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조건

1. 빵르만 노래 견딜만 함

2. 빵석이 특유의 바람빠지는 느낌의 대사치는 것 좋아함

3. 빵석이 캐릭터마다 베이스로 깔린 빡침과 눈물로 개연성 만드는 노선 좋아함


극호디테일

1. 오버추어 커텐 떨어진 후의 빵르만 눈빛

2. 한스들이 빵르만 몸에 손 대면 극혐하면서 손 탁 치거나 죽을 듯 째려보는 것.

3. 두려운 새처럼 직후 요나스한테 본인 이름 말하라고 하는데 요나스가 말 못하면 "헤르만...."하면서 아쉬워하고 울컥하는 것.

4. 침치미니 전 요나스가 메리한테 동화 설명할 때 회전무대 위에 다리올리고 머리 묻은 후 곁눈질로 요나스 쳐다보는 것. 침치미니 전후로 나오는 개드립들 "하 백마리 " "메리아줌마!!! 들어가세요!!!!" "(요나스) 죽었나봐...." 등등

5. 사일런트 웬즈데이 다 같이 노래부르다가 "엄마가..." 이후 보조개 파일 정도로 예쁘게 웃으면서 남매들 쳐다봄. 그리고 남매들 조명 순차적으로 꺼질 때 표정 바뀌는 것

6. 곡예 안나 의자 돌리고 왼손으로 안나 어깨 아래로 손 넣고 본인 쪽으로 고개 돌리게 만드는 것. 그 직후 파괴적인 드로잉 할 때 몸 휙 돌리는 것. 가사에 맞추어 표정 이그러지는 것. 안나 손 모양 만들고 눈물 닦아주거나 손 만져주는 것 (날바날 다름).

7. 내가 널 지켜줄게 안나 안으려고 손 뻗으며 미안해 읊조린 후 손 다시 거두고 다시 안나 쳐다보다가 뒤에서 확 안는 것.

8. 직감 겁나 멋진 어깨빵...

9. 범행동기에서 안나로부터 메리 유서 빼앗고 메리에 대해 설명하면서 삑 날듯 안 날듯 대사 치는 것. 최근에 자기도 왜 그런 그림 그리는 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무릎 털썩 꿇는 것.

10. 안나 ㄱㄱ 씬에서 안나에게 다가가려고 몸 막 움직여서 의자 약간 돌아가는 디테일. 최근 욕에 힘 빠지면서 한스 잡으려고 무릎 털썩 꿇는 것.

11. 살인에서 두 손으로 칼 찌를 땐 요나스 안심시키려고 하다가 안나 눈에 들어온 순간 한 손으로 바닥 내리꽂으며 폭주. 한스가 말리면 칼 내리찍던 오른손 바닥에 문질러 닦는 것. 보지마- 넘버 할 때 안나보면서 절규하는 것.

12. 시체를 없애에서 최근 들어 "형 나 무서워" 한스러부터 좀 떨어져서 고개 푹 떨구는 것.

13. 용서하소서 메리 나타나면 분노로 가득차서 메리 피해다니다가 메리가 넌 할 수 있다고 하면 바닥만 보며 고함치고 넘버 부르면서 절규. 안나 안아주려고 가는데 안나가 흠칫하면 입모양으로 미안해... 한 다음에 꼭 안아주는 것. 넘버 후반부 계속 안나 쳐다보는 것.

14. 엔딩 씬에서 예쁘고 예쁘고 예쁜아이 할 때 그 시절 안나 생각하듯 사일런트 웬즈데이 미소처럼 예쁜 미소 보여주고 혼자 남겨두고 왔다 할 때는 애기 우는 것처럼 완전히 무너지는 것. 동의합니다 할 때 안나만 오로지 쳐다보는 것.

15. 커튼콜 쓸 때 없이 짝다리에 한 손 주머니에 꽂아넣고 멋진 척....


얘들아 빵르만 한 번 보러오지 않을래.....
빵르만 회차는 자리도 많고 할인도 많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