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골절이란 ?

공수교육 받을때 제일 많이 찾아오는 수식어 처럼 따라다니는 현상으로 의학계에서는
이렇게 정의를 내리고 있고 어떤사람은 피로골절은 공수교육때문에 생긴 병명이라고들 .....

증상

피로골절은 과도한 훈련이나 운동으로 뼈의 일부분
에 스트레스가 싸여,

거기에서 발생하는 골절입니다. 피로가 남아있는데도 훈련을 계속하거나

좋지 못한 자세로 딱딱한 곳을 지나치게 달리면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계속해서 더 무리를 하게되면 뼈에 부착되어 있는 근육이 탄력성을

잃게되어 결국에는 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경골, 비골, 중족골, 대퇴골에 발생합

발에 과도한 충격을 주는 착지자세, 스트레칭이나 근력 트레이닝 등이 피로골절의 원인이 됩니다.

증상은 부종과 누르면 통증이 생기는 등 우선 근육의 통증부터 시작합니다.

걸을 때도 통증이 계속되면 보조기(arch support)를 착용해야 합니다.

치료방법

. 가장 중요한 치료는 휴식과 안정입니다.

.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2-3일 정도 매 3-4시간마다 20-30분 정도 아이스팩으로 치료요망.

. 뼈가 붙을 때까지 깁스를 3-6주 정도 하세요

피로골절은 이렇게 훈련중에 우리들에게 소리없이 엄습해 왔고 항상 속으로 나한테는 오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지만
그 고통으로 많은 공수병들이 시달렸고 눈물젖은 빵을 먹어야 했다.

일과 후에는 그나마 빈약한 맨소래담이란? 근육 이완제를 바르며 맛사지를 하는것이 고작이였다 .정말 무식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피로골절은 구보시에 특히 그 고통의 본색을 드러낸다 .

도저히 뛸수가 없다. 그 고통이 지옥불과 같기 때문이다. 뼈가 부서지는듯힌 느낌 그 고통는 아무도 모른다 격어보지 않고서는..

아프다고 누가 쉬라고하는 이가 없다 공수교육에서는 열외란 있을수 없기 때문이다. 잘 걷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폭풍구보로 뛰라는 이야기는 강한 정신력을 배양 한다고는 하지만 여기서 죽던지 병신이 되어 퇴교를 당하던지 아니면 처음부터 다시 교육을 받으라는 무언의 압력이었고 우리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업혀가던 어깨에 걸려가던 질질 끌려가던 옆의 동기들의 도움을 받아 무조건 뛰어야하고 다른 동기들과 똑같은 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고통을 두배로 증가 된다. 정말 고통스럽다.그러나 미안하게도 동기들의 도움은 절실히 필요하다.
동기들도 힘들지만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그 고통을 이겨내야만 하기때문이다.

구보뿐 아니라 다른 훈련자체를 받기가 힘들다. 모든훈련이 뛰는것의 연장이기에 강한 정신력만이 살길이요. 강한 정신력만이 나의존재를 일 깨워줄수 있기에 우리들은 그 고통에 무릎 꿇지 않고 이를 악물고 고통을 벗삼고 눈물을 생명의 물이라 생각하고 참고 또참고 교육을 받았다.그래도 퇴교자는 발생하지만 예정된일에는 어쩔수 없는것인가 보다

아무튼 과연 공수병들을 위대했고 용감했다. 이젠 그 고통과 친구가 되었다 . 친구는 친구를 사랑한다 이런마음으로 고통까지도 사랑할수 있는 그 정신력에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참조 : 본인은 피로골절 초기 단계인 그 고통의 문턱에만 가보았고 자연 완치 되어 천만다행이 였고 그 고통과 친구가 될뻔 했다. 그러나 이백여명의동기중 많은 인원이 피로골절 때문에 고생 무지무지 했고 그 고통을 참아낸 동기들에게 존경을 표하는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