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 끝내고나니까 시간 여유가 좀 생겨서 잡지 내용 좀 봤어용...

4명의 변신 씬

그림 콘티는 모두 미야모토 감독 (= 미야모토 히로아키)이 담당했다.

미야모토 - "당초에는 노래가 메인이 될 예정이었습니다만, 아이들이 좀 더 즐기기 쉽도록 하기 위해 댄스를 추가해 결과적으로 다소 힘든 작업이 되었습니다. (쓴웃음) 완구 회사(= 아마 반다이를 말하는 듯)에서는 '포즈를 취하면서 펜으로 라인을 빙그르르 그려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큐어 스타에 대해 (유튜브) 반다이 공식 채널에서는 '반다이 댄스 레슨' 이라는 영상이 업로드 되었으며, 그 CG 또한 미야모토 감독의 변신 뱅크 콘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참고로 반다이 채널에서 올린 큐어 스타 영상은 이것.

큐어 스타 / 호시나 히카루

말버릇은 표정과 세트

히카루가 말버릇인 "키라야~밧☆"를 외치면, 눈동자가 별 모양으로 변한다. 개그풍의 표정도 유쾌한 인상을 주는데, 말버릇과 표정이 한 세트인 것이다.

미야모토 - "(히카루의) 텐션이 올라갈 때 눈동자가 별모양이 되며 반짝반짝 빛나는 것은 타카하시 씨 (=캐릭터 디자인 담당 타카하시 아키라) 또한 초기부터 구상했었고, 캐릭터 테이블에도 이러한 표정이 있습니다. 그런 면을 쉽게 전달하고자 1화의 콘티에서 (이런 면이) 더욱 강조된 표정을 만들었습니다. (웃음) 저것 하나로 '히카루는 이런 아이다' 라는 것을 알게 하고 싶었습니다."

큐어 밀키 / 하고로모 라라

섬세한 (?) 라라의 촉수

라라의 촉수는 로켓의 수리를 하거나, 접촉하는 것으로 인사를 하는 등, 지구인의 팔이나 손에 가깝다.

이러한 사용법은 타카하시 씨가 고안해낸 디자인에서 탄생했다.

미야모토 - "드물게 촉수가 있(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외계인다운 인상을 주고 싶었습니다. 촉수를 감정에 맞추어 움직이는 등, 각 에피소드의 연출 분들도 재미있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만인들은 이런 촉각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 진화해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뇌파로 컨트롤하며, 세세한 작업에 숙련되어 있다거나?"

큐어 솔레유 / 아마미야 에레나

에레나는 히스패닉계

에레나의 아버지는 멕시코인이다. 그에 대해 (내용상)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한다.

미야모토 - "저는 원래 멕시코를 좋아합니다. 게다가 멕시코는 태양 (= 큐어 솔레유의 모티브)의 이미지도 있죠? 멕시코에는 여러 인종 살고 있기에 (에레나가) '다양한 인종의 대표' 같은 캐릭터로 보여지면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큐어 셀레네 / 카구야 마도카

마도카의 고민과 딜레마

마도카의 아버지는 정부 고위 관료이며, 외계인을 위험한 존재로 여겨 조사하고 있다. 우등생인 마도카는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하면서도, 한편으로 외계인인 라라와 프룬스 등과 교류가 깊어지는 등 속다른 행동을 하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이런 설정은 무라야마 이사오 (= 시리즈 구성 담당)의 아이디어이며, 아버지에게 프리큐어들의 존재가 알려지는지 여부가 일상 드라마 내에서의 서스펜스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게 봤던 것

그저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