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빠랑 다름

엄마는 얼마안되지만 나가서 돈벌고 아빠는 안굶어죽을정도로 부동산 투자해놓은거 있어서 물론 다 빚이지만 그걸로 먹고사는거같고

자세한 내용은 거의 절대 말안해줌, 아무래도 자기 자존심인듯하고 그런거까지 알필요없다고 생각하는듯 

아빠도 나도 백수라 같이 집에있음

20후반되면 아빠가 이제 좀 자리 비켜줘야할떄인데 끊이없이 간섭하고 나 뭐하는지 어디가는지 언제들어오는지

이런거 다 예민하게 지켜보고있음ㅋ

아빠는 술담배도 안하고 일도 안하고 그냥 집에서 밥 짓고 부동산 들여다보고 책좀읽고  티비보고 이러면서 사는거를 선호하는듯함

10년넘게 이러고있으니깐 ㄷㄷ한량 선비 느낌임

아빠가 취미도 없고 친구도없고 그래서 그런지 나한테만 신경을 몰두하고 내 진로에 나보다 더 관심가지고 ,이러는게 어떻겠니 저러는게 어떻겠니 훈수하는데 진짜

듣고있으면 반미침

그러고는 자기는 절대 간섭안한대 시발 ..

그냥 망나니 개또라이 아빠 둔 사람들이 오히려 편한거같음 사람취급안하고 그냥 나가서 살면 되니깐

나이먹고 자기가 뭐가 대단한지 그렇게 까지 간섭하고싶을까 ...왜 저렇게사는지 이해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