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Only One Year, Chapter 4

토익520점(110.46) 2020.08.13 09:27:20
조회 444 추천 34 댓글 12

원문: https://www.fanfiction.net/s/11934753/2/Only-One-Year


-------------------------------------


4. Give up?



9월 첫째 주는 괜찮게 흘러갔다. 안나는 여전히 메리다가 다른 반으로 배정된 걸 아쉬워 했지만, 적어도 자스민과 에리얼은 여전히 같은 반이었다. 그래도 메리다는 혼자인데... 걔가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같은 반의 다른 클래스메이트들도 괜찮은 아이들로 보였다. 한스는 새로 전학 온 남자애였는데, 첫날 역사수업 시간에 자신의 바로 옆 자리에 앉았다. 그 날 오후에 에리얼은 자신과 한스 사이에 썸이라도 타고있는지 물었다. 그 말을 들은 안나는 곰곰히 생각했다. 확실히 한스는 잘생겼고 재미있는 남자였지만, 그에게 반했냐고 물으면 대답은 No 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어떨까?



수업들은 항상 그랬듯이 지루했고, 교사들은 벌써부터 숙제를 던져주기 시작했다. 이게 말이나 돼? 하다 못 해 며칠은 더 기다려 달란말야... 다행히 안나에게는 미술 시간이 있었다. 고작 일주일에 한 시간 뿐이었지만 안나는 여전히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했고, 가족들과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재능도 있다고 했다. 얼마나 좋아했냐면, 고등학교 수업에 미술시간이 없다는 걸 듣고는 엄청 실망했을 정도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미술시간을 좋아하지 않았고, 거의 모든 학생들(심지어 어른들을 포함해서도)이 미술을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걸 생각하면 그리 이상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안나에게는 학교 수업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시간이었다.



그녀는 수학 숙제를 마친 후 침대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침대 옆의 테이블에서 공책을 꺼낸 후 답답한 기분을 풀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가장 안나를 짜증나게 만들었던 건, 자신의 언니가 또 다시 열공모드(full working mode, 안나는 이렇게 불렀다)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학교를 마치고 엘사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인사를 하고, 같이 뭔가를 좀 먹으면서, 적당한 이야기를 해봤자 고작 10분? 겨우 그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엘사는 곧장 위층으로 올라가서 방문을 닫고 저녁식사 시간까지 공부만 했다. 대체 숙제가 얼마나 많은거야? 가끔씩은 엘사가 저녁을 먹은 후에 거실 TV를 보곤 했지만, 오늘은 그러지도 않고 곧바로 공부를 하러 방으로 돌아가버렸다.



안나는 그저 심심했다. 언니를 보러 가도 될까? 안나는 언니가 공부하는 걸 방해하기 싫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엘사가 그렇게 공부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진 않잖아? 차라리 같이 다른 일을 하는 게 언니에게 더 좋지 않을까?



그래서, 내가 어떤 변명거리를 준비해야 할까? 그냥 가서 심심하다고 칭얼대면서 애교뿜뿜 눈빛(my best puppy eyes)이라도 보여줄까? 항상 이거면 충분했잖아. 같이 TV 시리즈라도 보자고 할까? 아니면 비디오 게임이라도 하자고 할까? 아니면 그냥 내 숙제를 도와달라고 하면서 언니 방에서 있는 것도 좋을 거야. 언닌 내가 부탁할 때는 거절하질 못 하잖아?



안나는 자신의 스페인어 교과서를 잡고 방을 나섰다. 그리고 복도를 가로질러 언니의 방문을 세 번 두드렸다.



그리고 안나는 방문 너머로 "들어와!" 라는 목소리를 들었다. 그녀가 문을 열고 엘사를 보자, 엘사는 책꽂이를 읽던 책에 넣은 채 덮었다. 언니는 침대에 앉아 헤드보드에 등을 기댄채 얇은 푸른색 안경을 쓰고 있었다. 그녀는 항상 오래동안 책을 읽을 때만 그 안경을 꼈지만, 사실 항상 껴도 될 정도로 잘 어울렸다.



"혹시 뭐 좀 부탁해도 돼? 아니면 지금 바빠?"



"당연히 부탁해도 되지. 무슨 문제라도 있니?"



