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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세요" 서울 시내 편의점 900곳, 배달·퀵 이동노동자에 쉼터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8 1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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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편의점 900곳, 배달·퀵 이동노동자에 쉼터 제공[연합뉴스]


배달·퀵서비스 기사 등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가 서울 시내 이마트24 편의점 900곳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노동권익센터와 이마트24,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5일 '이동노동자 편의점 동행쉼터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편의점 동행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하고 업무 사이 대기시간도 짧아 따로 휴게시설을 찾아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현장 상황과 노동자의 요구를 반영해 서울 전역에 있는 편의점을 '휴식 거점'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편의점 동행쉼터는 5∼6월 시범운영을 거쳐 혹서기(7∼8월)와 혹한기(11∼12월)에 운영된다. 쉼터 위치와 이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labors.or.kr)와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 이동노동자 중 안전교육을 이수한 4천명에게는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동노동자의 안전하게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날 여긴 어때요?" 산림청, 어린이 위해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쉬어가세요" 서울 시내 편의점 900곳, 배달·퀵 이동노동자에 쉼터 제공▶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대상 39세까지로 확대, 내용은?▶ "시장반응 느려져" 전기차 보조금 개편 후 무슨 일이?▶ "2025 의대증원 1천500명 이상 전망" 증원분 감축은 국립대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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