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가 차차 좋아지고 있단다..
지표상은 어떤지 몰라도 여튼 소비가 늘어나고 백화점 매출도 늘어나고
새로 나온 yf 쏘나타도 졸라 잘 팔린단다.
진짜 경기가 좋아지나보다...
지금 돈이 도는 이유는 시중에 돈을 풀어서그런거야..
어떻게 푸나고?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내려.. 그러면 은행 대출 금리도 같이 내려
그러면 사람들이 싼 이자로 돈을 빌려. 그 돈으로 공장 직원들 월급도 주고 원자재도 사오고 할 수 있는거야..
그래서 금리를 내리는것이 대표적인 경기 부양책이지...
하지만.. 현실은 어때?
니들 월급 올랐어? 니들 부모님 월급 올랐어?
현실은 시궁창이야..
근로자들은 회사가 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임금 동결에 참여를 하고 있고.. 그로인한 물가대비 소득수준이 떨어지고있어
오늘 재미난 기사 떴더라.
http://media.daum.net/economic/cluster_list.html?newsid=20091113120204174&clusterid=95799&clusternewsid=20091113120205577&p=yonhap실질 소득은 줄었는대 소비는 늘었다고 하내..
이 돈이 어디서 나왔게?
은행에 빌려서 쓰고 있다는거야.. 저렇게 소비가 늘어나면 제조업이나 자영업자들 소득이 조금 시간의 텀을 두고 늘어날 수 있다는거지..
근대 신기한건말이지.. 저 기사 타이틀을 보면 \'실질소비 5분기 만에 증가\' 라고 되어 있어..
지금부터 5분기전이면 작년 초여름쯤..
그때 뭔일이 있었는지 잘 알지? 미국 서브프라임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 시기야.. 미국 경기가 우리나라 소비 심리까지 얼어붇게 만든거지
근대 이번에는 어떻게 소비가 늘어날 수있었을까? 소득은 분명 줄었는데... 아래 기사를 한번 보자...
http://media.daum.net/economic/estate/view.html?cateid=100019&newsid=20091113142008138&p=yonhaphttp://media.daum.net/economic/estate/view.html?cateid=100019&newsid=20091113190611200&p=moneytoday아파트 즉 부동산 가격이 최근 들어와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어.. 저 기사들이 이유로 꼽는게 DTI 를 1, 2 금융권 시행으로 꼽고 있는거지..
니 소득에 맞게, 니가 담보로 잡힌 물건의 가치에 50% 까지.. 만 돈을 빌려주겠다는거야..
어떻게 보면 하나의 출구전략이지.. 돈을 덜풀겠다.. 물론 대표적인 출구전략은 시중의 유동성(돈)을 빨아들이는건대.. 일단 풀리는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어.. (출구전략에 관한 이야기는 담에 이야기 해주깨)-(DTI를 확대한 이유는 건설사 살리기라는이유도 있어. 이것도 다음에 이야기 하자)
즉 우리나라 사람들이 은행돈 빌리지 않고는 집을 살 수 없는 상태였던거야.. 지금까지.. 그러니 은행 대출 문턱을 높이고 대출 금액을 낮춰버리니까 당장 큰 돈을 못빌리니 집을 신규로 살 수 없고. 그러다 보니 살던집 팔고 좀 더 새집으로 이사갈 사람도 못가고 등등 일이 생기니 싸게라도 팔자.. 이러는거야.. (주택담보대출한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도 엄청나게 작용하지만 이건 접어두자)
금리 이야기 하다 부동산 대출 이야기까지 나왔는대 별 연관성이 없는 내용같다. 여튼...
돈을 풀어서 그 돈이 산업 현장으로 가야 하는대 글로 가지 않고 부동산쪽으로 가버렸어..
물론 이렇게 간 이유는
뿌리깊게 박혀있는 \'부동산 불패신화\'
가카의 땅사랑
경기 부양한답시고 노무현이 어렵게 만들어놓은거 (그나마 원안대로 했으면 이지경까지 안왔겠지만 딴당에서 졸라 딴지걸어 누더기로 만든 규제들)를 풀어버렸어.. (풀었는대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는대 이것도 담에 예기해보자)
너무 많은 부채가 부동산으로 가버린거지.. 생산 시설로 오지 못하고..
