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애플와치에 대해 의문의 밴드를 발매...

각 나라 국기를 형상화한 밴드인데,

앱등이 카페에서는 아무 생각도 없이 예쁘다 멋지다 난리지만

일단 애플은 올림픽 공식 스폰서가 아니므로, 올림픽에 관련된 상징들을 홍보에 사용할 수 없음..

이와중에 갑자기 국기를 형상화한 나토밴드를 한정판으로 브라질 '리우' 에서만 판매하게 되는데

거기까지는 응? 우연인가? 할 수 있겠지만 .. 역시나 문제는 이 밴드의 광고 방식.

트레비본 브로멜 이라는 육상선수를 통해 바이럴 광고를 했는데(마지막 사진), 하필(?) 이 선수는 오른쪽 밑면에 팔뚝에 오륜기 문신을 새긴 선수.

그러니까

1. 애플워치를 오른속에 차고 (보통 시계는 왼쪽으로 차는게 일반적)

2. 시계 페이스를 팔목 안쪽으로 차고 (당연히 말할 것도 없이 시계는 팔목 위로 차는게 무지무지무지무지 무우우우지 일반적)

3. 오륜기 문신이 있는 팔뚝까지 카메라를 넓게 잡아 촬영.

올림픽 공식 스폰서가 아닌 애플이 오륜기를 자사 판매 제품 및 올림픽 특수를 노리는 한정 제품을 바이럴에 활용한 건..

도덕 관례도 있지만 IOC 규정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

평소에 쿨함이 어떻네 철학이 어떻네 혁신이 어떻네 온갖 고고한척은 다 하던 회사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스포츠 행사에 치졸하고 부당하게 무임 승차하려는 모습이 참..

참고로 올림픽 공식 스폰서 기업들 중 하나는 삼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