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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용 토끼'와 세상의 관계]

차단용 토끼(14.53) 2024.04.17 13:12:27
조회 111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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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2024.04.17/수요일/PM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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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백과사전-2호]-(2024.04.17)


1. '차단용 토끼'와 세상의 관계: 나는 너희들과 나의 관계가 '폴라리스 랩소디'에

나오는 '카코스 다이몬'과 인간들의 관계라고 본다. 내가 선과 악 둘 중에 어느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내가 '악(惡)'이라면 '일정한 시간'이 되었을 때 무조건

'14.8 카드의 계획'이 실행되고 세상에 불행과 전쟁과 격변이 일어날 것이다. 모두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이상한 일들(재난과 초월적인 일들)일 것이다. 내가 '선{절대적

으로 선(善)한 존재}'이라면 '14.8의 계획들이 실행되는 부분(이유)'은 일정한 시간하고는

전혀 무관했을 수 있다. 그것에는 '어떤 이유(명분; 名分)'가 필요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너희들도 궁굼하겠지. 그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내가 평범한 삶을 사는 것을 유지하지

못했을 때 그럴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은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자신의 꿈(원하는 직업을 가지고 사는 것, 어떠한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을 이루고 평범하게 사는 것을 말한다. 인간이 보기에는 이것도 대단한 꿈일 수

있지만 세상에는 '이 정도의 삶을 사는 것'이 아주 특별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그런

것이지. 역사에 이름을 남길만한 위인은 그 시대에서도 대단히 극소수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가지면서 살거나 한 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치며 자기 밥벌이를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훨씬 많다. 그런 유명세라는 것도 상대적인 것이니까. 내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알 것이다. 나에게 이런 것이 끝가지 불가능해 질 때 '14.8의 계획들은 실행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을 수 있다. 정확히는 너희가 끝가지 여러가지 계략과 조직력으로 나를 괴롭히고

가두고 방해했을 때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설정되어 있을 때는 그 날짜(14.8 카드가

시작되는 날)가 바로 제한 시간(14.8 카드가 시작되기 위해 채워지는 시간)인 것이다. 내가

세상의 진정한 창조주며 주인이면서 이렇게 까지 하였을 때는 나는 '절대적인 선'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세상의 노예지만 '14.8 카드가 시작되는 시점'에는 세상의 주인인 것이지. 그런

제한 시간이 언제인지는 나도 모른다. 다만 너희가 알아야 될 것은 이것은 너희의 선택이였다

는 것이다. 너희는 나를 무한하게 못마땅하게 생각하였고 미워하고 괴롭히며 이용할려고 했지.

더하여 나를 가두거나 무관심하거나 방치할려고 노력했지. 그 이유는 다 너희들의 이익과

생존과 여러가지 사상 때문이였다. 잘 생각해 봐라. 너희들이 나에게 무엇을 하였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지금 이 시간에도 너희는 날 괴롭힐 방법을 연구하고 너희의 이익에 맞는 것이 무엇

인지 고심하고 있다. 중동에서 벌어지는 쇼들도 그런 것이지. 너희가 눈치를 보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런 것도 모두 너희의 사정이다. 정확히는 '14.8 카드의 실행 날짜'를 통하여 내가

선인지 악인지 너희(인간)는 나를 구별할 수 없다. 하지만 신들은 모두 알 것이다. 모든 것이

자신들의 선택일 것이니. 그들의 선택으로 문이 열릴 것이다. 폴라리스 랩소디에서도

'판데모니엄의 하이마스터들'은 투표를 했다. '투표를 통하여 결정된 것'이었다면 모든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실행할 것이었겠지. 그들은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다. 너희는 그렇게 알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은 신들이 결정할

수 있다. 어떤 부분의 신이라도. 너희가 나를 조직력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하고 보이콧 하는

이유는 대단한 것이 아니다. 인간이 다 같은 목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지독히도 날

미워하는 무리들의 소망'은 알고 있지. 그것은 그들이 나를 시기하기 때문이며 자신이 가지

못한 이름에 대하여 자괴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뭐 다른 이유가 있을까? 어떠한 것도 허락하지

못하는 감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세상의 주인'에게 어떠한 것도 허락하지 못하는 감정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때로는 너희는 나에게 반론한다. "너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라고

정신승리를 하면서. 그렇다면 내 주위에 모여있으면서 기를 쓰고 괴롭힐려고 하고 무엇하나

허락하지 못하게 할려고 노력하는 너희의 행동들과 행위는 무엇이냐? 만약 그런식으로 변명을

할 것이라면 너희는 내가 무엇을 하든 신경쓰지 말고 터치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렇지만 너희가

날 죽이지 못했던 이유는 너희의 죽음이 두려웠기 때문이지. 그러한 도박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를 그렇게 증오하고 미워하며 어떤 것도 허락하지 못하게 할려하고

죽을 때까지 괴롭히겠다고 스스로 다짐한 너희가 날 죽이지 못한 이유는 '세상의 멸망과

한국의 멸망'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다. 그런 것까지 속일 셈이냐? 너희가 어떠한 변명을 해도

이것은 속일 수 없는 진실이다. '데카르트의 악마 이론'처럼. 물론 비유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너가 나를 두려워하고 경원시하며 부정하면서도 그런 태도를 가지는 것은 내가 '세상의

주인'이며 '신들의 창조주라는 일말의 가능성' 때문이다. 너희들이 나를 끝까지 괴롭히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지. 물론 너희는 내가 그냥 죽기를 소원하고 바라겠지만.


