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이고 24살인데 작년 6월달에 그전에 몇번 시도했는데 도저히 무서워서 못 뛰어내리겠더라고.....

그날은 정말 지하철타오집에오는데 눈물이 막나더라... 그냥 비참했어 내 인생이

그래서 상가건물 옥상으로 올라갔어 밑에를 보니까 진짜 무섭더라 다시 내려갈까 생각을 했지만 사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서

눈 딱감고 뛰어내리자고 생각했어 핸드폰으로 단체문자를 보냈어 \'고마웠어요 천국에서 뵈요^^\'라고 나 교회다니거든

잘 나가지는 않지만 ㅋ 그리고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도저히 앞으로는 못뛰어내리겠더라 그래서 뒤로섰지 그뒤로는 기억이

없다 기절했나봐 잠깐 기억나는게 119대원일꺼야 아무튼 그사람이 나를 구하려고 온거 어렴풋이 기억나고 눈떠보니까

병원인데 목사님이랑 교회누나랑 엄마가 서 있더라고 교회누나랑 뭐라고 말하고 씨익 웃었어 그리고 수술실로 들어갔어

목에다가 굵은주사바늘 꽂고 나중에물어보니까 링거라네 대동맥에 지나가서 요새는 팔에안하고 목에다한데 엄청 아팠음

코속으로 호수를 집어넣는데 목으로 넘어갈때 고통스러웠어 그리고나서 의사가 마취한데 그래서 내가 전신마취냐고 물어

보니까 그렇데 그러고나서 다시 일어나보니까 중환자실인데 팔다리가 묶여있더라고 그리고 왠호수들이 몸에 그리 많이 꽂

혀있던지 배가 욱신욱신 아팠어 윗몸일으키기하고 땡길때처럼 수술후라 금식인건 참겠는데 3일간인가 물못먹게하는데

미쳐버리겠더라 비장이 파열되서 비장절제술을하고 왼쪽 어깨뼈가 부러졌데 머리는 하나도 안다쳤어 이게뭥미ㅋ 내가 답

답해서 안락사시켜달라고 했더니 우리나라는 안락사가 안된다네 ㅆㅂ 뭐 더 할말이많다만 너무 글이 길어지면 지루할까봐

ㅋ 아직도 그때못죽은게 한이된다 더 높은데서 뛰어내렸을껄..... 아무튼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