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0년만 전만 해도 엔터프라이즈 ide 안쓰면 직접 툴체인 직접 튜닝해서 만들어야 하던 시절에도 유료화된 ide 커뮤니티 버전으로 풀린다니까 개발자 진입장벽 낮아진다 난리쳤었고

10년 전만 해도 웹 표준 맞추고 노드 패키지 매니저나 인프라쪽는 도커 나오고 ai도 막 태동하면서 당시 영상처리학에서 어려워 했던 OD 같은거 잘하기 시작하니까 개발자 진입장벽 낮아진다 딸깍으로 다되는데 전부 죽는다 소리 나왔었음. 남들이 만든거 끼어 맞추면 된다고 ㅇㅇ

그런데 작년이랑 올해부턴 ai가 직접 코드 짜고 에이전트 해주고 그거 mcp 표준으로 기술 인프라 구축하겠다는 지금도 ai가 짜준 플랜대로 ai짜준 코드랑 리소스 넣고 ai가 알려준 파이프라인에 집어넣으면 되는거 아니냐? 개발자 필요 없다!하는 상황이지만 내 생각에는 지금도 그렇고 이제는 잘 상상 안되는 10년후에도 별반 달라질거 같진 않음 ㅋㅋ

초급 입문이 쉬워지는 것과 중고급 인재로 거듭나는 것에는 동서고금 직업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세월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불변의 벽이 있다...

만약 그 벽이 허물어 질 정도로 ai가 모든걸 다 해먹을때면 개발자 생존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스카이넷이냐 유토피아냐 인류사 전체를 고민해야하니까 어쨌거나 무의미한 담론인듯

그냥 하던대로 공부하면서 신기술 동향이나 한번씩 훑는게 낫다

전문직도 전부 ai로 대체돼서 의미없다 떠들거면 오로지 인간만 할 수 있는 것을 해야지. 공무원이라던가 정치인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