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라이브 장소 정해지고나자마자 바로 하는게 회장 역세권 숙소잡기라 이번에도 국기관 옆 숙소로 잡음.

작년 카운트 보면서 마음먹은대로 더 나이들기전애 코스를 해야겟다 마음먹은대로 코델리아 옷 챙겨감

좌석은 돌출무대와 뒤쪽무대 사이면서 통로 바로 옆 갓자리.
물론 처음 앉을때는 이거 하루종일 애들 엉덩이만 보는 자리겟다고 생각했지만
애들 네번째노래에 올라가면서 바로 기분 개쩔어짐

내 앞자리 미모링저지 입은 아저씨가 처음부터 후리코피하길래 나도 그냥 함.

앞자리 아저씨 완전 키모오타... 애들 통로 지나갈때마다
미모리이ㅣㅣㅣㅣ 미모리ㅣㅣ 아이시테루ㅜㅜㅠ 콧치미테ㅔㅔ
를 따받따박 하는데 확실히 시끄러우니 봐주긴 하더라.

물론 이 아저시가 반응하는건 미모링이랑 아야사 두명. 다른애들한텐 저렇게 절박하게 소리치진 않더라.


이 자리 단점이 두가지 있는데.

1. 스크린과 돌출무대를 한번에 볼 수 없어서 애들 손바닥스모 지고 찌그러져있는걸 보기 너무 애매함. 애들 듀엣곡에 제목이ㅜ나왔다는데 하나도 못봄

2. 뒤쪽무대에 서면. 미코롱, 소라마루, 미모링, 킷타씨 이렇게 V자로 서는데 미모링에 절묘하게 킷타씨가 가림.


나머지 이 자리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자면

1. 킷타씨 소라마루한테 지고와서 아야사한테 괜찮냐고 물어보는것 같길래 자세히 입술보려고ㅠ했는데 앞에 오따꾸아저시가 시끄럽게 가림

2. 미루끼오따꾸 노래끝나고 던진 수건 미코롱거랑 소라마루수건 내 앞자리사람 앞옆사람 두명이 가져감. 킷타씨 수건은 반대쪽사람이. 미모링수건은 중간통로에 떨어지니까 스탭분이 가져감

3. 모리시가 펼쳐들고 나온 스크랩북에 빨간글씨로 빽짹하게



비행기탐 ㅂㅂ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