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취로 영상쏘는 걸 별로 안 좋아함.
그래도 심하게 거슬릴 정돈 아니었고
2막의 칼부림-발코니씬 연결한건 좋았어!! 호옹!!하면서 봄


2. 시빌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동생이 나았고
외모보고 예상했던거보다 훨씬 어린 느낌?

포스터에선 외모가 묘한 느낌인게 좋았는데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고 음색 노랜 좋았어! 분량 쩌리지만.
다만 대사톤이..? 매직키드 마수린줄..?


3. 제일 좋았던 장면은 1막 마지막이랑 3중창
근데 3중창 진심 1도 안들림
그 액자씬도 ㄱㅊ았어


4. 1막에선 웅 존재감이 안타깝고 2막에선 은언니 존재감이..


5. 호불호 엄청 갈리는 이지나 연출이지만 개취로 엄청 좋아했는데.... 독기는 좀 빠진 느낌?
그래서인지 좀 더 매끈하게 잘 빠졌다고 느낄수는 있을듯ㅇ
아 첫 씬도 좋았음


6. 음악은 별로 귀에남는건 없었어...한두곡 정도?
음향 거지같았던거도 한몫할듯


7. 컷콜인데 컷콜아닌듯 컷콜같은...ㅋㅋㅋㅋ다시 앉았다...얌전히...


8. 개취로 너무 사진같은 초상화 별로였어...으으...


9. 은언니 캐릭터가 좀..?

이게 내가 뭔가를 놓쳐서 그런건지 음향때문에 못알아들은게 있어서 그런건지 연기때문인지 캐릭터가 안잡히는 느낌

1막엔 오 은언니 악역...진짜 생각 핀트가 나간 미친놈인데...했는데 2막에선 ㅇ?? 이거 은언니가 많이 하던..? 어디서 많이 봤는데?

헨리의 사상! 이라는 것과 티ㅣ락한 그레이와의 괴리라던가 좀 더 설명해도 됐을거같고

2막에서 분량자체도 좀 적고..좀 더 디벨롭했으면?

아니 그래도 방향성 이전에 2막에서 왜 착해졌냐고...
도리안이 맘에 안찰수는 있어도 그게 도덕적인 이유라서, 처럼 보이면 안되지.
근데 그렇게보임



9.선악의 대립? 그 사이의 방황?
이런 키워드를 장면으로는 엄청 잘 풀어냈다고 생각해.

좋았던 장면들-1막 마지막이나 3중창이나-이 죄다 이런걸 풀어내는 장면인데 무대연출적으로는 훌륭함

근데 이게 스토리적으로는 설명이 불충분함
아무리 생각해도.

상징적인 연출도 좋지만 스토리적으로도 짚고 나가줬으면..하는.
대사로만 악행을 저지르고~회개하고~ 하지 말고.

그나마 악한 면이 좀 낫긴 하지만..

그래서 장면만 좀 둥둥 뜨는 느낌
장면장면이 좋았던만큼 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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