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배우 이정재의 전성기가 계속 될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 글로벌 히트를 시작으로 감독을 맡은 영화 ‘헌트’가 4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했다. 여기에 더해 ‘스타워즈’의 새 시리즈 ‘어콜라이트’ 주연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의 새 도전 역시 성공할까.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이정재가 디즈니+의 새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다른 미국 매체들 역시 이정재의 ‘어콜라이트’ 주연 발탁 소식을 보도했다. 여러 보도들에 따르면 ‘어콜라이트’는 ‘스타워즈’ 고 공화국 시대를 다룰 예정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협’ 보다 더 앞선 시대에 다크사이드가 세력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레슬리 헤들런드를 중심으로 24살의 여자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조디 터너 스미스가 앞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정재의 배역에 대한 정보는 밝혀진 바가 없다.
‘어콜라이트’는 이정재의 할리우드 첫 주연 진출작이 될 전망이다.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그의 할리우드 진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여러 제안들 속에서 디즈니+ ‘어콜라이트’를 선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정재에게 있어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역시 도전이었다. 2019년 캐스팅 제안을 받을 당시 ‘킹덤’을 빼고 넷플릭스의 뚜렷한 흥행작이 없는 상황에서 황동혁 감독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그 도전은 전무후무한 성과를 보여줬다. 과거에 상상할 수 없었던 에미상에서 수상에 다가섰다.
배우 뿐만 아니라 감독에도 도전했다. 연출을 맡은 영화 ‘헌트’가 칸 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았고 국내에서 흥행까지 거뒀다. 단순히 배우가 아니라 감독으로서 역량까지 보여줬다.
이제 이정재는 영어 연기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최고의 자리에서 꾸준히 도전을 이어온 만큼 이번 도전 역시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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