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콜라콜라'에 대한 불매운동이 전 세계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시간 29일 파인낸셜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와 멕시코에 이어서 미국 내 소비자들까지 '코카콜라' 보이콧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불매 운동이 강해지고 있는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추방 정책'이 있다.
지난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반발한 덴마크 소비자들은 미국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을 벌인 바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덴마크와의 동맹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이번에도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무리한 '관세 정책', 전 세계로부터 결국 '역풍' 맞나?
사진=픽사베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2월경,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미국과 함께 싸우다 전사한 덴마크 군인이 있는데도 "좋은 동맹은 아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후 덴마크에서는 '코카콜라' 등 미국 브랜드 불매 운동이 서서히 확산됐다.
덴마크 국민들은 '코카콜라' 대신 국내산 탄산음료 '졸리콜라' 등으로 갈아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리콜라의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약 13배나 급증했다. 불매운동은 덴마크뿐만 아니라 멕시코에서도 진행됐다.
트럼프발 무역 전쟁에 반발한 멕시코 국민들이 '반트럼프' 운동의 하나로 '불매'를 선택한 것이다. 멕시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병행수입 업체 '코카콜라' 펨사는 "경제 활동 둔화,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1분기 멕시코 내 판매량이 5.4%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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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내에서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1분기 코카콜라 전 세계 판매량이 2% 증가한 것과 상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멕시코와 캐나다에 '마약 펜타닐, 불법 이주 책임'을 빌미로 25% 상호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이후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의 무역협정(USMCA)에 따라서 무역협정 적용 상목에 대한 관세는 유예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일부 미국 시민들도 '코카콜라 보이콧'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자 추방에 대해 연일 강경책을 펴고 있다. 이후 코카콜라가 불법 이민자를 신고했다는 AI 영상이 유포됐고, 미국 내 히스패닉계 소비자들은 코카콜라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코카콜라 CEO 제임스 퀸시는 AI 영상을 두고 '거짓'이라고 해명했지만, 매출에는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맞서 캐나다인들도 미국산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테슬라, 아이폰, 코카콜라 등 미국 상품 불매운동이 뜨겁다. 이에 전 세계는 결국 '관세 역풍'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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