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심스럽다.
폭로는 아니고 미안한 얘기다.

우정잉이랑 첫만남은 엘레베이터에서 만났다

말티즈랑 산책가려고 엘레베이터에 탔다

중간에 엘레베이터문이 열렸는데 우정잉이 탔다

난 유튜브로 방송하는건 알고있었는데 티를 안냈다

산책가는길에 몇번 맞주쳐서 그냥 인사만했는데

산책하다가 비가 내려서 우산피고 집을 가려던중

우정잉이 비맞고 가길래  우산씌여주고 편의점까지 데려다줬다

추워하길래 옆에 카페에서 따뜻한거 먹자고 해서 카페에갔다

이야기가 잘통해서 친구가됐다

시간이 지나고 사귀게 되었다

방송하는사실을 안밝혀서 딱히 물어보지도 않았다

그러다 팬이 알아봐서 우정잉아니냐는 일이 있었다

난 닮은사람이라고 막아섰고 빠져나올려고 했다

그러자 우정잉은 방송하는사실을 나한테 얘기했다

나는 기다리고 있었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그 날 우정잉한테 우리집에가자고 했다.

가족에게 소개해주고싶었다.

근데 나한테 한없이 잘해주신 할머니께서

정색하시더니 우정잉보고 나가라고 하셨다

나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얼어버렸다

할머니의 화난모습을 처음 봐버렸다.

다그치는 할머니를보곤 우정잉은 죄송하다면서 나가버렸다.

난 아무것도 할수없었다.

할머니에게 이유를 물어볼 세도없이 우정잉을 따라 나갔다.

근데 찾을수가없었고 저녁까지 연락도 안되었다

그날 저녁에 불꽃놀이를 보기로 했었는데

일단 그곳으로 갔다.

우정잉이 울면서 그자리에 있었다.

그 순간 폭죽이 터지면서 잠에서 깼다.

그날 꿈은 생생했다.

어디다 적을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풀었다.

평소에 유튜브로만 봤는데

까불고 야랄? 이런걸 해도 속은 착한게 느껴진다

그 착함이 나에게는 크게 다가왔나보다

지금은 우정잉 전남친이지만

사겼던 그순간은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