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욜날 10/19 마범차 종일반 했는데

밤공때..1막 마지막 그 이름 부를때 말이야

범존이 그레첸 잡으려다가 빛이 손에 닿아서 자기손을 한참보는 디텔이잖아

그때..

마엑스가 그 이름 부르면서 2층에서 내려오더니..

밴드앞에 작은 네모무대?

엑스넘버 부를때..빛이란 무엇인가 늘 아름다운가..부르면서 자기손 비추는 그 곳..(설명이 됐나?ㅋ)

거기 딱 서서 자기손을 빛에 비추더라고..

첨엔 별생각 안했어..그 넘버에서 다들 여기저기 손 비추면서 부르니깐ㅋ

근데 그 상태로 고개가 싹 돌아가더니

무대위에 있는 범존을 보더라고..빛에 손을 비추고 있는 존을 말이야

그리고 범존이 손을 빼는 타이밍에 맞춰서 마엑스도 자기손을 딱 빼더라..똑같이!!!

그거 보고 진짜 깜짝놀랬다

그동안 마범회차 거의 다 본거같은데..난 첨봤거든;;

디텔을 디텔로 받아치는 그 디테일이란..되게 좋더라ㅠㅠ

마엑스 혹시 이거 언제부터 한건지 알아?

나 그동안 뭘 본거지ㅠ

아님 이때 첨으로 한건가..이날 본 무명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