생산시설로 왔다면 그 돈은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지만 부동산에서 만들어지는 부가가치는 임대료밖에 없자나.. 근대 우리나라는 월세보다 전세가 많아.. (물론 그 돈들이 상업용 부동산-상가-로 갔으면 다행이지만 깔고 눕는 주택으로 간것으 문제) 월세는 매월 월세금이라는 부가가치를 창출 하지만 우리나라에 많이 있는 전세는 부가가치를 전혀 창출 하지 않아.. 그나마 창출 한다는건 그 전세보증금 받아서 은행에 넣어두면 나오는 이자.. (예금이자가 대출이자보다 작자나.. 그래야 은행이 먹고 사니까)
즉 빌려준 돈들이 주택 시장으로 흘러 들면서 부가가치가 마이너스가 되어버린거야.. (예금이자-대출금리) 그나마 집값이 올라야 부가가치(?)가 발생하는대 재화의 가격은 수요와 공금에 따라 만들어지는거자나.. 그 수요를 은행 대툴로 만들어준거고..
아 ㅆㅂ 또 부동산 이야기 하고있내..
여튼 너무 많은 돈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서 산업생산은 여전히 불경기고.. - 결국 저금리를 통한 유동성 공급이 실폐한거야.. 이건 어느나라나 저금리를 오래하면 마찬가지야. 미국도 일본도 ...
여기서 금리 올리면 어떻게 되겠어? 위 기사 보면 가뜩이나 유입되는 돈의 량을 줄여놨는대.. 완전 망가지는거야.. 부동산 끝장난다는거지..
우리나라 자산 구조가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70% 가 넘어.. (진짜 부자들빼고) 그런상태인데 그 자산의 80%중 상당부분이 은행 부채라는게 큰 문제지..
실물 경기는 좋아지지 않고 부동산만 올라가니 DTI로 부동산 돈구멍을 일단 막았고..
금리 올리자니.. 그 많은 (수백조) 부동산 부체의 금리가 같이 올라가면 대출자들 그냥 죽어야해..
그나마 오늘 이 기사를 보고 좀 위안이 되더라...
http://news.kbs.co.kr/article/society/200909/20090928/1855056.html한강 투신자살 cctv 로 막는다 ㅋㅋㅋ
흔행 돈 빌려서 부동산 투자 해놨는대 부동산 가격은 안오르고 금리 올라가고 하면 죽어야지 별 수 있겠어..
저렇게 자살을 막아야 그사람들에게 악착같이 빌려준돈 받을꺼 아냐.. 그래야 은행도 살고.. 하지..
여튼... 장황하게 이야기 한 이러한 이유때문에 금리를 못올리는거야...
또하나.. 경기 좋아지면 금리 올려서 시중 유동성을 회수 해야 한다는건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에도 나오는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거든..
정부 발표는 경기 좋아진다. (졸라 사기 치고 있지) 하는대 왜 금리 인상을 못하는걸까...
아직 국내 경기가 개판이라는거야....
저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이미 경제는 글로벌화 되어 있어.. 호주가 출구전략 시작했고 다른 나라들도 금리 인상을 할 수 밖에 없어.. 부동산 거품 뿐아니라 현물 시장의 거품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
다른 나라들이 금리 올리면.. 국내 투자된 외국 자본들이 금리 비싼나라로 가면 안되니까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어.. 국제 공조(공조가 아니지만)를 할 수 밖에 없는거지.. 그래서 가카깨서 g20인가 거기 가서 글로벌 출구전략은 각 나라간의 긴밀한 합의 하에 해야 한다고 지랄 한거지..
근대 호주가 1번으로 배신을 때린거야.. 일단 나부터 살아야 하니까.. ㅋㅋ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금리도 인상할 수 밖에 없게되는거야..
한은 총제님이 금리 동결하면서도 말로만은 금리 인상 여력이 있다고 하고 있는거고..
여튼 그래...
써놓고 보니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여튼 내년 상방기(정치적인 이유로는 내년 지방성거 끝나는시점)에는 \'판타스틱하고 스팩타클\'한 대한민국을 구경할 수 있을꺼야..
아님말고 ㅎㅎㅎㅎ
세줄요약.
국내 기준금리를 올릴 수 없다.
금리 올리면 부동산발 경제공황이 온다.
금리 올리기에는 국내 경제 상황이 개차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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