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빅을 보면 빅터가 엄청 불쌍해 보임... 그래서 상대적으로 은괴가 더 강해보이기도 하는 듯. 아님 원래 강했던가... 암튼 유은에 치인 쏘세지의 2막 후기야.

1.행방불명
2막 시작 영상에서 괴물들의 그림자는 다 은괴야? 지난번에 지괴때도 그림자가 같아서 말야... 암튼 그림자보고도 미안하다고하는 유빅 짠내요.
상대적으로 지수줄랴 강해보임. 둘 케미도 좋음.
월터엄마앙도 좀 더 연습하길요.. 웃다가 어디서 뚝 끊어질까 조마조마ㅜㅜ

2. 도망자
서늘한 느낌의 은괴 ㅎㄷㄷ 존좋. 근데 서글퍼 보임. 그게 더 좋음. 취저목소리를 어떻게 그렇게 자유자재로 와~ 했다. 그렇게 부르지 마!! 할 때처럼 한 번씩 목 안에서 긁는 듯 한 소리 그걸 되게 자유롭게 해.
은괴 진짜 bbb
수첩성애자 아닌 유빅도 존좋.

3.남자의세계&넌괴물이야
서에바랑 유잨 둘다 존좋. 그리고 존무. 서에바 남자의 세계 진짜 시원시원해. 대사 칠때도 찰지게 잘함.
지수까뜨랑 은괴가 같이 있는거 보고는 “저 괴물이 꼬시더냐~” 할 때 턱괴고 눈깜빡이는거 졸귀ㅋㅋㅋ
유자크도 넌 괴물이야 능글능글맞게 잘함. 원래 저 격투장의 주인이라고 해도 하나도 안 어색할 정도로 잘 함. 그게 무섭더라. 웃으면서 괴물을 괴롭히는데...
전에 서프라이즈에서 웃는남자 본거 생각나서 더 무서움
ㅃ생각인데 유자크는 겉으로는 공처가이고 사실은 애처가인 듯. 그냥 무서워하는 척 만하는 듯. 격투장 애들도 쟈크 말에 바로바로 따르는 거보면 말야. 실세는 쟈크가 아닌가 싶어. 물론 용호상박이긴 하지만^^;;;
서에바가 이건 왜 멀쩡한데 반품이 안돼 그러면 자기는 안 될 거라고 하면서 웃을 때보면 서에바 싫지는 않은 듯. 나름 [에바]라는 인물과 [쟈크]라는 인물의 애정표현이 아닌가 싶기도....괴물이 격투장 불태우고 나오지만 에바와 쟈크는 그 불길도 뚫고 살아나왔을 것 같다. 페르난도 소유의 무언가를 차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
가만보면 쟈크보다는 앙들에게 더 많이 괴롭힘 당하는 괴물들... 오늘도 은괴는 엄청 시달림ㅠㅠ


4.그곳에는
지수까뜨 정말 인간이 없는 세상에 살고 싶은 듯... 그래서 그 맘이 은괴를 흔들었을지도..하... 그곳에는 이건 정말 맘이 정화되는 곡인데....
오늘 머글머글하더니 디테일 하나하나에 반응. 뭐 그래도 몰입도가 좋아서 괜찮은 편이었는데  그곳에는 갑자기 주변에서 유머코드로 몰고 가 버림...ㅠㅠ
지수까뜨가 닦아줄 때 터지고, 곰에서 터지고.. 그러더니 계속 ㅋㅋㅋ
그래도 노래부르니 다들 조용~~~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더라ㅠㅠ
지수까뜨 디테일도 좋더라. 북극얘기하면서 막 흥분하고 좋아함. 그래서 더 슬픔.안녕... 배운 건 제대로 복습하고 응용하는 은괴 ㅠㅠ


