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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갤문학] 별전쟁 12

ㅁㄴㅇㄹ(14.41) 2015.10.27 13:46:38
조회 947 추천 19 댓글 5

스갤엔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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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대로 12시가 되자 신형의 숙소로 우용과 성주, 규리

그리고 준규가 왔다.

 

 

 

"조촐한 모임이네."

 

 

 

안면이 없는 규리와 가벼운 인사를 나눈 우용이 말했다.

성주는 한쪽 벽에 붙어있는 현경의 사진을 굳은 얼굴로 보고

있었다.

규리는 신형을 향해 한번 고개를 끄덕여 보였을뿐,

낮에 만났을때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는 일체 티를 내지 않았다.

 

신형은 방안에 모인 네명의 얼굴을 바라 보았다.

이들이야 말로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각자의 의자에 앉은 사람들은 여유로운 얼굴을 한듯 보였지만

속으로는 걱정을 가지고 있었다.

방에 모인 사람들이 하게 될 일이 무엇이든, 비합법적이고

비공식적인 일이 될것이라는 것을 저마다 희미하게나마 느끼고 있었

던 것이다.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앉아있는 이들은 그런 위험성을 감수하고서도

자신의 방으로 찾아와준 것이다.

 

 

 

"이제그만 털어놓지 그래요? 당신이 하려는일."

 

 

 

가장먼저 규리가 입을 열었다.

 

 

 

"그래요. 무게만 잡지말고 이야기좀 해봐요."

 

 

 

현경의 사진에서 눈을돌린 성주가 목석같은 목소리로 퉁명스레

말했다.

 

신형은 아직도 망설임이 가시지

않았다. 이들이 신형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하지만 도움을 얻기 위해선 반드시 해야만 할 말이있었다.

 

 

 

"그럼 우선......문규리 중위. 테란 사령부의 일급 오퍼레이터로서

현제 행성 베타에서의 테란 상황을 브리핑 해줄래요? 최대한 객관

적으로."

 

"참 뚱딴지 같은 요청이군요. 그정도 쯤이야 이자리에 모인사

람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 텐데?"

 

"당신이 가장 정보를 접하기 좋은 위치에 있으니까."

 

 

 

예상밖의 질문에 규리는 당황스러운 모습이었지만 잠깐의 시간을

고민한후 입을 열었다.

 

 

 

"행성의 인구 수는 약 4만명. 기록에 의하면 최초 행성베타로 이주할

당시 인구가 3만이 조금 넘었던 것에 비하면 전쟁중인것을 고려할때

폭발적인 증가를 이룬 셈이죠. 그만큼 행성에서의 생존률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니까. 세비어 사령관의 지지율이 90프로를 훌쩍 넘어서게

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죠. 말했듯이, 저그와의 전쟁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단순 병력의 수와 점유 영토로 추산한

정복율은 약 87% 정도로, 확장중심적인 교전을 배제한 지금 정책을

고려한다면 20년 이내에 행성을 완전히 점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현제 테란이 보유하고 있는 전투장비로는.....더 해야 하나요?"

 

"아니 충분합니다."

 

 

 

성주와 우용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신형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오직 준규만이 어두운 표정으로 담담히 이야기를 듣고 있을 뿐이었다.

규리마저 입을 다물고 신형의 이야기를 기다리자 드디어 그가 입을

열었다.

 

 

 

"지금부터 내가 하려는 말은 기록과 데이터, 숫자들로 이루어진

정보가 아닙니다. 진짜 세상을 이야기하는 거죠. 내가 직접 숨쉬

어본, 피부로 느껴지는 세상을....."

 

 

 

우용과 성주, 규리의 얼굴에 기묘한 빛이 떠올랐다. 불길함을 대면한

인간의 긴장된 얼굴이 그곳에 있었다.

 

 

 

"테란이 밟고선 토지를 제외한 모든 땅이 저그에게 넘어갔습니다.

이곳은 이미 보라색 별입니다."

 

 

 

 

 

 

 

 

 

침묵을 깨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신형이 자신이 겪은일들을 조용히

설명하는 동안 숨쉬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정찰구역을 벗어난 곳에서 마주한 광활한 점막지대와 이를 숨기려한

유령 정명훈 요원, 저그와 손을 잡은 기이한 프로토스, 그리고 어떤식으로든

연관이 있는 현경에 대한 이야기.

 

 

 

우용이 도저히 믿을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그런게 가능할리가 없잖아? 어떻게 그런일이....."

 

"미안하지만 사실이야. 신형이 말고 나도 그자리에 있었어."

 

 

 

준규가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이봐, 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테란의 군대에 있었어. 내가 그동안

봐온게 모두 거짓말 이었다는 거야?"

 

"직접 본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생각해보면 우리가 그동안 해온건

한정된 정찰구역을 정찰한것 뿐이었어요."

 

 

 

아직도 혼란에 빠져있는 우용에게 대답을 한건 뜻밖에도 성주였다.

 

 

 

"성주야 넌 이상하지도 않아? 행성 베타의 주민들이 매일 보는 선전

영상을 떠올려봐. 우리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가고

있는가에 대한 선전 말이야."