"이것이 너희와 나의 관계다."






[폴라리스 랩소디의 '오스발과 카코스 다이몬']


(1) 오스발(Osval):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노스윈드 선단의 자유호의

노잡이 노예로,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이다. 이름의 유래는

작가의 말에 의하면 '영(Zero)의 가치'(0's Value)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독일어로

'선택'이라는 의미를 지닌 '아우스발'(Auswahl)에서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 초반에는

단순히 기절한 엑스트라로 취급되었으나, 율리아나 카밀카르가 자살하려 할 때 치마속

에 머리를 넣어 저지한 것부터 시작해(사실 우연의 일치로, 오스발이 배 밑에서 갑판으로

올라올 때 딱 그 위를 지나가던 율리아나 공주의 치마 속에 머리를 집어넣게 된 것..)

남자들은 견딜 수 없다는 싱잉 플로라의 노랫소리에도 면역력을 보이는 등의 모습으로

점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그 후 심지어는 마법이 걸린 미노만에서도, 키와

함께 노스윈드 함대를 전멸 위기에서 구했다.(미노 만의 마법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키는 복수 덕에 무사했지만..) 실로 노예 근성으로 가득 찬 인물로, 무언가를 책임져야 하는

사태를 겪기 싫어하기 때문에 어떠한 일에도 개입되려고 하지 않으며, 직위나 특권 역시

거절한다. 키 드레이번에게 싱잉 플로라를 가져오는데 성공했을 때도 평수부로 승격할 수

있었으나 '해적은 체포시 교수형에 처하더라도 노잡이 노예는 처벌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거절.(라이온과 식스를 비롯한 다른 해적들은 물론 노발대발했지만, 키는 오히려 '사슬에

매지 않는다. 맞을 일이 있을 때는 내가 직접 때린다' 등의 특권을 주었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의외의 통찰력을 가진 인물로 묘사되며, 글조차 모르면서도 바탈리언 남작 등

최고 수준의 지식인들도 인정하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도중에 율리아나 공주의 부탁을 듣고

그녀가 자유호에서 탈출하는 것을 도우며, 이후 다시 자유호로 돌아가기를 희망하지만

키 드레이번이 공주를 빼돌린 그를 죽이려 들자 결국 공주의 노예로 남는다. 작중 수차례

계속되는 공주의 구애를 모조리 씹어버리면서도 공주를 계속해서 보필하는 것 때문에 그가

고자라는 설이 지지를 받았다.


(2) 카코스 다이몬: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작품 속에서는 그리스어인

χαχοζ δαιμων 으로 표기된다. 영어로는 cacodemon, '나쁜 악마' 혹은 '악귀'

정도가 된다. 판데모니엄의 일곱 하이마스터들의 투표가 끝나면 등장하게 되는 듯.

사실 오스발의 진정한 모습이다. 진정으로 자유로운 존재이며, 그 누구의 명령도

듣지 않는다. 다만 율리아나 카밀카르 공주는 반왕이기 때문에 유일하게 그에게

명령을 할 수 있었다. 하이마스터들은 증오이자 배례의 주로 보고 있다. 마지막에

하이마스터들의 투표 결과가 인간에게 '복수'를 하는 쪽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그는

이 결정을 실행으로 옮기는 역할을 맡게 되며, 따라서 '자유롭게' 노예로서 모시던

율리아나 공주를 등지게 되었다. 다만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표가 끝나기 전의

오스발은 카코스 다이몬이 아니다. 카코스 다이몬은 일곱 하이마스터들에 의해 세상의

규칙이 "복수"로 정해졌을 때 출현하는 것이다. 작중에서 인간보다 훨씬 뛰어났던

엘프들의 시대에서도 카코스 다이몬의 출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된다. 즉,

그동안의 투표 결과는 "자유"였음을 알 수 있으며, 오스발이 세상의 주인으로 남아있는

동안에는 완전한 의미에서 카코스 다이몬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것. 물론 투표가 끝나기

전에도 소소하게 권능 비슷한 것을 보여주는 일이 있었으니, 조금 비약을 거쳐본다면

잠재된 신격을 품은 '세상의 주인'이 '세상의 노예'가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카코스 다이몬'

으로 온전히 각성하게 된다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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