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으로 여행을 떠난 원박투일..

가마솥에 밥을 지으려고 이물근님이 리다한테 땔감을 가져오라고 하자 리다가 손에 잡은건

시골에서 감 따는 막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이물근님이 말려주심 ㅋㅋㅋ

감 따는 막대기 포기하고 다음에 가져온건 저 멀쩡해보이는 막대기..

하지만 저것 역시 고추를 묶어두는 고추대였음 ㅋㅋ (옆에서 노/홍/칠이 계속 그거 아니라고 농사에 쓰는거 같다고

말리는데도 막무가내로 아니라고 괜찮다고 들고옴 ㅋㅋㅋ)

저 끈 풀어놓으라고 이물근님이 시켰는데 섬섬딤섬으로 혼자 낑낑거리다가 결국은

"형~~ 안 끊어져..."

5959 애깅이 찌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찌오니의 헬프요청에 달려오신 이물근님이 끈을 풀어보니 바로 풀림ㅋㅋㅋㅋ

그 뒤로도 다시 땔감 찾으러 떠난 찌오니가 가져온 저것은..

시골집을 지탱하는 집 기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물근님이 이건 차마 아궁이에 못넣겠다고 포기하심.. 자기 바로 옆에있는 집 기둥이랑 너무 똑같이 생겼다며 ㅋㅋ

그 뒤로도 계속 (자기기준) 땔감으로 쓸만한거 찾아내면 이물근님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형~ 이건 어때?" 라고 물어보는데.. 이번에 찌오니가 주워온것은..........

저 판판하고 잘 탈것같은 땔감에 제격일것 같은 저것은!!!

빨래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물근님이 어이 없어하면서 "야 그거 빨래판이잖아 ㅋㅋ" 이러니까 "안쓰는거야~ 저기 버려져있었어~" 라며

친절하게 설명(설득?)하는 찌오니.. 결국 저 빨래판은 땔감이 되었읍니다..

가마솥에 밥 짓는거 보다못한 집주인 할머님 등장..

가마솥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아궁이 불을 끄고 뜸만 들이면 된다는 어드바이스에 황급히 아궁이

불 끄려는 멤버들..

그리고 맘 급한 찌오니는 양동이에 있는 물을 그대로 아궁이에 부으려고 하는뎈ㅋㅋㅋㅋ

이때 이물근님이 또 놀라서 안돼안돼안돼 이러면서 말리심..

하다못해 뒤에 계신 집주인 할머님도 말리심(#주인할머님_손 _삽니다)

짤은 원박투일 071028 경/남/밀/양1편

시골도 모르고 농사도 모르지만 시키는일은 열심히 하는 찌오니 졸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