"내가 얼마나 스페인어를 좋아하는지 알지? 수업시간에 스페인어로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데 조금 막혀서 말야... 대체 왜 스페인어에서는 be 동사에 해당하는 단어가 두 개나 있는 걸까? 이해가 안 돼!"



엘사는 동생의 말에 웃으면서 자기가 바로 옆을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 "이리 오렴, 내가 설명해 줄게."



여동생은 두 번 물을 필요도 없이 침대위로 뛰어들었다. 그녀는 언니의 곁에 앉은 후 교과서를 펼쳤다. 엘사는 잠깐 살펴본 후 조용히 답해주었다. 왜 학교에서 교사가 설명해줄 때 보다 언니가 설명해줄 때 더 이해하기 쉬울까? 글쎄, 어쩌면 내가 수업시간에는 충분히 집중하지 않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 엘사의 설명은 고작 몇 분만에 끝났다.



"voilà(짜잔)! 쉽지?"



"프랑스어로 말하지 마! 스페인어만 해도 충분히 어렵다구!" 둘이 함께 웃다가 안나가 물었다. "나 여기 있어도 될까? 언니가 책 읽는 동안만이라도?"



엘사는 몇 초간 망설이는 듯 보였고, 안나는 살짝 상처받았다. 언니는 책 읽는 동안조차 내가 옆에 있는 걸 싫어하는 거야? 안나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았다. 여지껏 항상 둘이서 행복하게 지내왔는데, 갑자기 엘사는 자신과 거리를 벌리려고 한다.



"괜찮아, 당연히 그래도 되지!" 엘사는 동생에게 미소를 지은 후 다시 책을 펼쳤다.



"응, 고마워! 금방 돌아올게!" 안나는 자기 방으로 돌아간 후 연필과 드로윙 북(스케치북)을 들고 언니의 방으로 돌아와서, 침대에 앉아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했다. 엘사는 여동생이 뭘 그리는지 깨달은 후 얼굴에 살짝 홍조가 올랐지만 결국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안나가 그린 건 자신의 언니였다. 그녀는 언니 얼굴에 흐르는 아름다움과, 기다란 금발의 부드러움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언니는 타이트한 검은 청반지와, 가슴골이 살짝 보이는 헐렁한 셔츠를 입고 있었다. 올라프가 눈을 떼지 못 한 것도 이해가 되네. 어머머, 저 빵빵한 굴곡 좀 봐! 그리고 안나는 귀여운 안경을 그려넣곤 만족스러운 듯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그림을 감상했다. 그러고 있자니 밖에서 아빠가 큰 소리로부르는 게 들렸다. "안나? 잘 시간이란다!" 안나는 시계를 본 후 벌써 한 시간이나 언니와 함께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정말? 벌써 이렇게 됐어?"



그녀는 한숨을 쉰 후 언니에게 그림을 보여주었다. 엘사의 볼이 다시 한 번 달아올랐고, 여동생에게 칭찬을 했다. "와, 안나... 정말 멋져. 넌 정말 재능 넘치는 것 같아."



안나는 기뻤지만, 사실 언니의 칭찬을 100% 믿어서는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엘사는 항상 자신의 그림이 멋지다고 말해주었다. 심지어 어린 아이일 때 끄적였던 낙서들을 봤을 때도 그랬으니까.



안나는 놀리는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글쎄, 최고의 모델이 있으니까 그런 것 같은데! 잘 자, 언니."



그녀는가까이 다가와서 언니의 볼에 키스했다. 언제나처럼, 엘사도 동생의 이마에 부드럽게 키스를 해주었다. "잘 자렴, 안나."



안나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모아두는 파일 박스를 열었다. 그리고 "언니 폴더(서류철)"를 열어서 새로그린 그림을 넣었다. 박스 안에는 다른 폴더도 여럿 있었지만, "언니 폴더"는 명확히 다른 폴더보다 두꺼웠다.



그녀는 잠깐동안 다른 그림들을 살펴보다가 이빨을 닦으러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옷을 벗고, 하얀 눈송이가 그려진 푸른 티셔츠를 입고 미소지은 채 이불 밑으로 파고 들었다.



