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미분을 가르친답시고 선생 새끼가..

인테그랄 부호 그려놓고 어두운 뒷골목 열쇠 따는

법를 가르치듯 맹목적이고 반복적인 푸는 법만 늘여

놓지....


아해들아... 인류가 어찌 미분을 알게된 줄 아냐.....

한없이 쪼개는 그 끝은 무엇일까.. 고대 철학자들은

생각했다.

만일 시간이 무한이 쪼개진다면 그 어떤 화살도 날라

갈 수 없다.

이 지극히 당연하고 맞을듯한 논리는 시간이 흘러가고

화살은 날라가므로 무참히 깨져 버리게 된다.


인간은 여기서 고민을 하게 됐다.

그럼 나누어지는 것에도 그 끝이 있는걸까? 그게 얼마나

작은 단위일까? 아... 모르는구나.. 그럼.. 미지의 쪼개지지

않는 단위까지 있다고 하고 그것을 부호로 표시하자.

그리하여 한없이 나누는 미분이란 공식을 만들자. 수학이

지만 완벽하지 않은 공식을 말이다.



이러면서... 미분 가르쳐 주면 정말 쉽고 이해 잘되고 애들

고생 덜하지 않겠냐. 선생 십창들아..


근의 공식 써놓고 외우라는게 선생이냐.. 미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