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점이 왔다.

백점이 왔다는 것은 결국 물관리에 소홀했다는 것입니다.

혹은

원래부터 백점이 있었다고 한다면...좋은 물에 넣어두면 자연스레 사라질 먼지같은 존재 입니다.^^

결국

모든 병은 물로써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죠.

이 물생활의 근본은 물 이란 것을...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물은 물량이 받쳐줘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전 초보니까 30큐브부터 시작하라고 하거나 더 작은 수조부터 시작하는 것을

말리고 싶군요.

30큐브에 스펀지여과기 넣고 고기 넣고...

온갖 병이 오고 초보는 또 약구해서 거기에 치고.. 전멸하고

반복될 뿐입니다.^^

2. 붓이끼가 왔다.

붓이끼가 왔다는 것 또한 결국 물관리에 소홀했다는 것이죠^^

좋은 물에선 붓이끼가 오지 않습니다.^^

이미 온 건 어쩔 수 없고요...

알아서 처리하세요^^

전 이제 마지막 학년이라 다시 수업하러 갑니다.

제가 마지막 학년인데도 가끔씩 이 갤러리에 오는 이유는

전...그 동안 취미가 없었습니다.

취미란에 아무것도 쓸 내용이 없었죠.

허나...

이젠 생겼습니다.

aqua vagina 물질

네.

물질이 이젠 제 취미죠.

이제 이력서 취미란에 당당하게 쓸 취미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여기에서였죠. 항상 물갤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번에 취업설명회에 갔는데 취미가 요트타기인 분한테

압박면접이라고 뭐 바람이 어떻게 불때 요트의 속도는 어쩌고 저쩌고

생각도 못 했을 질문을 집요하게 묻더군요. 면접자는 당황하고...그저 요트만 즐기던 분이었던거죠.

허나

제겐 통하지 않습니다^^

물질에 관해서 질문을 한다면...

암모니아..염소..질산염..등등 최소 3시간 강의를 들려드릴 수 있죠^^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