하지만 그때 엘사의 표정은 미소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녀는 조용히 오늘 하루를 생각해 보았다. 아까 저녁식사 때, 안나가 자신에게 하루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할 때 조차 그녀는 여동생의 귀여운 주근깨 얼굴에서 눈을 땔 수가 없었다. 그런 주제에 올라프가 널 훔쳐본 걸 비난한다고? 적어도 넌 올라프와 나이도 같고, 올라프의 여동생도 아닌데? 그래서, 엘사는 소파에 앉아 TV를 보는 대신 곧장 위층으로 올라가기로 마음 먹었다. 심지어 안나는 소파에 앉은 자신에게 파고들어서 얼굴을 비비려고 할 정도였으니, 엘사에게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다시 한 번 방에 틀어박힌 채 자신의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기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나는 자신의 방에 찾아왔고... 그녀는 여동생의 부탁을 거절하는 방법을 몰랐다. 결국 여동생이 자신의 옆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허락할 수 밖에 없었고, 안나를 멀리하려는 마음에 대답을 조금이라도 망설인 것 때문에 안나가 얼마나 상처받았는 지를 깨달아버렸다. 가엾은 안나, 안나는 내가 왜 거리를 벌리려는지 절대 이해하지 못 할 텐데...



그리고 그 그림은... 엘사의 입에서 무거운 한숨이 새어나왔다. 안나는 너무 착하고 상냥해. 난 안나처럼 좋은 여동생을 가질 자격이 없어. 심지어 안나는 나를 존경하기까지 하잖아? 혹시라도 안나가 진실을 알게된다면...



엘사가 계속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건 명백하게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뭘 할 수 있지? 안나랑 완전히 관계를 끊고 살아야 하나? 그러면 안나의 가슴이 찢어질거야!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해야 해... 하지만 대체 누구한테 말 할 수 있겠어!



그리고, 그녀는 한 가지 방법을 떠올렸다. 인터넷, 거기서라면 엘사가 완전한 익명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어쩌면 다른 사람들도 같은 고민을 했을지도 모르지. 혹시라도 누가 자신을 도와줄 수도 있고. 그녀는 책상 위의 노트북을 들고 침대위로 가져왔다. 그리고 가짜 이메일을 만든 후 고민글을 쓸만한 포럼이나 플랫폼들을 검색했다. 아마 성(sexuality)에 관한 게시판이나 정신병(meltal diseases) 게시판이면 되겠지? 그녀는 몇몇 사이트들을 찾은 후 글을 적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녀가 글을 적으려고 했을 때 자신이 이러고 있다는 게 믿기질 않았다. 절대 잊으면 안 돼, 컴퓨터 끄기 전에 인터넷 기록을 다 지우고 파일도 다 지워야 해. 그녀는 워드 프로세서를 키고 글을 적기 시작했다. 사실 이렇게 적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진정되는 것 같았다. 글을 다 적은 후 이상한 부분은 없는지 검토하고, 이걸 이대로 지울지 아니면 인터넷에 글을 올릴지 고민했다. 글쎄,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고 손해볼 건 없잖아? 그녀는 글을 올린 후 다시 한 번 자신의 글을 읽었다.




안녕, 얘들아.


난 좀 큰 고민거리가 있어서 글을 쓰게됐어. 난 17살인 여자애고... 내 15살인 여동생에게 성적으로 끌리고있어. 우린 항상 친했고 서로를 사랑했지. 근데 지금은, 난 내 여동생이 귀여워서 어쩔줄을 모르겠어. 사랑에 빠져버린 거야. 때때로는, 걔가 내 침대에 와서 잘 때 날 끌어안는데, 그럴 때 마다 자꾸 나쁜 생각이 떠올라. 그럴 때 마다 항상 다른 생각을 하면서 진정하려고 하지만 너무 힘들어. 혹시 조언해 줄 거 있어?




엘사는 조금 부끄러웠지만, 아무도 답해주지 않는다고 해도 적어도 스스로 노력은 했다고 되뇌었다. 그녀는 다시 한 번 책을 펼친 채, 계속해서 새로고침을 누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아무런 대답도 달리지 않은 화면을 놔둔 채, 그녀는 잘 준비를 했다. 그녀는 옷과 브래지어를 벗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이빨을 닦고, 불을 끄고 침대로 들어왔다.



그리고 새로고침을 누른후 댓글을 봤을 때 그녀는 공포에 휩싸였다.


-더 자세히 알려줘!


-관심이 필요해? 분탕종자야


-이야, 그거 괜찮네. 걔는 섹시해? 너도?


-소설이거나 구라겠지


-근친은 윈체스터 형제가 근본이지(incest is wincest).


