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1 여고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성적때문에 골치아픕니다.
내신도 그렇고 모의고사도 그렇고 다 안나옵니다.
중학교때는 공부좀 한다는 축에 속했는데 이젠 다 옛날일입니다.
중학교때에 비해 의지가 약해진 것도 있고 전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져서 도저히 공부에 집중할 수 없고
전자기기에 유혹에 넘어가버립니다.
그래서 저희 할머니집에 살면서 그 근처에 학교를 다닐까 생각중인데요.
일단 거기는 좀 동네가 그닥 좋지않아서;;;
학교 수준도 높지 않다고 합니다.제가 다니는 학교는 정말 빡세게 시키고 나름 이름있는 학교거든요..
그래서 더 내신이 안나오고요.
공부환경도 적당하고 내신받기도 좋을 것 같아서 전학을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제가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고 친구사귀는데에 거부감이 좀 있습니다.
그 근처로 전학가게 되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또 걸릴텐데
좀 걱정이 됩니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 그리고 저희 할머니집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집도 좁고 컴퓨터 이런거 아예 없고
티비만 한대 있는데 할머니만 계속 보셔서 저랑은 별로 상관이 없을것 같습니다
한번 해석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