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스포주의

1. 무로 돌아간다는 것

- 일단 치킨무는 아님. 갓은숙만 아는 것. 끝까지 지켜보자. 곧 알게 되겠지.

2. 우리 태희 오빠는 혹시 예전 도깨비의 하인이었던 김서방의 환생인 거야? 왜 예전에 (몇 화인지 몰겠지만) 자기때문에 죽은 사람들이 환생을 하면 찾아서 빚을 갚아야 한다는 ... 그런 비슷한 얘기한 적 있잖아. 김서방이어서 피아노 없애 준 걸까?

- 도깨비 하인? 하인이 김서방? 당최 무슨 말인지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3. 7화 마지막에 다들 엄청 기대했다던 대사 그거 나오기 전에 어떻게 안 거야?

-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인물 소개에 다 나와 있단다 (다정)

4. 사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가 궁금한데 빤스야 뭐 오늘 사고? 어제 엔딩? 뭐! 뭐!!!!!!

5. 야구 일부러 져준 거 동티남 안 살린 거 꼭 만들어줰ㅋㅋㅋ

- 그래 만들어준다.

- 야구는 태희에게 일부러 져준 것이다.

- 수능 당일 도깨비를 치고 간 동티남을 7화땐 안 살렸다. 그냥 미래를 봤을 뿐. 8화에서 은탁이 때문에 살렸다.

6. 절대자는 개샊끼 맞지?

- ㅇㄱㄹㅇ 존나 맞는 듯 쳐 맞았으면 좋겠다 아 물론 절대자가

7. 7화에서 도깨비가 어린 태희보고 155cm 김서방이라고 했는데 왜 그런 거임

- 도깨비는 이름을 자주 까먹어서 그냥 다 김서방이라고 부른대. 설화 참조.

8. 깨비는 왜 내기에서 일부러 져주면서까지 태희오빠의 소원을 들어준 걸까?

- 도깨비는 자기 마음이 내킬 때 어른과 아이 중 주로 아이의 수호신을 자처한다. ㅇㅋ?

9. 5-8화는 아니고, 예전에 김신이 캐나다로 성묘? 하러 갈 때 거기는 오늘이 내일이라고 했는데, 캐나다는 오늘이 어제 아닌가?

- 성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조금만 웃을게 미안.

- 그곳은 오늘이 내일이야 : 그곳(캐나다)의 내일은 이곳(한국)의 오늘이야 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10. 7회에서 탁이가 깨비방에서 자기가 쓴 종이(첫눈오는 날 소환에 응한다~~등등 적힌 종이)사본을 왜 만들어서 바꿔치기 하려고 한 거야

- 도깨비 신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김신이 그것 태워버리면 무효가 되니까 사본 만들어 두려고

11. 저승사자가 죽은 자들에게 차를 줄 때 못 박혀 있는 곳 위에 줄 때도 있고 이번 8화에서는 맨 곳에 줬던데 무슨 차이인지 궁금

- 그냥 찻잔받침 디자인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숫자 쓰인 것도 봤었는데 응, 나는 잘 모르겠다 이 질문 참 어렵군.

12. 스포짤 보고 온 갤럼들이 덕화가 삼신한테 도깨비가 안 죽고 싶어하는 거 같다고 일렀다고 하더라 막 덕화가 탁이가 베낀 유언장보고 일렀다는데 그 유언장은 옛날 유언장 아니냐 갤럼들 말 대로 덕화가 일러 바칠꺼면 이번에 김신 나레이션으로 나온 새 유언장 내용인 첫사랑이 이루어지길 신에게~? 이거여야 되는데 저 유언장은 첫사랑 언급하기 전에 쓴 유언장 아니냐 이거지 저위에서 덕화가 본 유언장은 그냥 신에게 죽음을 달라는 탄원서이다 이 내용이잖아

-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 나 스포 안 밟고 싶은데 왜 굳이 여기다 스포를 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그대

13. 옥탑방 저승 집주인 삼신 할매잖아, 삼신 할매가 그 저승이 저승사자인 거 알고 일부러 꿈에 저승사자가 나온다고 그렇게 말하는 거야??

- ㅋㅋㅋㅋㅋㅋㅋ아마도 그렇겠지 저승이들은 삼신보다 한참 아래 등급이라 삼신인 줄은 모르니까.

14. 왕의 이름을 쓰니까 저승이가 왜 아야했나?(축복의 의미로 썼는데)

- 이름을 써서 아야한 게 아니고, 그렇게 편집을 한 것 같은데? 김신 그자가 자신의 이름을 어디서 어떻게 왜 쓰고 있는지 저승이가 어떻게 알겠어 ㅋㅋㅋㅋ 다시 보고 왔는데, 저승이가 전생의 기억 한 조각을 찾았고(무의식적으로 김선의 초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 부분), 그게 이름을 묻는 김선의 말에 이름을 떠올리려고 하다가 고통스러워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자신의 전생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감정만 남았잖아, 그러니까 그 감정이 자신을 아프게 하는 거지.

- 그리고 이걸 좀 봐. 나랑 다른 생각을 가진 자야. 참 잘 정리된 글이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obgoblin&no=45518

15. 무로 돌아간다는 게 만일 칼을 뽑자 마자 죽는게 아니라면 현재 가진 능력을 잃고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는 거야?

