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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안될까봐 노력을 안하는 사람들 솔직히 있긴하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223) 2020.07.08 23:51:01
조회 408 추천 8 댓글 6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중소 알바

뭘 하든 털이란 털은 다 하얘지고 고추는 설랑말랑 할때까지 5/7 인생 갖다바치는건 똑같잖아

그나마 그 때 되서라도 편하게 살려고 아둥바둥 거리는거지 월급쟁이 직업 하고싶어서 취준하는 애들은 못봤다

솔직히 알바만 해도 본인 앞가림은 풍족하게 할 수 있는데
매체가 너무 발달해서 돈 걱정 없이 사는 애들 한 두명 보이는게 아니며

그렇다고 좋아하는 학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문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뭐 때문에 공부를 이렇게 한건지 돌이켜보면 돈 밖에 없거든

그 돈이 이제와서 알고보니 10억 20억도 아니고 월급 100 200 더 받는거
손자 손녀 볼 나이에 연금타는거
꼴랑 그거 받으려고 공부했고 해야하나 싶거든

보통 애들은 이런게 그냥 사는거라고 하지
요즘 평범한 사람들은 대기업 공기업 가면 축하도 받고 성공했다는 듯이 말하는데
아무리봐도 아니야
거기까지 했던 노력이 대단한거지 막상 본인이 하는 일은 대단한게 아니잖아
대기업 공기업은 상대평가에서 인정받은 '소수'니까 성공으로 불리는거고..
주변에 이런 사람들 중 일하는게 행복하다는 사람이 있어?
거기서 일하는 시간이 행복하다 하는 사람이 있냐구..

이런 생각하는 애들 많을거야
그런데도 공무원 지원자는 미어터지고 너도나도 안정적인 직장 구하려는게 너무 슬프지 않냐?
하고 싶은 일은 없으니까 이왕 돈 벌거면 조용하게 쥐죽은 듯이 시간 흘려보내고 싶다 이거 아니야?

노력을 안하고 싶어서 취업도 안한다 생각하는건
그렇게 생각해야 백수 탓을 할 수 있기 때문이야
그렇게 보고싶고 믿고싶으니까

현실은 옛날에도 슬펐고
윗 세대도 어쨌든 토요일에도 일하면서까지 저렇게 살아왔으니까
그래도 자식들(우리 세대들)이 있어서 어쨌든 살아왔으니까
우리에게는 거짓으로 노력 핑계를 대면서
현실은 바뀐 것 없이 여전히 슬프다는건 왜곡하고 싶으니까
본인들 인생은 가족이 전부였으니까

그래서 우리는 애도 낳기 싫은거야
부모님처럼 나를 놓고 가족을 위해서 인생 5/7를 흘려야하니까
내가 행복하지도 않은데 내 자식을 행복하게 해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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