-이 포럼에서 봤던 글 중 가장 역겨운 글인 것 같아. 여지껏 수많은 똥글을 봤는데도 말야. 제발 네가 그냥 분탕이길 바래.



엘사는 서둘러 페이지를 닫고 파일을 지우고, 인터넷 사용 기록도 정리한 후 노트북을 바닥에 던졌다. 내가 뭘 기대했던거지? 그야 당연히 역겹겠지! 엘사는 가슴이 찢어지는 걸 느끼며 눈에는 눈물이 차올랐다. 내가 대체 어떻게 해야하지? 혹시 안나가 눈치채기라도 하면 어떡해? 혹시라도 부모님이 이걸 알게 되면? 엘사는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그녀가 몇 분 동안 그렇게 흐느끼고 있자 조용히 문이 열렸다. 안나였다. 자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그녀의 얼굴을 보자, 엘사의 눈물이 터져나왔고 흐느낌은 더 심해졌다.



"언니, 나야. 무슨 문제라도 있어?" 안나는 방 안으로 들어와서 문을 닫았다. 그리고 침대위로 가서 언니옆에 앉은 후 부드럽게 엘사의 머리카락을 토닥였다. "혹시 나한테 말해줄 수 있어?"



엘사는 그저 고개를 저으면서 호흡을 가다듬으려고 노력했다.



"괜찮아... 그래도 언니를 혼자 놔두고 떠나진 않을거야." 안나는 침대 반대편으로 가서 이불 밑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내가 언니를 안아줄(big spoon) 차례네!" 그녀는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 위해서 미소지으며 말했다.



엘사는 안나가 다가와서 뒤에서 안는 걸 막지 않았다. 안나는 언니의 귀에 부드럽게 속삭이며 금빛 머리결을 토닥였고, 고작 몇 분 만에 엘사는 진정할 수 있었다.



"고마워 안나... 난 정말 너 처럼 좋은 여동생을 가질 자격이 없어."



"바보같은 말 하지 마! 언닌 항상 날 위해서 옆에 있어줬잖아! 오늘은 내가 언니 옆에 있게 해줘. ...정말 나한테 이야기해주기 싫어?"



내가 어떻게 말할 수 있겠니? 이 순간조차, 엘사는 자신의 등으로 불어오는 안나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고, 역겨움과 행복을 동시에 느끼게 만들었다.



"미안해... 말할 수 없어... 그래도 고마워. 훨씬 괜찮아 졌어."



안나는 잠시동안 조용히 있더니 대답했다. "응, 그래도 난 언니를 떠나지 않을거야. 잘자, 언니." 그녀는 언니의 어깨에 키스를 한 후, 왼팔을 언니 베개 밑에 넣고, 오른팔은 언니의 허리에 감고 더 가까이 끌어안았다. 자신보다 훨씬 큰 언니를 이렇게 끌어안는 건 무척이나 이상했지만, 그래도 엘사는 이 자세가 너무나 편안하게 느껴졌다.



엘사의 목은 여동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고, 그녀의 등은 여동생의 몸과 맞닿아 있었다. 어느새 자신의 배를 손가락으로 토닥이던 안나의 손길이 멈춘걸 보니 안나는 확실히 잠든 것 같았다. 엘사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떻게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조차 이렇게 행복할 수 있지? 만약 내가 큰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이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어.



엘사는, 적어도 오늘 밤은 자신의 감정과 싸우는 걸 포기했다. 적어도 싸움을 내일로 미룬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이다.


------------------------

spooning

마치 겹쳐진 두 개의 스푼처럼, 침대에서 둘이 같은 방향을 본 채 안고 자는 걸 말함.


big spoon

뒤에서 파트너를 끌어안는 사람.


small spoon

앞에서끌어 안기는 사람.





incest is wincest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형제근친인 윈체스터 형제 커플링(in 수퍼내추럴)을 말하는 팬 용어.