- 칼을 뽑자마자 죽는 걸로 알고 있고, 능력을 잃고 인간이 된다는 뜻이면 ‘무로 돌아가 평안하리라.’ 라고 계속 떡밥을 던지지 않을 것 같은데.(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16. 도깨비 신부 은타기 목뒤 문양이 왜 지워지는 걸까

- 도깨비신부로 태어나서, 검을 뽑는 게 은탁이의 임무야. 근데 검이 조금 뽑혔고, 그래서 조금 지워졌지. 임무를 다하면 낙인은 아예 지워질 거야.

17. 정확히 왕여가 검 주고 다시 돌아오라고 한 게 자신은 힘이 없으니까 내가 죽이기 전에 튀라는 거임? 난 그렇게 이해 안했는데 남들은 이렇게 이해했던데 그랬으면 김신이 부들부들 안 그랬지 않나

- 검을 주면서 한 말을 그대로 써본다.

왕여 : 분노와 염려를 담아 검을 내린다. 될 수 있는 한 멀리 가고, 할 수 있는 한 돌아오지 말라.

김신 : 폐하, 그 말씀은. 폐하 어찌 그런. 폐하의 고려이옵니다. 변방을 수비하라 명하시어 변방을 지켰고, 적을 멸하라 명하시어 적을 멸하였고, 누이가 여기에 있고 백성이 여기 있는데

왕여 : 황제의 근심을 이젠 그대가 하는구나. 장렬히 죽었다 기별하라. 애통하다 기별할 것이니. 어명이다.

- 자 여기서 알 수 있는 것

칼을 주고 내 눈에 띄지 않는 먼 곳으로 떠나라 말함. 김신 당황. 누이가 여기 있고 자신이 장군으로서 지켜야 할 백성들이 여기에 있는ㄷ... 닥치고 가서 죽어.

- 1화 김신 나레이션 : 그는 적의 칼날은 정확하게 보았지만, 자신을 향한 어린 왕의 질투와 두려움은 보지 못했다. 그것이 자신에게 겨눠진 가장 날카로운 칼날이었음을 그는 알지 못했다.

- 여기서 알 수 있는 것

그 칼로 죽으라 명했지만 결국 다 이기고 돌아왔다. 어린 왕은 질투와 두려움이 많았고 그 질투와 두려움에 기름을 끼얹는 간신이 옆에 있다. 그 질투와 두려움이 몽땅 자신을 향했음을 김신은 몰랐다. 다가가서 저 간신을 떼어놔야겠단 생각으로 다가갔을 것. 질투와 두려움이 많은 왕은 결국 김신과 그 일가를 죽임.

- 그리고 이거 별로 안 꼬여 있다. 복습만이 정답이다.

18. 딱히 궁금한 건 없다 낄낄 궁금한 게 있다면 음 그 엄마와 아이는 동반자살일까? 반장 언니가 도서관 귀신이라는 썰이 있는데 진짜일까? 왕여는 김선을 정말 사랑했을까? 는 맞는 거 같다 그리워한 거 보니

- 동반자살? 그 근거는?

  빤스들 댓글 핏백 : 엄마가 죽였다는 의미가 전해지는 장면이 전혀 없었다. 찻잔도 두 개. 하나를 먼저 아이에게 준 것. 

- 반장 언니 도서관 귀신 썰은 또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왕여는 김선을 정말 사랑했을 거야. 사무치게 그리워했고.

- 딱히 궁금한 거 없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김신이 이름 왜 쓴 거임? 그리고 이름 썼더니 저승이가 아픈 이유는?

- 그들을 기리는 마음. 이름 썼더니 아픈 이유는 위쪽에 글과 갤복 추천.

20. 도깨비가 은탁이에게 진실한 사랑을 느낄 때만 검이 아픈 거 맞아? 근데 계속 은탁이 사랑했는데 그렇게 아프게 되는 특정 기준/지점은 뭘까?

- 응 맞아. 은탁이를 진심으로 위하고, 정말 이 아이 옆에 살고 싶을 때? (라고 생각한다.)

21. 칼의 손잡이 변화 의도적인가 옥의 티인가

- 의도된 것이란다.

22. 더콰는 어떻게 저승이가 기억 지울 수 있는 걸 알고 있을까

- 그러게 더콰는 어떻게 알았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저승이가 은탁이한테 검 뽑으면 어떻게 되는지 사실대로 말해준 이유가 뭐야?

   - 내 생각이야 이건.

   1. 저승이는 그게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보는 것 같아. 어쩌면 직업정신일 수도. 인간의 생사에 관여한 부작용이 너무 크기도 하고.

   2. 그리고 이건 도깨비를 위한 일이기도 하잖아. 뽑아야 도깨비가 무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 우정에서 비롯된 말이기도 한 것 같고. 

   3. 세속적이지만 집 문제도 있겠고,

   4.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게 될 은탁이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 그래 사실 ㅈㄴ 알 수가 없어. 저승이의 표정을 읽지를 못하겠어.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핏백 완료. 12.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