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자문을 구할만한 곳도 없고,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점이란것을 보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서울입니다. 엊그제 고사를 지내는데 보살이라는 사람이왔더군요 돼지머리에 돈을 꽂고 절을 하는데, 절을 하는사람들한테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더군요. 저역시 만원짜리 한장을 입에다 꽂으려하는데 귀를 막으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절을하고 술한잔 받고 암튼 이런저런 절차가 있더군요.... 보살이 저를 보면서 하는말이 3년은 더 고생해야겠네, 남자 손이 너무 게을르다 그러는겁니다. 모 일련의 행동에 의미를 두는건 아니지만, 3년후면 제가 30이 돼는 나이입니다. 근데 서른이라는 나이부터 풀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영화보러 갔다가 재미삼아 본 타롯점도 30까지는 돼는일이 없다고 하더군요 20대 초반인가 조계종파 여자주지스님이 점이라고는 안하시고 저를 봐주시더군요 원래 불교에서는 점을 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 스님 말씀이 천문이 굉장히 밝다고 하시며 공부를 했어야하는데,,,,이런저런 얘기를 하시면서 말끝이 흐리신거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암튼 스님이신지라 빡빡밀은 머리를 긁적이시는데 왠지 웃음이 낫던 기억이 ^^; 암튼 이런저런 얘기를 늘어놔보았습니다. 단순히 궁금증이라면 그럴수 있으나 한번 점을 보러가고 싶네요 그래서 요즘들어 맘에드는 여자한테 점을 한번 보러가자고 했더니 자기도 가고 싶었다고 한번 가보자고 하더군요 어쨋든 결론은 서울에서 어딜 가야 점을 볼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소위 말하는 복대는 얼마쯤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