윈체스터(Winchester) + 근친(incest) = Wincest

추천 비추천

34

고정닉 1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공지 음란성 게시물 등록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163] 운영자 14.08.29 167255 509
공지 설국열차 갤러리 이용 안내 [2861] 운영자 13.07.31 439691 286
1123622 오후갤먹 ㅇㅇ(223.38) 12:54 8 0
1123621 잠이깬 거시애오 ㅇㅇ(223.38) 05:44 8 0
1123620 격하게 밤샌 다음날 [1] ㅇㅇ(222.233) 00:07 28 0
1123619 일요일이야 ㅇㅇ(110.47) 06.01 11 0
1123618 이거 몬가 떠난 설쥬미와 설갤 같음 [4] ㅇㅇ(110.47) 06.01 43 0
1123617 눈이 퀭~ [1] ㅇㅇ(110.47) 06.01 14 0
1123616 안줌 술버릇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27 0
1123615 엘사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20 0
1123614 오타쿠짓하다 발견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57 1
1123613 구케엘 이제 디아블로4 하냐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26 0
1123612 안나는 평생 공주하고 엘사는 여왕하자 [1] ㅇㅇ(223.38) 06.01 31 0
1123611 맨날 카멜레온 같이 아이피 바뀌더니 ㅇㅇ(223.38) 06.01 18 0
1123610 설하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19 0
1123609 설...하... [1] ㅇㅇ(211.234) 06.01 15 0
1123608 왜 6월임 ㅇㅇ(221.143) 06.01 13 0
1123607 엘산나 언제까지 애틋할거야 ㅇㅇ(223.38) 06.01 19 0
1123606 아 미친 6월 첫글을 잊다니 ㅇㅇ(110.47) 06.01 17 0
1123605 6월첫글 차지해 ㅇㅇ(223.38) 06.01 17 0
1123604 이러다 뽀뽀할거같음 [5] ㅇㅇ(110.47) 05.31 71 11
1123603 정신 차리니까 벌써 금요일 ㅇㅇ(223.38) 05.31 16 0
1123602 엘산나갤입니다 ㅇㅇ(223.38) 05.31 17 0
1123601 맛점해러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26 0
1123600 내 5월 어디감 [1] ㅇㅇ(106.101) 05.31 20 0
1123599 하 혐퀘 [1] ㅇㅇ(211.234) 05.31 21 0
1123598 5월도 안녕 ㅇㅇ(223.38) 05.31 19 0
1123597 5월 마지막의 첫글이노라 ㅇㅇ(110.47) 05.31 18 0
1123596 능력 혐오하는데 능력 없는건 싫은 엘사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70 5
1123595 아 맞다 쥬미들아 인스타펌글 올릴 때 조심해 [1] ㅇㅇ(110.47) 05.30 69 3
1123594 누가 이거 1이 안나고 2가 엘사랬는데 [2] ㅇㅇ(110.47) 05.30 58 0
1123593 설갤만큼 엘산나에 진심인 커뮤가 있냐 [1] ㅇㅇ(223.38) 05.30 40 0
1123592 모든 삶이 엘산나야 ㅇㅇ(223.38) 05.30 30 0
1123591 우중충한 날엔 빠와가 있는 노래를 들어야 해 [3]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41 0
1123590 설갤 덕분에 글도 써보고 [1] ㅇㅇ(223.38) 05.30 32 0
1123589 크으 이틀만 견뎌 ㅇㅇ(223.38) 05.30 20 0
1123588 그래서 대체 왜 목요일에는 다들 없는거임??? [2] ㅇㅇ(112.157) 05.30 38 0
1123587 핵정전의 목요일 ㅇㅇ(112.157) 05.30 20 0
1123586 설하 [1] ㅇㅇ(106.101) 05.30 21 0
1123585 소설이란걸 써본게 설갤이 처음인디 [3] 설갤러(221.145) 05.30 50 0
1123584 크윽 늦었다 [1] ㅇㅇ(223.38) 05.30 25 0
1123583 첫글접수 ㅇㅇ(110.47) 05.30 20 0
1123582 고요한밤 설갤러(118.43) 05.29 19 0
1123581 막글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0 0
1123580 코피 철철철 ㅇㅇ(110.47) 05.29 22 0
1123579 저 밑에 새의상 [1] ㅇㅇ(223.38) 05.29 34 0
1123578 후 빡센 오늘이었따 [1] ㅇㅇ(223.38) 05.29 28 0
1123577 엘사가 사라지는 꿈꾸는 안나 [2] ㅇㅇ(223.38) 05.29 46 0
1123576 설하 [1] ㅇㅇ(115.138) 05.29 18 0
1123575 오늘 유익한 악몽을 꿈 [2] ㅇㅇ(211.234) 05.29 3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