 

"나도 이상해요. 이신형 하사관이 마침내 정신이 나간건 아닌가 의심이

들정도로 이상하다구요. 하지만 우리가 이신형 하사관 구출작전을 펼칠때

석연치 않은 점이 한가지 있었어요."

 

"석연치 않은 점이라니?"

 

 

 

성주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인상을 구겼다.

 

 

 

"저그의 숫자가 너무 많았어요. 우리가 알고 있던 저그의 세력을 생각해볼때

그건 지나치게 많은 병력이었다구요. 그곳은 저그의 본진과는 200키로미터는

떨어진 곳인데 그많은 저글링과 바퀴의 양은.........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하죠."

 

"음........"

 

 

 

전투의 감은 성주를 따라올자가 아무 없었다. 성주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런것이다.

 

그때까지 한마디도 하지않던 규리가 입을 열었다.

 

 

 

"스캔 한번만 사용하면 금방 눈치챌수 있는 일이 여지껏 알려지지 않았다는건 쉽게

납득할수 없는 문제군요. 게다가 오퍼레이터는 고위급의 인사들과 만남을 가질 기회

가 굉장히 많아요. 내가 만난 수많은 지휘관들 중에 귀관이 이야기한것을 알고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어요."

 

 

 

그녀는 신형의 놀라운 이야기를 듣고도 조금의 동요도 보이지 않았다.

전해진 정보를 확실한 가설로 전제한 후 대응책을 제시한다.......그녀는 일급 오퍼레이터

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한다면 귀관의 말은 도저히 신빙성이 없어요. 단 한가지 예외적 상황만

아니라면......."

 

 

 

규리의 말을 들은 성주가 궁금한듯한 얼굴로 물었다.

 

 

 

 

"단 한가지 예외적 상황이라구요? 그게 뭔데요?"

 

 

 

 

 고개를 숙인체 테이블에 기댄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고있던 우용이 대답했다.

 

 

 

 

"최상급의 정보규제......."

 

 

 

성주가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치켜떴다.

 

 

 

"정보규제? 누가 우리를 속이고 있다는 건가?"

 

"그래요, 조성주 하사. 나같은 오퍼레이터에게 닿는 라인까지 완벽하게 차단할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지 상상이 가지 않긴 하지만 말이에요."

 

 

 

신형이 고개를 끄덕였다.

 

 

 

"내생각도 비슷해요."

 

"이신형 하사관, 이건 단순히 대중에게 진실을 밝히고 말고의 문제는 아니에요. 정말로

행성 베타가 저그의 세력으로 뒤덮였다면 우리는 그것에도 대응할수 있어야해요. 그렇죠?"

 

 

 

규리가 차분한 음성으로 말하자 마침내 고개를 든 우용이 그녀의 말을 받았다.

 

 

 

"그래서 나와 성주를 부른거였구나."

 

 

 

신형은 방안의 사람들을 향해 분명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솔직한 심정으로 말하자면 나도 앞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하게 될지 전혀 예상이 안돼.

성주와 우용이, 준규는 만약의 사태에 대응할수있도록 내게 전술적인 도움을 주었으면해."

 

 

 

우용은 씁쓸한 표정으로 웃었다.

 

 

 

"아직도 정신은 얼떨떨 하지만......그래 도와줄게.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구나."

 

 

 

성주역시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신형은 규리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그녀의 고요한 시선이 찬찬히 신형을 들여다 보고 있는것이

느껴졌다.

 

 

 

"문규리 중위는 정보수집을 부탁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건 정보니까

요. 정명훈 유령 요원이나 테란의 고위인사들, 정찰구역 설정같은 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최

대한 모아주세요."

 

"그러죠."

 

 

 

신형은 다시한번 모두를 바라보았다.

 

 

 

"모임은 이걸로 끝내겠습니다. 모두들 돌아갈때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세요.

우리가 오늘 만났다는건 아무도 모르게 해야합니다."

 

 

 

신형의 방을 떠나는 모두의 표정은 어둡기만 했다.
너무나 놀라운 사실들을 연거푸 접하다 보니 머리속이
혼란 스러운것은 어쩔수 없을 것이다. 그들에게도
그리고 신형에게도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우용과 성주 규리가 돌아가자 방안에는 준규와 신형만이 남았다. 둘에게는 아직 남은 용무가

있었다.

 

 

 

"신형이 니가 말한대로 쓸만한 사람들의 리스트를 뽑아봤어. 고위층 인사들과 연관이 없는

안전한 사람들로만 고르자니 선택의 폭이 상당히 한정되더군."

 

"수고했어. 우리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아군이 필요해."

 

"두사람 정도 후보가 있긴한데..........사실 이 두사람에겐 문제가 좀 있어."

 

"무슨문제인데?"

 

"한사람은 감옥에 있고 한사람은 폐인이나 마찬가지야."

 

 

 

신형은 그말을 듣고는 순간 입을 다물었다.

잠시후 신형이 준규에게 물었다.

 

 

 

"두사람의 이름이 뭐지?"

 

 

 

신형의 물음에 준규가 대답했다.

 

 

 

"조중혁, 그리고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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