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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포갤 문학] 포켓몬들에게 희망을 -5 [完]

거북손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2.04 10:00:01
조회 800 추천 16 댓글 17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dJRJ1

 

 

 

 

 

1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3083023

 

2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3083140

 

3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3083241

 

4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308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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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반갑다!"

 

 

 

문 너머의 초록머리 사내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자,

 

 

 

그가 이해한다는듯이 웃었다.

 

 

 

"하긴, 여기서는 조금 비정상적인 모습인가."

 

 

 

"말이 너무 많군."

 

 

 

나의 목소리에 그가 웃으며 말했다.

 

 

 

"이봐 왜이렇게 진지해? 포켓몬 배틀은 즐기라고 있는거야."

 

 

 

그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바라보았다.

 

 

 

"네가 왜 포켓몬을 좋아했는지를 한번 떠올려보라고."

 

 

 

"빨리 시작이나 하지?"

 

 

 

"음, 그래 좋아. 그럼 이렇게하자."

 

 

 

초록머리 사내는 잠시 무언가 생각하는듯 하더니,

 

 

 

이내 나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너는 이기고 싶은거지? 더 올라가고 싶은거잖아."

 

 

 

내가 인상을 찡그리자,

 

 

 

그가 웃으며 말하였다.

 

 

 

"그럼 네가 올라가. 네가 이기는걸로 하자."

 

 

 

"뭐라고?"

 

 

 

나는 순간 그의 말에 놀라 반사적으로 소리쳤다.

 

 

 

그러나 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웃고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한마디 말을 덧붙였다.

 

 

 

"나는 지금 내려가는 중이거든."

 

 

 

순간 나를 둘러싼 적막한 공기가 환기가 되듯 사라졌다.

 

 

 

무언가 중요하고도 숭고한 의식 하나가 끝나버린 느낌이었다.

 

 

 

나는 나의 귀를 의심하듯이 그에게 되물었다.

 

 

 

"그게 무슨소리야? 그냥 지겠다고?"

 

 

 

"그래. 이번판만 끝내고는 그냥 이 타워를 내려갈꺼야."

 

 

 

"지금 나랑 장난해?"

 

 

 

나는 화가나서 그를 향해 다가갔다.

 

 

 

그런 내모습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그냥 웃고있었다.

 

 

 

"지금 나를 놀리는거야? 그냥 지겠다고?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나는 그의 멱살을 움켜잡았다.

 

 

 

"그러면 왜 올라왔는데? 이게 애들 장난인줄 알아?"

 

 

 

"그러는 너는 왜 올라왔지?"

 

 

 

순간 그의 목소리에 나는 움찔하였다.

 

 

 

그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왔다.

 

 

 

"너는 무엇때문에 올라왔는지 알고있나?"

 

 

 

그는 그렇게 말하며 멱살을 쥔 내 손을 부드럽게 내려놓았다.

 

 

 

"나는 그저, 진작에 했어야하는 일을 하는 중이야."

 

 

 

"몇층에서부터 내려오는 중이지?"

 

 

 

나의 물음에 뒤돌아서던 그가 다시 나를 바라보았다.

 

 

 

"글쎄"

 

 

그는 그렇게 말하며 잠시 무언가 생각하더니,

 

 

이내 나에게 말해주었다.

 

 

 

"여기서부터라면, 대충 오십층정도 더 올라갔었지."

 

 

 

'오십층'

 

 

 

그의 충격적인 이야기에 나의 표정이 굳었다.

 

 

 

그런 나의 모습에 아랑곳하지않고 그는 웃으며 걸어나갔다.

 

 

 

"아무튼 이번 경기는 너의 승리로 하지. 축하해."

 

 

 

그는 그렇게 말하며 기권 버튼을 눌렀다.

 

 

 

순간 승리를 축하하는 노래가 들려나오며,

 

 

전광판에 나의 승리를 알리는 글자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아, 한가지 더."

 

 

 

그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바라보았다.

 

 

 

"혹시나 아직 올라갈 의향이 있다면, 좋은 소식 하나를 전해주지."

 

 

 

그는 웃으며 나에게 말하였다.

 

 

 

"다행이도 이 타워의 꼭대기는 백오십층에서 멀지 않은것 같아. 그곳에서 꼭대기의 소식을 자주 들을 수 있었거든."

 

 

 

 

그는 그렇게 말하며 뒤돌아 문을 향해 나아갔다.

 

 

점점 멀어지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무의식중에 소리쳤다.

 

 

 

"잠시만!"

 

 

 

나의 목소리에 그가 뒤돌아봤다.

 

 

 

"한가지만 더 묻고싶군."

 

 

 

나는 천천히 다음 말을 이었다.

 

 

 

"소식이 들려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꼭대기에는 무엇이 있는거지?"

 

 

 

나의 질문에 그가 조용히 웃었다.

 

 

 

그리곤 나에게 답하였다.

 

 

 

"자주 들려왔었지. 꼭대기에 무엇이 있는지."