5. 난 괴물
와!!! 은괴 bbbbb
지수까뜨가 자기에게 약 먹였다는 걸 들었으면서도 안녕...
[나의 창조시여 뭐라 말 좀 해 봐요] 이 부분은 말하듯 강하게 하는데 창조주가 앞에 있는 줄.. ㅎㄷㄷ
[내게도 심장이 뛰는데 ~]여기는 질러주는 데 소름돋음
어젯밤 하기 전에 자기목을 만짐. 천천히 만지다가 양손으로 짜증스럽게 계속 만져봄 뜯어내고 싶은지 계속 목 주변을 만지는 손이 빨라짐. 그러다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무도 없는거야. 어미 잃은 새끼강아지마냥.... 갑자기 두렵고 놀란 눈으로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진짜 애처럼 엉엉 울더라....
괴물이 불쌍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맘 아프게 다가오기는 첨이야...ㅠㅠ
세상에서 혼자 되는 느낌을 제대로.... 느낀 듯.
은괴는 오늘 참 아프더라오늘 난 괴물 진짜 박제하고 싶다.


6.그날에 내가 &절망& 후회
여기서부터 유빅의 감정선을 따라가면 진짜 불쌍한 넘.
자기 실수로 친구도 누나도 주변사람들도 다 잃고 끝내 스스로도 잃게 되는 ㅠㅠ서엘렌 오늘 유빅이란 눈높이 맞춰서 앉더라.
엄청 운 기억 밖에 안 남..
절망에서 날 태워 죽일건가 차라리 날 찢아죽여라. 유빅은 부모가 둘 다 불에 타 죽었으니 차라리 찢어죽이라고 했나봐.
후회는 하...유빅 후회는 bbbbbb
유빅 후회는 진짜 얼마나 더 아플수 있을까...싶다.
지수 줄랴 죽어서도 유빅이 걱정된건가? 유빅이 안으니까 지수줄랴도 안던데...ㅠㅠ


7.상처
상처에서 은괴는 그간의 시간들을 잊고 버리고 가는 것 같았어...
그 사이 흐르는 눈물들도... 그 많던 고통을 말해주는듯해서 심쿵.
어쩌면 은괴는 자기를 찾아오는 유빅과 아무도 없는 그 곳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거란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 이건 쏘세지의 희망인가...

8.북극
유은 북극씬이요....ㅠㅠ
은괴 유빅 보면서 웃기 있나요? 괜히 맘찢.
유빅이 자기에게 걸어올 때까지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음. 그러다 지팡이 들고 치려고하니 지팡이 멀리 집어던져버림..
그리고 유빅이 칼을 꺼내서 끝내 은괴에게 상처를 입히는데...이게 아마 은괴에게 있어 가장 큰 상처였을 것 같아. 유빅은 북극으로 오는 내내 더 복수심에 불타올랐고 그에 비해 은괴는 서서히 친구의 얼굴을 기억할 정도로 평온해지고 있었으니 처음 만나자마자 자기에게 바로 칼을 들이대는 그에게서 더 이상 희망은 없었겠지.  그래서 총을 집어 든 은괴는 잠시나마 시간이 필요 했을 것이고.
그렇게 마주한 빅터에게 은괴는 은앙이 되어 빅터의 이름을 불러주는데 유빅 표정이 변한다...
유빅의 손이 은앙의 얼굴에 닿기도 전에 은앙이 뒤로 넘어가고 격투장에서 혼자 남겨진 은괴처럼 유빅도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아무도 없음...
그러니 유빅도 울면서 다시 은앙에게 와서 나야, 나야 빅터 앙리. 깨어나 앙리 일어나.. 차라리 날 저주해.... 하는데 은앙 듣고 있는 것처럼 평온한 표정으로 눈물이 툭 흐르더라...


ㅎㅈㅇㅇ)  유은은 사랑이야
ㄷㅈㅇㅇ)  창뮤를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건 결국 덕들이고 프랑켄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건 쏘세지들이야. 그니까 충무야. 재연기념 실황하나내자!!  앞으로도 내가 계속 쏘세지 할께!! 매번 박제만 하면 뭐하냐? ㅈㄴ 휘발되는 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