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향후 어떤 주갤럼이든 한녀든 한남이든 한국 뜰 준비는 해야 한다고 본다. 한국은 구조상 2030년이면 일본은 걍 뛰어넘고 IMF 쳐맞은 그리스 꼴이고 심하면 베네수엘라 행이라고 본다

나는 주갤러들이 어디사는 누군지는 모르니 일단 개개인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을 배재하고 한국의 상황만 생각해보자고

현재 출산율 0.78로 23만명 정도가 한해 태어나는 중임

일본이 그 잃어버린 20, 30, 40년 왔다고 하는게 출산율 2.1에서 1.1찍었다가 온거임. 한국은 기존의 586 세대가 출산율이 몇인지 암? 1960년대의 출산율은 6이 넘음. 1970년대 출산율이 많이 떨어져서 4정도고 1980년대 출산율도 2.8 ~ 2.9 왔다갔다 하고. 지금부터 노인으로 들어가는 노인들이 75만명씩 증가하고 제일 두꺼운 층을 넘어갈때는 100만명씩 증가함. 이걸로 통계치 내서 보면 2025년이면 초고령국가가 되고 2030년이 넘으면 일본보다 더한 노인국가가 되고 2040년이면 국민의 40%가 노인이 됨. 거기에 한국은 노인 빈곤율이 압도적 1위인거 알지?

이거만 봐도 답이 없는데 여기에 경제 지표 하나씩 꺼내봐 보자고

주식부터 이야기 해볼까? 국내주식 굴리는 사람이 여기에 있나? 지금 2040년이면 고갈된다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이 15%가량 되는데, 저 고갈된다는 국민연금의 고갈되는 통계치에서 산정한 출산율이 몇인줄 암? 1.24임 ㅋㅋㅋㅋ 지금은 0.78이다보니 나는 2030년 초중반이면 고갈된다고 보는 입장임. 와 그럼 장기투자하면 자체적으로 15%를 잃어버리는 주식이 있네? 거기에 노인들이 증가해서 내수시장 박살나는건 확정인데 해외에서 돈벌어오는 몇몇 기업빼고 장기투자할만한 국내주식이 있을거라고 봄? PER만 봐도 알겠지만 한국주식은 정상이 아님. 카카오뱅크 PER가 100 넘었을때 진짜 보면서 어이가 없었음. 와 미친 카카오뱅크 PER가 테슬라보다 PER가 높음 ㅋㅋㅋㅋ 그것도 카카오계열사 중에 하나가? 애플보다 카카오가 PER 높았던거 암? 거기에 이따 이야기 하겠지만 국내 기업 자체가 전기나 수도와 같은 인프라를 굉장히 저렴하게 쓰고있는게 현 상황임. 장기적으로 전기같은 가격이 2~3배가 증가할텐데 나는 지금 주가만 유지할 수 있어도 선방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부동산은 지금 전세 터져나가는 것만 봐도 알겠지만 이쪽은 원래부터 LTV 100%넘는 미친 대출들이 가능한 곳이라서 재정 건전성은 개나줬다고 생각하는게 마음편함. 애초에 전세제도 자체가 집주인이 10억짜리 집에 8억 대출받아서 집을 사고 거기에 전세 8억에 맞추는데 전세 8억에 6억은 또 대출이 나오는 미친 제도임. 10억짜리 집에 14억의 대출이 가능하니까 10억짜리 집값이 올라가면 상관없지만 내려가면 집주인이고 임대인이고 다같이 디지는 거임. 지금 정권이 미국이 금리 올리는 거 같이 못올리고 규제란 규제 다풀면서 제발 내려가지 말라고 사정사정하는 꼴이고. 상가는 말할 것도 없음. 그냥 돌아다니면 임대나 세 놓는 상가 안보임? 거기에 노인 증가는 = 내수 폭망임. 노인들이 술먹고 클럽가고 카페가고 운동하겠다고 필라테스 다니고 오마카세 다님? 요새 지하철이나 버스타면 느끼는게 병원 광고 많이 생겨나고 있음. 덕분에 권리금은 거의 사라지는 추세인것 같고.

