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다.

자유연애 시장에서 소수의 알파남과 섹스해 본 경험으로 인해, 자신의 가치를 과대평가 하기 때문이다.

자유연애 시장에서는 소수의 알파남이 다수의 여자들과 돌아가며 섹스를 한다.

하지만 알파남은 소수이기 때문에 결국 결혼은 소수의 여자들과만 한다.

이 과정에서 알파남과 섹스는 해봤지만 결혼은 하지 못한 한녀들이 양산된다.

하지만 한녀들은 이 수학적인 논리를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신은 알파남과 연애를 해본 몸이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이 가치 높은 여자라 착각하고, 따라서 결혼상대자에 대한 눈 또한 높아지는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한녀들이 다 똑같은 경험(알파남과 연애는 해봤지만 결혼은 실패)을 겪은 후, 다 똑같이 착각을 하며 동시에 이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는것. 

결국 소수의 알파남에게 선택받지 못한 대부분의 한녀들은 차선으로 베타남들과 결혼하는데, 속으로는 자신은 알파남과 섹스할 정도의 여자인데 지금 결혼한 베타남은 급이 안맞는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남편에게 만족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한녀들은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게,

애초에 알파남이 결혼이 아닌 먹버를 목적으로 여자를 골랐기 때문에 그 한녀가 알파남과 섹스할 기회가 있었던 것이지,

만일 알파남이 오로지 결혼을 목적으로 여자를 골랐더라면, 그 한녀는 알파남과 죽어도 섹스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을 지금처럼 과대평가하지 못했을 것이다.

애초에 자유연애가 불가능한 사회였더라면, 소수의 알파남은 처음부터 알파녀만 오로지 만나며 결혼을 했을 것이고,

대부분의 한녀들은 자기 주제를 파악하고 자신의 급에서 최선인 남자에게 충실했을 것이다.

하지만 자유연애 시장이 열리면서 소수의 알파남들은 다수의 여자들을 순서대로 먹버를 했고

언젠가부터 한국의 결혼 시장에는 주제 파악 못하는 한녀들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