄
여기서 저하와 상선 사이에 커넥션이 생기면
대비전 아니라 어디라도 궁안 소식은 손바닥보듯 읽을수 있게 됨

문제는 이 시기가 언제냐는거.
그 때가 늦어지면 그 사이 대비전 소식은 가은이가 물어다 줘야 할거고
현재 내전쪽을 쉽게 드나들수 있는건 그나마 가은이니...
혹 그러다 들키더라도 상선과 연결되면 빼오는것도 쉽고 그 이후 가은이와 바톤터치도 쉬워짐
매창이는 그때부터는 상선과 저하 사이를 오가는 정보통이 되는거고

저 세력이 선왕이 아들을 위해 남겨둔 세력이라 보기엔
저하가 살아있다는 소식에 상선 반응이 너무 시니컬함
오히려 감정은 안좋지만 편수회 때문에 일단 손은 잡을거 같고
그 이후 저하의 행보를 보며 진짜 조력자가 되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