 

 

 

그의 미소가 나에게 다가왔다.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어."

 

 

 

그는 그 한마디만을 남긴 채 문 밖으로 사라졌다.

 

 

 

 

 

 

 

 

 

"축하드립니다! 다음은 백사층입니다!"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나는 정신을 차리고 그쪽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다가온 안내원이 역시나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를 바라보던 나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아직까지도 얘기해줄 생각은 없는건가요?"

 

 

 

나의 물음에 그녀는 그저 아무런 말 없이 웃을 뿐이었다.

 

 

 

"도대체 꼭대기에는 무엇이 있는겁니까?"

 

 

 

그녀는 여전히 말이 없었고,

 

 

나는 그저 엘리베이터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꼭대기에 무엇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저희들은 그저 여러분을 안내해줄 뿐이니까요."

 

 

 

갑작스런 그녀의 목소리에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가본적이 없으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타워에 오르는 이유가 뭡니까?"

 

 

 

나의 질문에 그녀가 웃으며 답하였다.

 

 

 

"배틀 타워는 그저 싸울 장소를 제공할 뿐입니다. 그들이 올라가려는 이유는 그들만이 알고있겠죠."

 

 

 

그렇게 말하는 그녀는 정확히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뒤를 따라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버튼이 없는 엘리베이터에는 오직 1층으로 향하는 버튼만이 있었다.

 

 

 

 

백사층을 알리는 문구와 함께 나는 그곳으로 향했다.

 

 

 

적막한 어둠 속에서

 

 

 

저 멀리 창 밖으로 맑은 햇살이 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그곳으로 향했다.

 

 

 

창 밖으론 희뿌연 구름 너머로 넓은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이렇게 아름다웠나..."

 

 

 

눈앞의 풍경을 바라보며,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세상을 돌아보고 싶었다.

 

 

 

 

"도대체 왜 위로 올라가려고 했을까"

 

 

 

세상은 그저 위로 향하기엔

 

 

향해야할 곳이 너무나도 많았다.

 

 

 

 

눈앞에 펼쳐진 세상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갇혀있는 그곳이

 

 

내가 당장에 빠져나가야 하는 굴레가

 

 

 

이 드넓고도 아름다운 세상에 비하면

 

 

 

얼마나 보잘것없고 작은 곳인지

 

 

 

 

내가 진정 무엇을 원하고 좋아했는지

 

 

 

나는 깨달을 수 있었다.

 

 

 

 

 

"높히 올라왔어."

 

 

나는 창 밖을 바라보며 말했다.

 

 

 

"하지만 이젠 멀리 나아가야할 때야."

 

 

 

뒤를 돌아보자,

 

 

엘리베이터엔 어느새 안내원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녀는 조용히 1층으로 향하는 버튼을 눌러주었다.

 

 

 

 

 

 

 

맑은 햇살이 비추는 거리를 나오자,

 

 

 

저 멀리 포켓몬센터가 눈에 다가왔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른 채,

 

 

 

나는 오래전에 잊었던 옛 친구를 찾아 그곳으로 들어갔다.

 

 

 

'플라이곤.'

 

 

 

이미 그곳에 플라이곤은 없었다.

 

 

 

오랜 방치의 끝에 센터에서도 플라이곤을 놓아준 것이었다.

 

 

 

 

이미 실수를 자책하여도 소용없었다.

 

 

 

나는 조용히 센터를 빠져나와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눈 앞을 자유롭게 선회하는

 

 

 

한 마리의 아름다운 드래곤을 만날 수 있었다.

 

 

 

 

"플라이곤.."

 

 

 

 

거대한 타워의 곁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플라이곤은 항상 나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나를 기다리며,

 

 

 

"설마 기다려준건가.."

 

 

 

하늘을 자유롭게 선회하는 플라이곤에겐

 

 

 

더이상 그를 속박하는 작은 경기장이나

 

 

 

끝없이 펼쳐진 타워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드넓은 자유를 향해

 

 

플라이곤이 나의 곁으로 다가왔다.

 

 

 

 

"다시 떠나자. 우리가 가던 길을 말이야."

 

 

 

 

플라이곤은 힘차게 날아올랐고,

 

 

 

 

다시금 온 세상이 나의 눈앞에 펼쳐졌다.

 

 

 

세상은 드넓었고

 

 

 

내가 가야할 곳은 많았다.

 

 

 

 

 

작은 우물 속에서

 

 

자신이 가장 높은 곳에 있다고 착각하기엔

 

 

 

세상은 너무나도 넓었던 것이다.

 

 

 

 

눈앞에 세상이 전부 보일정도로 날아오른 뒤에야

 

 

 

나는 그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드높은 하늘 위에서

 

 

 

저 멀리 배틀 타워가 눈에 다가왔다.

 

 

 

 

고고하게 솟아오른 배틀 타워의 끝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포켓몬들에게 희망을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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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꽃들에게 희망을

 

 

 

 

 

 



출처: 포켓몬스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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