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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빽가·박한별 나란히 '조기 폐점'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05 23: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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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으로 알려진 코요태의 빽가, 그리고 박한별, 이상순이 줄줄이 폐점을 예고했다. 


앞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전국 곳곳 빗줄기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먼저 태풍이 제주도 쪽으로 상륙했고 온라인 커뮤티니와 SNS에서는 현재 제주도의 심각한 날씨 상황이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배우 박한별은 어제인 4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벨진밧' 공식 SNS를 통해 상황을 알렸다.


벨진밧 측은 "거대 태풍 '힌남노'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듯하네요. 지금 현재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요..내일이 정말 초강력으로 관통하는 날이라 걱정이 많아요. 그래서 벨진밧 오픈 이래 처음으로 내일 하루 안전을 위하여 쉬어갈까 해요"라는 글이 게재하며 정리된 카페 야외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직원들도, 손님들도 오는 길도 험난할테고 뭐가 날아들지 몰라 내일은 아무도 집밖에 나오지 않는 편이 좋을거 같아요. 모두들 태풍준비 단단히 하시고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래요 9월 5일 월요일 #벨진밧 #휴무 입니다"라고 안내했다. 


빽가는 다음날인 5일 오늘, 자신이 운영 중인 제주 카페 공식 SNS를 통해 태풍 관련한 소식에 반응했다. 그는 "현재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제주는 태풍경보 발효 상태입니다"라며 공지를 전하면서 "저희 카페는 고객님들의 안전을 위해 금일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하고 매장을 조기 폐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장 방문 예정이셨던 분들의 많은 이해 부탁드리며 단 한 분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안전을 당부했다.

이상순 또한 상황은 비슷했다. 그는 운영하고 있는 카페 또한 공식 SNS "태풍으로 인해 오시는 길이 험난할듯 합니다. 바닷가 마을이라 특히 바람이 많이 불듯하니, 예약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며 "오늘은 당일 취소를 하시더라도 예약금은 다시 돌려드리려고 합니다. 못오시는 분들은 미리 앱에서 취소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태풍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역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렇게 초대박난 사장들의 발빠른 조치가 누리꾼들의 눈길도 사로 잡고 있다. 아무래도 이들은 휴무, 이른 폐점, 혹은 당일 예약 취소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현재 태풍 '힌남노'는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역대급 태풍으로, 오는 6일 새벽 제주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 SNS로 퍼지고 있는 제주의 태풍상황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아무탈 없이 지나가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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