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팬이면 건창이형은 잡자...
나 많이 취했다. 청하로 속이 안 취해서 그보다 더 걸은 막걸리 한 병 마시고 얘기한다.
WAR이나 우르크, 나도 매번 본다.
서건창 같이 다운 스윙하는 똑딱이가 해봤자 향후 4년간 WAR 10 찍기 힘들 거다. 우르크도 평균 120 본다. 박경수 < 서건창 < 최주환 정도 스탯 찍겠지.
존나 소심하고 인터뷰도 못하는 성미 생각하면, 흥미로운 떡밥 던져줄 사람도 아니고 진짜 가만히 냅두면 2루 펑크난 구단에 4년 30-40억 정도에 무난하게 팔려가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서교수는 남았으면 좋겠다.
이 팀이 이숭용 보내고 송신영 보내고 장원삼 보내고 황재균 보내고 심지어 유한준 보내고 올해는 김상수까지 보냈긴 했어도,
우리에서 넥센 넘어갈 때 팬들은 알 거다.
목동 구장에, 타팀팬조차도 예매 안해서 텅텅 비던 그 야구장에서 말야.
'넥센 히어로즈 안타 강병식' 외치던 그 황량한 구장에 서건창 박병호라는 인간들이 나타났을 때 그 충격 말이다.
교주는 메쟈 간다고 돈도 좀 받았잖냐... 서건창은 화분이 메쟈 보낸 돈으로라도 좀 잡아라...

프챠 대우보다도 세이버 스탯이 더 환영받는 시대고,
히어로즈야말로 스탯 그 자체만 보는 구단인 거 알겠는데,
그리고 xx... 건창이형이 이택근 그 꼴 나는 거랑 김상수 팔려가는 거 보고 개빡친 거 잘 알겠는데...
그래도 건창이형은 좀 잡아줘라... 건창이형마저 떠나면, 나는 솔직히 이 팀 빠는 거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