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인 원룸에서 거주하는 편돌이가 있다치자.

이새끼가 편돌이하며 월 50씩 저축하며 돈을 모으긴 하는데
일년에 600밖에 저축을 못해.

그럼 편돌이는 이런씨발 언제 전세에 살아보나 하며 존나 빡치는 인생을 살게 된다.

좁디좁은 원룸에서 요리한번하고 음식냄새 배긴 이불 끌어안고 눈물흘리며 잠을 자는 생활이 반복될 것이다.

분리형 원룸에 전세 살고픈 욕망은 언제 이뤄질 수 있을지 신세한탄하며 매일 편의점에 출근을 하겠지만


사실 전세를 들어가게 되면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보증금대출이라는게 1금융에 널려있다.
국가보증대출은 더 잘나오고 이자도 똥값임.

그럼 대충 1~2년 더 모아서 대출가능한 분리형 원룸전세를 구해보도록 하자.
보증금은 3천~5천이면 구할 수 있어.
근데 편돌이에겐 3천이라는 돈이 없지.

그럼 보증금 대출을 받아 들어가면 된다.
존나짜게 나오면 보증금의 반만 빌려주는데 그냥 애초에 반만 빌린다고 생각하면 편함.

만일 보증금 5천인 전세를 구했을 경우 2500빌리면
월 이자가 25만원 정도가 나옴.
월세 50내던 삶이 월세25만원으로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함.
근데 덤으로 주거환경이 조금이지만 더 좋아지는 현상까지 발생함.


병신같이 돈모아거 뙇!!!하고 집옮기는 새끼는 개손해라는 뜻이다.

그리고 2년 계약이 끝나면 은행은 집주인을 통해 빌려준 원금 고스란히 회수하고 집주인은 세입자가 낸 보증금분량을 고스란히 돌려줌.

전세를 월세라 생각하고 월세를 은행에 낸다고 발상 전환을 하면 대출이 그리 좆같은게 아니라 오히려 이득이돼.

팁하나 주자면 주거래은행에서 보증금대출을 받아야 우대이율받아서 이자가 싸게 나온다.
그리고 왠만하면 알바를 하더라도 월급 받을때 직장인통장으로 받아서 기록을 남기는 행위 자체가 금융권에서 개이득인 경우가 존나 많음.

월세 줄이고 싶거든 은행 홈페이지가서 보증금대출 알아보거나
국가보증대출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에 대한 설명좀 읽어봤으면 한다.

너거덜 부모는 월마다 푼돈 투자하고 비싼이자를 요구하지만
집밖에선 그렇지 않으니 제발 집나와서 흙수저 정책에 꿀좀 빨았으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