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4갤은 저주받은 것이엇다. 14번 할때도 4갤에서 했다가 개폭망했었는데

1갤 작업시작하고 얼마안가서 뜨네 4갤 凸

아무튼 7호점 개점하자마자 자원 일부를 보내서 로공을 올리다가 잠에 들었는데

한시간 뒤 잠에서 깨어보니 마침 7호점 개장기념으로 의문의 유져가 이 야심한 밤에 내게 선물을 보내오는 것이었다.

신장개업을 했으면 보통 낮에 찾아와야하는데 낮에 오지 않고 새벽에 보내오는 것을 보아하니 수줍음이 많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츤데레기질의 소유자일것이 분명했다.

이 츤데레는 내가 로공과 약간의 자원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고는 일반적인 지원과는 다른 방식으로 내게 접근해왔다.

친절하게 자원을 지원하러 긴급히 카소103대를 내게 보내온 것이다.

누가 츤데레 아니랄까봐 이런식으로 접근하다니 훗...

요즘 김영란법 때문에 이런 선물을 받아도 될까 했지만 난 공무원이 아니니까 상관없겠지.

하지만 선물을 제대로 받으려면 군수공장이 필요했다 급히 6쯤 올렸다. 그리고 레약을 찍었다.

이놈 행성에서는 별이 분명히 뜨고 있었는데 내가 별뜬 것을 전혀 확인을 하지 않는다.

도착이 얼마 안남았을때 정찰은 오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영농이 이럴때 아니면 언제쓰리오표 디트로이드 브론즈를 써버렸다.

이런 선물을 개장을 하자마자 받아도 되나 생각했지만 뭐 큰 금액도 아니고 약소하니까 상관없겠지.

그러나 선물을 받고나서 생각해보니 한번에 나노올릴 자원을 가지고 오지 않은게 그제서야 후회되었다.

나노올릴 자원 가지고 왔으면 이 츤데레가 더 많은 선물을 가져왔을텐데.

아쉬운 하루엿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