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건 빙뉴 뿐이라
두 페어가 너무 극과 극이래서 기대하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피아노 마리아인가? 진짜 좋음 ㅠㅠㅠㅠㅠㅠ

내가 꽃넷 처음 보는데 심의관씬 너무 좋다....
나 뉴넷 심의관 씬도 좋았는데 꽃넷 심의관도 좋음
근데 꽃넷은 시작부터 뭔가...잔뜩 짜증스러운 걸 숨기는 것 같았어.
그리고 포마드 머리 진짜 수페리어 했.... 심의관 씬에서는 ㅇㅇ

빙촤는 등장할 때 내가 본 것 중 가장 조용히 등장함ㅋㅋ
그래도 삐걱거림ㅇㅇㅇ
못알아채는 네이슨들은 귀가 안들리냐고....ㅋㅋㅋ

오늘 에원리 때 빙촤 벤치에 앉지 않고 벽에 기대서 피더라구
그래서 시강 쩔... 존멋
아 오늘 난 잘생으로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9월은 따라올 수 없다...

아 기억이 잘 안나는데 꽃넷 다 작작작이라 멱살 잡힐때마다 안쓰러웠음
그리고 빙촤가 차가운 건 나는 차가운 것 보다
꽃넷 자체를 그냥 딱히 옆에 있는 존재로 인정 안하는 느낌....?ㅠㅠ
차가운 건 의식을 해야 나오는 감정인데
별 관심 없어 보임
그래서 ㄱㄱㄲ 같았음
오늘 유독 더 ㄱㄱㄲ 같더라. 와 진짜 멱살 잡고싶었음

살인을 하자며 뒤에서 백허그 하는데
꽃넷이 빙촤 뒤돌아 보면서 뺨 닿는데
뒤돌아서 그 뺨 손등으로 쓸어 내리더라?
와씨 ㅋㅋㅋㅋㅋㅋ 나뻤다 진짜

내안경 때 전화 끊는 타이밍 진짜 좋았음!!
진짜 타이밍 짱짱

그리고 아씨 다 휘발
빙프레이드 존좋... 이걸 이제 못보다니ㅠㅠㅠ아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꽃넷은 옆에서 무너져 내리는 듯 했어ㅠ
하지만 그래도 안경은 일부러 ㅇㅇ
진짜 무서웠음...ㄷㄷㄷㄷ 아 진짜 오늘 진짜 무섭더라
다가가는데 와씨... 표정 변하는 것도 ㄷㄷ

오늘 꽃넷은 전반적으로 독했음
빙촤를 진짜 좋아하고 사랑하고 가지고 싶어하는데
순정순정 한 것 보다 독해보였어
그래서 반전미 보다는 뭔가 나는 아 드디어!!라는 느낌이었음
라이플 때 빙촤는 내가 빙뉴로 봤을 때는 배신감에 쩔어있었는데
오늘은 ㅅㅂ 너 따위 한테 내가 당했다니 ㅅㅂ!!!!!!이런 느낌이었어
전반적으로는 빙촤랑 꽃넷의 작은 파워게임 같다고 난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리차드 죽음에 대해 말 할 때
꽃넷이 죽였을 것 같더라 ㄷㄷㄷ
진짜 정말 아무렇지 않게 약간은 비웃으며 말해서 놀람
근데 파이널 쓰릴미 부르면서 눈물이 후두두둑 ㅠㅠㅠㅠ
동반자라고 하면서 눈물 진짜 후두둑 떨어짐 ㅠㅠㅠㅠㅠ

커튼콜 엔딩은 꽃넷이 키스 하려는데 빙촤가 피하고 끝 ㅠㅠ

아 근데 오늘 진짜 빙촤 멱살 잡고 싶더라
꽃넷 그리고 진짜 잘 날아가서 놀람!
벤치 출렁이는거 보고 식겁함...

근데 이게 내 빙꽃 마지막이라니.......