기업을 볼까? 반도체는 chip 4부터 중미가 서로 벽세우면서 그 가운데서 개꿀빨던 한국이 그걸 못빨아먹고 대중적자만 쌓여가고 그 와중에 친미 스탠스도 제대로 못취해서 대만, 일본, 미국이 합작해서 일본, 미국에 다시 반도체 공장을 짓고있는 중임. 자동차 시장은 어떰? IRA법안으로 벽 세워지고 있는데 거기 뚫는 한국 자동차 기업 있음? 중국이랑 기술격차 따라잡혀서 품질은 비슷한데 더 싼 자국 제품두고 한국 자동차 쓸일도 없고 그러다보니 뉴스에서 본것중에 일본이 한국 자동차 사줄거다 라고 이야기하던데 도대체 이런 낙관주의는 어디서 나오는 거임?

공기업을 볼까? 우리 민영화 싫어하잖아. 그럼 이야기해보자고 한전도 적자가 30조를 넘었고 수도공사는 미수금이랑 적자분 메꾸려면 319%를 올려야 한데. 거기에 환승되고 노인들 꽁짜로 태워주는 지하철은 흑자가 남? 버스도 적자가 심화되서 시외버스터미널들은 문 닫는 추세임. 아니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왜 기름나오는 나라보다 버스요금이 싼지 안이상함? 저거 다 채권찍어서 버티는 거임. 채권은 빛문서임. 그것도 이자내면서 줘야함. 채권을 무한히 찍으면 저게 버텨짐? 그래서 매번 적자분이 안메꿔지면 세금으로 메꾸는 중인데 노인들 증가하고 생산가능인구 나락가고 있는데 세금은 누가냄? 기업들 지금 실적 좋은 건 이런 인프라가 말도 안되게 싸게 공급되서 가능한 것도 있음. 10원에 만들어서 5원에 팔아주는데 전기, 물 안쓰는 기업이 어딨음? 어떻게 보면 정부차원에서 보이지 않게 기업 지원해주는 거임.

나는 지금 한국 지표중에 긍정적인게 있나 싶음. 개개인의 입장에서 해외로 튈 준비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국제 결혼임. 영주권 취득도 쉬우며 배우자의 배경이 있어서 그 나라에 정착도 쉽기 때문임. 연고지 없이 맨땅에 그것도 해외에 언어도 안통하는데 무작정 가서 이민이나 영주권을 취득하는건 어지간한 능력자 아니면 쉽지 않음.

나는 한국에서 국제결혼해서 한국에서 살겠다고 하는 사람도 애 낳을때 만큼은 배우자 국적의 나라에서 낳는 것을 권함. 막말로 지금 최전방 군인이 54만인데도 현역 군인없다고 부대 해체중인데 23만 출생아 사이에 아들이 있다고 생각해보면 23만 중 남자가 대략 11만, 그중에서도 장애인 빼거나 해서 넉넉하게 10만 쳐도 5년을 가야 현재 군대수준이 유지되는데 이게 가능할거라고 봄? 딸 낳는 부모도 똑같음. 최전방이 무너지는 나라에서 자식을 기른다? 진심이냐?

어차피 지금 한녀랑 결혼하겠다고 하는 주갤러도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결혼 생각할만큼 나이가 아직 어리다면 진심으로 해외 국적 뭔짓을 하던 따두는 걸 추천한다. 지금 돈 많이 벌어도 세금 30~40% 맞아보면 생각이 바뀔걸? 거기에 원달러 환율 지금도 1330원 넘어가는 상황인데 한국에서 원화 잘번다고 그게 돈 많이 번다고 할 수 있나? 민주당 모 유력 후보님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원화는 기축통화이며 그러므로 앞으로 막 찍어보겠습니다 하면 원화 쓰레기 되는거 한순간임. 

나는 한녀를 개인적으로 응원하는게 한녀가 마통을 쓰고 전재산을 탕진하고 그래야 지금의 구조가 조금이라도 더 유지됨. 걔네 미래 팔아먹는거야 뭐 자기들 인생이니까. 근데 뭐 골프를 치던 오마카세를 가던 그건 절대로 영원하지 못함. 근데 그게 조금이라도 더 오래가려면 계속해서 소비해주는 수요층이 유지되면 됨. 이걸 또 정부에서 세금으로 설거지 해주려는 낌세가 요새 많이 느껴지긴 하는데 정말 설거지 시작해주면 한국을 뜨는게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