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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데이터주의) 주결경 분석글 갱신버전

플디알바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4.02 10:00:02
조회 16735 추천 320 댓글 66



제목 그대로 플레디스 연습생 주결경을 분석하는 글이다.



많이 길어서 읽다가 지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1. 프로듀스 101에 참가한 주결경 연습생의 프로필은 이러하다.



참고로 중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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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기본 프로필, 아래는 참가 지원서이다.


나이는 작년 기준 18세 1998년생이며 (지금부터 10년 활동해도 29살이다) 연생 기간은 올해로 6년 차,



키 166cm에 몸무게 47kg으로 (내가 생각하기에) 여자들의 워너비 피지컬 스펙을 가지고 있다.



취미는 뷰티 사이트 서치, 아이쇼핑 등 다소 소녀소녀한 취미를 갖고 있다.



특기에 댄스라고 쓰여있어서 몇 년 전 영상을 가지고 와봤다.







보다가 fine china가 나오는데 건너 뛰고 3분 15초부터 보면 된다.



영상에서 핑키는 당시 16살이고, 흰색 원 모양 티셔츠다.



강예빈이랑 임나영도 있는데 박시연도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사실상 플레디스라 하면 춤은 기본적으로 다 잘 춘다. (연습이 빡세기로 유명하니..)





2. 별명이 핑키다.



연습생 때부터 핑키라는 예명으로 알려져 왔는데, 예명으로 쓰기에는 이름이 좀... (누가 지었는지 궁금할 따름)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프로듀스에서 주결경으로 이름을 알렸으니 핑키는 별명으로 쓰고 다소 어렵더라도 제발 본명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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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당히 수준급의 비파 연주 실력을 갖고 있다. (과거 오캬 노래 인트로에 그녀의 연주가 삽입된 바 있다)



사실 상해 출신에 동생이 두 명이나 있으며, 일찍이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해왔고



돈이 많이 들기로 유명한 고급 전통 악기를 다룬다는 것에서 금수저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어쨌든 핑키의 비파 연주는 자기PR 영상에서도 볼 수 있다.



기타 연주 실력도 언젠가 공개되길 바라본다.





4. 히든박스, 히든캠과 비하인드, 마이돌 영상들을 보면 알 수가 있듯이,



기존 외국인 아이돌 중 가장 유창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네이티브급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고 있다.



어릴 적부터 한국에서 살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언어 습득력이 어느 정도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무엇보다도 피나는 노력이 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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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최은빈과의 카톡에서 본인 사진을 멘트와 함께 적절히 사용하기도 한다.


이것이 알려진 뒤에는 그녀가 중국인인 척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돌기도 했다.



사실 핑키팬들의 영업력은 핑키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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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빠르게 감자를 맞춰내는 의문의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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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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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롤링 페이퍼에서 핑키는 중간 (사스가 센당결) 설띵이는 왼쪽 아래이며, 바로 위에 있는 계획표 글씨는 스톤인데


여기서 글씨를 제일 잘 쓴다.. (설띵, 스톤 의문의 1패)



아무튼 카톡을 봤을 때 센스도 있는 듯 하고 (갤러리에 본인 사진만 있다던데)



무엇보다 훌륭한 한국어 솜씨는 향후 예능 활동에 아주 좋은 경쟁력이므로 훗날 그녀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다.





5. 다음 사진들은 핑키의 과거 사진들이다.



과거를 털면 털수록 모태 미녀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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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두 짤은 17tv에 나왔을 당시(16살 때)이다. (예나 지금이나 귀여운 건 똑같다)



그런데 이 때는 설띵이와 키가 얼추 비슷했는데, 그동안 키는 핑키만 컸다.. (찐따띵 의문의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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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캬 나처럼 해봐요 백댄서 (17살 때) 당시 사진이다. (투톤 염색이 귀엽다)



민경갑과 우리우도 보인다.





6.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나 또한 핑키의 비주얼을 보고 노래는 약하겠지? 라고 생각했다.



왜 A등급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나도 의문이었다)


3화가 방영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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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서 갑자기 이런 무지막지한 비주얼에 고음을 쭉 뽑아내는 명장면이 공개되었기 때문이었다.



나도 놀랐고 보는 사람들도 놀랐다.



이 이후로 실력에 관한 의문들은 모두 잠식되었다.





7. 연생들끼리 진행된 픽미 센터 투표 2위, 비주얼 센터 1위, 고정픽 1위를 한 사실이 있다. (쓸데없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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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생들끼리의 투표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을 보면 외국 사람임에도 상당한 친화력을 보유했음을 알 수 있다.




뭐, 위 글을 본 사람들이라면 핑키가 친목왕이란 사실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아까는 쓸데없다고 말했지만, 비주얼 센터 1위 특혜로 개인 홍보 영상을 찍기는 했다. (반이 PPL이라는 건 함정)


3번에서 올린 비파 영상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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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__)


그리고 거짓말을 조금 보태면 그녀의 분량의 과반수가 PPL 분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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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중에서도 핵노맛인 하늘보리 스파클링을 마시고도 엄지를 드는 모습에서 그녀의 프로 정신을 엿볼 수가 있다.




8. 비글같은 느낌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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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것(?)처럼?


실제로 그녀는 얼굴과 다르게 비글 + 도른자(?) 스멜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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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봐도 정상은 아닌 느낌이다.




9. 핑키센세 (=주센세, 결경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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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핑키에게는 도른자같은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


플레디스의 교육 스타일인지 연습 때는 스파르타 식의 가르침으로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어느 쪽이 진짜 모습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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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면 더욱 혼란스럽다.




10. 주사인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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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연습생들을 제치고 무섭게 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아


머지않아 메달을 쓸어버릴 아육대 유망주일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11. 윾쾌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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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들을 불편한 정치판으로 이끌어 들이는 암넷의 시스템 속에서


쿨내 진동하는 명대사를 던짐으로써 상황을 윾쾌하고 피쓰풀하게 모면하는 명석함, 순발력을 보였다.


그녀의 배려가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



12. 다재다능한 5툴 플레이어 핑키는 11인에 뽑힐 자격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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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한 번이면 충분하다.



부디 핑키의 데뷔를 도와주길 바란다.





13. 분석 후기



사실은 할 말이 무척이나 많지만 마지막화 전에 여기에 못올리면 아무 의미 없는 것 같아 내용을 좀 많이 뺐다. (그래도 긴 것 같은 느낌이..)


프듀 내 짠내 캐릭터의 대표 주자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일들을 겪어온 그녀가 이제껏 보여준 모습들을 봤을 때,


그녀라면 설령 오늘 결과가 좋지 않다 하더라도 눈물을 참고 웃으려 노력할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안타까운 거다. 그런 애라 더욱.


오늘 그녀의 부모님이 공연을 보러 오실지 안 오실지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조금이라도 더 미래를 바꿔내려고 그토록 노력했는지도 모른다.


투표도 마감 되고 최종회가 1시간 남짓 남은 이 시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사진 올리고 글 쓰면서 영업질 하는 것 뿐이었다.


한 번만 도와줘라.



그리고 핑키야.


만에 하나 네가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우리가 너의 보이지 않는 노력을 다는 알 수 없겠지만



그의 반의 반의 반의 반만이라도 헤아리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한다.



네가 네 꿈을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결과든지간에 상관없이 응원하고 기다리겠다고



약속한다.



그동안 수고 많았다.



출처: 프로듀스101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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