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보조 이틀만에 잘려서 우울하다

주방보조 이틀만에 잘려서 우울하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4.05.12 23:03:51

조회 209 추천 5 댓글 7

그동안 알바하면서 단 한번도 잘린적 없음
오히려 계속 나와달라고 교통비 지원해주는 곳도 있었다

요식업창업이 꿈이라 주방보조 알바지원했는데
초보도 가능하다더니만 느닷없이 평일 오후는 나 혼자 근무해야한다 함

주말 이틀동안 총 3시간30분 인수인계받는데 무슨 첫날도 숙련자처럼하길 원하더라

메뉴 세팅하는거 한번보면 외워야하는거 아니냐부터 토핑올리는 양도 알려주는 사람마다 다른데 다들 내탓하고

그러다 오늘 갑자기 빌지에 메뉴가 다르게 적히면서 조리가 꼬여버리고 다른 알바가 대신 세팅해주고 난 뒤로 빠지라함

내가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하려하면 그냥 냅두라더니 이거 하셔야죠 이럼

그리고 오늘 잘림 자기들이랑 안맞는다함
태어나서 처음으로 알바잘려보니까 존나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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